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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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제3세계 수준" 시드니 로젤 인터체인지, 1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실패

[시드니=OCJ] 시드니의 야심 찬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였던 로젤 인터체인지(Rozelle Interchange)가 개통 이후 지속적인 교통 대란을 야기하며 '대규모 인프라 실패'의 상징으로 전락했다.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당초 시드니 내서부(Inner West)의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오히려 수천 명의 시민을 도로 위에 고립시키며 "제3세계 수준의 설계"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기대와 정반대의 결과: "출근길이 주차장으로"2026년 2월 현재, 로젤 인터체인지 주변 도로는 매일 아침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빅토리아 로드(Victoria Road)와 안작 브릿지(Anzac Bridge)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인터체인지 개통..

2026.02.05
뉴스/오세아니아

시드니 세인트 빈센트 병원 전공의들, '노예 취급' 주장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 집단 소송 제기

[시드니=OCJ] 시드니의 대표적인 의료기관 중 하나인 세인트 빈센트 병원(St Vincent's Hospital Sydney)의 전공의들이 병원 측을 상대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집단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 공방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전공의들은 병원 측이 수년간 정당한 보상 없이 초과 근무를 강요해왔다며 연방법원(Federal Court of Australia)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헤이든 스티븐스 법률사무소(Hayden Stephens & Associates)가 대리하며, 랜드그라프(Dr. Landgraf) 박사가 대표 원고로 나섰습니다."정당한 보상 없는 노동은 착취"... 소송의 핵심이번 소송의 핵심은 2020년 1월..

2026.02.05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연구진, 25만 건 이상의 가짜 암 연구 논문 적발... "과학계의 스팸"

(OCJ = 시드니) 호주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암 연구 논문 중 약 25만 건 이상이 조작된 ‘가짜’라는 사실을 밝혀내며 과학계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공과대학교(QUT)와 시드니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 의학 학술지 ‘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1999년부터 2024년 사이 발표된 암 관련 논문 260만 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의 약 10%에 달하는 25만 8천여 건의 논문이 이른바 ‘논문 공장(Paper Mills)’에서 찍어낸 조작된 결과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AI로 잡아낸 ‘과학계의 스팸’이번 연구를 이끈 QUT 보건대학원의 에이드리언 바넷(Adrian B..

2026.02.05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법원, 콜스(Coles) 상대 원주민 여성의 인종 차별 소송 진행 허가

[시드니=OCJ]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Coles)를 상대로 한 원주민 여성의 인종 차별 소송이 법적 물꼬를 텄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민사 및 행정 재판소(NCAT)는 원주민 여성 나렐 심슨(Narelle Simpson) 씨가 제기한 인종 차별 혐의 소송을 정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앞서 주 정부의 반차별 기구인 '반차별 NSW(Anti-Discrimination NSW)'가 해당 사건의 조사를 중단하기로 했던 결정을 뒤집은 것이어서 법조계와 인권 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사건의 발단과 법적 쟁점이번 사건은 심슨 씨가 NSW주 켐시(Kempsey)에 위치한 콜스 매장에서 겪은 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심슨 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매장에서 쇼핑하는 동..

2026.02.05
오피니언/OCJ시선

'던바의 수'로 본 목회의 본질: 150명의 한계와 '작음'의 영성

로빈 던바 교수가 제시한 '던바의 수(Dunbar's Number)'는 한 개인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의 최대치를 약 150명으로 봅니다. 이는 단순히 교회 지인 150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를 포함한 내 삶의 모든 관계 총량을 뜻합니다. 목회적 관점에서 이 수치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 목회자가 성도의 사정을 깊이 파악하며 '밀착 돌봄'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숫자는 통상 75명 내외, 많게는 50~70명 선입니다. 목사가 성도의 이름과 얼굴을 인격적으로 매칭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150명이며, 그 이상은 조직과 시스템에 의한 관리가 불가피합니다.목회 인원별 돌봄의 한계목회자가 성도의 일상을 깊이 파악하는 이상적인 숫자는 75명 내외입니다. 인원이 늘어..

2026.02.05
오피니언/기고

“일심선과 존재의 가벼움에서 벗어나기”

김호남 목사의 목양칼럼: 난/심/향/ 현대의 많은 문명의 이기들은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주고 있다. 더우면 에어컨을 켜고, 추우면 온풍기를 튼다. 아이들도 엄마 하고는 떨어져도 핸드폰 하고는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그런 현대의 삶 속에서 인간은 믿고 기다리는 일에 둔해지며 점점 즉흥적, 감정적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네의 인성조차도 점점 얇아지는 것 같다. 필자의 연구실 서랍 안에는 선물 받은 잉크 묻혀 쓰는 펜과 더위를 식혀주는 부채가 있다. 객기 같지만, 점점 기계화, 자동화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손글씨로 잉크 묻혀가며 한 자 한 자 써보고 싶었고, 조금 여유 있을 때에는 부채를 펴 지긋이 흔들며 시를 읊조렸던 옛 선배들의 호연지기한 인성을 기억코자 그 두 물건을 제법 오래 보관하고..

2026.02.05
뉴스/오세아니아

NSW 정부, 학부모 이해 돕기 위해 학교 성적표 전면 개편 발표

[시드니=OCJ]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 성적표(School Reports)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NSW 교육부는 4일, 그동안 복잡하고 난해한 교육 전문 용어(Edu-speak)로 작성되어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기존 성적표 형식을 폐기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언어(Plain English)' 중심의 새로운 보고 체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학부모 불만 수용이번 조치는 지난 수년간 NSW 학부모 협회와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 비판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기존 성적표는 "학생이 커리큘럼의 성과 지표에 따라 다면적인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개념적 이해를 구체화함"과 같은..

2026.02.04
뉴스/오세아니아

100년 역사 '홈부시 극장' 화마에 훼손... 지역사회 안타까움

[시드니=OCJ] 100년의 세월을 견디며 시드니 내서부(Inner West)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던 '홈부시 극장(Homebush Theatre)'이 의문의 화재로 크게 훼손되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4일 새벽, 시드니 홈부시 파라마타 로드(Parramatta Road)에 위치한 유서 깊은 홈부시 극장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소방구조대(FRNSW)와 어번(Auburn) 경찰 지구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불길이 건물 내부를 휩쓸면서 지붕 일부가 붕괴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특히 해당 건물의 방치된 내부 상태를 조명한 언론 보도가 나온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안타까움과 의구..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