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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이 아닌 은혜의 '선언'으로 시작하는 하루
로마서 6장 14절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명령(Command)입니까, 선언(Declaration)입니까?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화요일 아침입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이것을 해야 한다, 저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무거운 명령과 숙제처럼 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죄의 종에서 벗어나려고 죽어라 노력해라!"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이미 너를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옮기셨다!"라고 담대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카리스(χάρις), 자격 없는 자에게 쏟아지는 선물본문에 등장하는 '은혜'의 헬라어 원어는 '카리스(χάρις)'입니다. 이는 내가 땀 흘려 얻어낸 품삯이 아니라, 철저히 자격 없는 자..
호주 이민자- 우리들의 삶과 정체성의 이야기 3 - 방랑자인가? 순례자인가?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박목월 시인의 나그네-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인생이란 걸어가는 그림자 지나가면 잊혀지는 가련한 배우일 뿐, 인생이란 바보가 지껄이는 이야기, 시끄러운 소리와 광포로 가득하지만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 이야기)-세익스피어 5막5장 멕베스의 절규- 동양과 ..
한강의 ‘소년’과 ‘채식주의자’, 한국인이 지난 10년 가장 사랑한 문학으로 기록되다
교보문고 10년 누적 베스트셀러 집계... 한강 작가 1·2위 석권최근 10년 동안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깊은 울림을 준 책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앞두고 교보문고가 발표한 2016년부터 2026년까지의 누적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한강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집계는 지난 10년간의 온·오프라인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로, 한국 문학이 대중의 삶 속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8위에도 제주 4·3의 아픔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가 이름을 올려, 상위 10권 중 3권이 한강의 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맨부커상에서 노벨상까지... 시대를 관통한 ‘인간 존엄’의 ..
"성적보다 적성이 우선"... NSW주 수험생 8천 명, 고난도 수학(Advanced Maths) 선택 포기
최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고등학교 졸업 자격시험인 HSC(Higher School Certificate)를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고난도 수학(Mathematics Advanced)'을 포기하는 이른바 '수학 엑소더스'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8,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11학년에서 12학년으로 올라가며 이 과목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져 교육계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3분의 1이 중도 하차... STEM 과목 전반의 위기NSW 교육표준국(NESA)의 최신 입학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학년에서 고난도 수학을 선택했던 학생 25,405명 중 약 34%에 달하는 8,596명이 12학년 진급 시 해당 과목을 포기했습니다. 이는 3명 중 1명꼴로 고난도 수학 공부를 그만둔 셈입니다...
[국제] 미국 루이지애나주서 총기 난사로 어린이 8명 희생… "가정 불화가 부른 비극"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Shreveport)에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 8명을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슈리브포트 경찰 당국에 따르면, 2026년 4월 19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시더 그로브(Cedar Grove) 지역의 주택가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총 10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무고한 어린이 8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 2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존했으며, 한 소년은 지붕에서 뛰어내리며 대피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크리스 보들론(Chris Bordelon)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가정 내 불화(Domestic disturbance)"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악화하는 생활비 위기’... 호주 시민단체, 570억 달러 규모의 가스·주택·광산 세제 개편 촉구
호주의 주요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들이 악화하고 있는 생활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스, 주택, 그리고 광산 분야에서 대대적인 세제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관련 세제를 개편할 경우 수백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사회복지협의회(ACOSS)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는 연방 정부를 향해 약 570억 달러 규모의 세제 개편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개편안의 핵심은 다국적 가스 기업 및 광산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줄이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집중된 세금 감면 제도를 축소하는 것입니다. 먼저, 시민단체들은 다국적 가스 기업들이 호주의 천연자원을 수출하여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턱없이 부족한 세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48개국·104경기 대장정 돌입... 확 바뀐 새 포맷, 무엇이 달라지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 뉴스 팟캐스트 'All change for the FIFA World Cup 2026'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축구 팬들의 기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역대급 규모와 새로운 포맷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본선 무대를 밟는 첫 번째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국 확대와 조별리그 운영 방식입니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16개 팀이나 늘어남에 따라, 조별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당초 FIFA는 3개 팀씩 16개 조로 나누는 방안..
호주 시민들, 연료 사재기 줄이고 소비 안정화… 한시적 유류세 인하로 유가 하락세
호주 전역의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동 전쟁의 경제적 충격 속에서도 호주 가계의 연료 사재기 현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주요 은행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시민들은 불안감에 기반한 ‘패닉 바잉(Panic Buying)’을 멈추고 필요할 때만 주유하는 본래의 합리적 소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스트팩(Westpac) 은행이 발표한 고객 신용 및 체크카드 거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연료 지출이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주 연료 소비 지출은 3.8% 하락했으며, 그 전주에는 17.9% 급감했습니다. 반면, 평균 주유 거래 비용은 전주 대비 2.9% 상승한 59.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