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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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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주 포함 90여 개국 무비자 체류 기간 60일에서 30일로 단축... 범죄 악용 방지 조치

올겨울 해외로 떠나려는 호주인 관광객들은 태국 여행 계획을 다시 점검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정부가 호주를 포함한 90여 개국 출신 관광객의 무비자 체류 허용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대폭 단축하는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2024년 7월, 포스트 팬데믹 경제 회복을 위해 호주, 영국,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체류 기간을 60일로 연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내각의 결정으로 대부분의 국가는 종전의 30일 체류 한도로 되돌아가게 되며, 일부 국가는 상호 협정에 따라 15일로 더욱 단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인 방콕 포스트와 호주 주요 언론에 따르면, 호주 관광객의 경우 기존의 30일 규정으로 회귀할 전망입니..

2026.05.23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야생마 개체 수 급증… 6월부터 공중 사살 재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상징적인 명소인 코지어스코 국립공원(Kosciuszko National Park) 내 야생마(브럼비·Brumby) 개체 수가 다시 수천 마리 규모로 급증함에 따라, 주 정부가 보류했던 공중 사살(aerial culling) 작업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산지대의 취약한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기준 개체 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내 야생마 수는 최소 6,476마리에서 최대 16,411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는 직전 연도 조사에서 기록된 2,131마리~5,639마리에 비해 크게 반등한 수치입니다. 앞서 NSW주 정부는 2023년 말 헬리콥터를..

2026.05.23
뉴스/오세아니아

수십 년 만의 최악의 디프테리아 확산… '가짜 뉴스'와 백신 기피가 사태 키웠다

최근 호주 전역에서 230건 이상의 디프테리아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국가 질병 감시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년 동기 대비 약 30배 급증한 이번 사태에 대해 호주 보건 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가짜 뉴스(Misinformation)'와 대중의 백신 기피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연방 보건부의 마크 버틀러(Mark Butler) 장관은 디프테리아 확산을 통제하고 예방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720만 달러 규모의 긴급 대응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감염 환자의 약 60%는 노던 테리토리(NT)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서호주(WA), 남호주(SA), 퀸즐랜드(QLD)에서도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6.05.23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 심화… 환경 및 자원 고갈 우려 확산

호주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막대한 전력과 수자원 소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역 사회 및 환경 단체들은 당국이 AI 데이터센터가 미치는 정확한 영향을 파악할 때까지 데이터센터 건설 승인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같은 날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의 데이터센터 관련 세 번째 조사 청문회에서 제기되었습니다.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는 부분은 수자원 고갈 문제입니다. 시드니워터(Sydney Water)의 대런 클리어리(Darren Cleary) 전무이사는 "현재 신청된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들이 모두 승인될 경우, 오는 2035년..

2026.05.23
건강&음식

미각의 새로운 지평: 당신의 식탁 위 흐르는 선율, 소닉 시즈닝(Sonic Seasoning)

우리는 흔히 맛을 혀로만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신경과학과 식품 심리학 분야에서 떠오르는 가장 혁신적인 화두는 바로 소리가 맛을 결정한다는 소닉 시즈닝입니다. 이는 단순히 식당의 배경음악이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특정 주파수의 소리가 우리 뇌의 미각 처리 방식을 실시간으로 변화시켜 설탕이나 소금 없이도 단맛과 짠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놀라운 발견입니다. 1. 옥스퍼드가 증명한 소리의 맛: 주파수가 바꾸는 미각의 지도 옥스퍼드 대학교의 찰스 스펜스(Charles Spence) 교수는 인간의 감각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교차 감각(Crossmodal)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높은 피치의 플루트 소리나 피아노 선율은 음식의 단맛을 최대 1..

2026.05.23
커뮤니티/인물

렌즈 너머로 창조주의 빛을 포착하다: 호주 풍경 사진의 거장, 켄 던컨 (Ken Duncan OAM)

끝없이 펼쳐진 붉은 사막, 장엄하게 부서지는 파도, 호주 아웃백의 거친 숨결까지. 호주의 광활하고 경이로운 대자연을 파노라마 렌즈에 담아내어 전 세계에 호주의 아름다움을 알린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호주를 대표하는 풍경 사진의 거장이자 파노라마 사진의 선구자인 켄 던컨(Ken Duncan, 1954~)입니다. 그는 예술과 출판, 풍경 사진 분야에 기여한 막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호주 국민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OAM, Medal of the Order of Australia)을 수훈한 국가적 예술가입니다. 그의 사진은 전 세계 수많은 갤러리와 가정, 기업의 벽을 장식하고 있으며, 그가 출판한 사진집은 2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그러나 켄 던컨을 진정으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화..

2026.05.23
문화/영혼의 미술관

일상의 호수에 울려 퍼지는 거룩한 기도

[영혼의 미술관] 하루의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잔잔한 호수 위로 조그만 나룻배 한 척이 미끄러지듯 나아갑니다. 배 안에는 곁을 지키는 순한 양 떼와 함께 하루의 고단한 노동을 마친 한 가족이 타고 있습니다. 등 뒤로 지는 석양의 황금빛이 수면 위로 눈부시게 부서지며, 찰랑이는 물결을 따라 따스한 온기를 전해옵니다. 이탈리아의 상징주의 화가 조반니 세간티니(Giovanni Segantini)의 명작, 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평화롭고도 경이로운 저녁 풍경입니다. 세간티니는 불우하고 몹시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상의 차가움에 갇히지 않고, 알프스의 척박한 대자연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농부들의 삶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에게 거친 자연과 정직하게 땀 흘리는 노동은 곧 신성함 그 자체..

2026.05.23
문화/영화

나의 아저씨 My Mister

나의 아저씨 (김원석 연출, 박해영 극본) 2018년에 방영된 김원석 연출, 박해영 극본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거운 무게를 묵묵히 버티며 살아가는 40대 남성 박동훈과 혹독하고 냉혹한 현실을 홀로 견뎌온 20대 여성 이지안이 서로의 삶을 관통하며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 수작이다. 부모의 빚을 떠안고 병든 할머니를 모시며 범죄의 경계선마저 넘나들어야 했던 지안의 처절한 생존기와, 사회적 지위나 안정된 가정이라는 겉보기와 달리 내면이 철저히 무너져 내리고 있던 동훈의 만남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인간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순수하고 조건 없는 위로가 무엇인지 질문하며, 세속적인 성공과 화려함만을 좇는 현대 사회에 묵직한 파장을 던진다. 이 작품을..

202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