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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주 포함 90여 개국 무비자 체류 기간 60일에서 30일로 단축... 범죄 악용 방지 조치

OCJ|2026. 5. 23. 05:09

올겨울 해외로 떠나려는 호주인 관광객들은 태국 여행 계획을 다시 점검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정부가 호주를 포함한 90여 개국 출신 관광객의 무비자 체류 허용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대폭 단축하는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2024년 7월, 포스트 팬데믹 경제 회복을 위해 호주, 영국,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체류 기간을 60일로 연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내각의 결정으로 대부분의 국가는 종전의 30일 체류 한도로 되돌아가게 되며, 일부 국가는 상호 협정에 따라 15일로 더욱 단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인 방콕 포스트와 호주 주요 언론에 따르면, 호주 관광객의 경우 기존의 30일 규정으로 회귀할 전망입니다.

태국 당국이 이처럼 국경 통제 및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주된 이유는 외국인 관련 범죄의 증가와 출입국 제도의 악용을 막기 위함입니다. 최근 태국 내에서는 일부 외국인들이 무비자 제도의 장기 체류 허점을 악용하여 마약 밀매, 인신매매, 무허가 비즈니스(호텔, 학교 등) 및 온라인 사기 등 범죄 행위에 가담하거나, 부적절한 비자로 거주하며 불법 취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적발되어 사회적 우려가 커졌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는 "30일 무비자 체류로 복귀하는 것이 경제와 국가 안보 측면에서 현재 상황에 더 적합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하삭 풩겟깨우(Sihasak Phuangketkeow) 외교장관은 "이번 조치는 특정 국적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관광 무비자 제도를 남용하여 범죄를 저지르거나 불법 체류하는 개인을 단속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콕, 푸껫, 치앙마이 등을 포함한 태국은 여전히 호주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비자 규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태국 현지 이민국을 방문하면 여전히 1회에 한해 체류 기간 연장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출입국 관리 및 보안 심사 강화를 위해 기존 종이 서식을 폐지하고 '디지털 입국 카드(TDAC)' 제도를 의무화했으므로, 태국을 방문하시는 여행객들은 출국 전 해당 온라인 서식을 반드시 작성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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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국가 안보와 범죄 예방을 위한 태국 정부의 이번 국경 통제 강화 조치는 각국의 이민 및 비자 정책이 현지 상황에 따라 얼마나 신속하게 변경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태국은 오세아니아 지역 주민 및 한인 크리스천들이 단기 선교나 구호 활동, 그리고 휴양을 목적으로 자주 방문하시는 핵심 국가입니다. 장기 체류가 필요하신 여행객이나 선교팀은 변경된 체류 기간(30일)과 의무화된 디지털 입국 카드(TDAC) 시스템 등 최신 입국 요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시어, 귀한 방문 일정에 예기치 않은 차질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