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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여행을 선교의 기회로"... 2026 그리스도 중심 '스쿨리즈' 프로그램 출범
[호주 시드니 = OCJ] 호주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연례 축제인 ‘스쿨리즈(Schoolies)’ 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흥 대신 신앙 안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독교 선교 및 캠프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26년 1월 22일, 기독교 청소년 단체인 ‘유스 포 크라이스트(Youth for Christ, 이하 YFC)’는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예수를 위한 스쿨리즈(Schoolies for Jesus)’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분별한 파티 문화가 주를 이루는 기존의 스쿨리즈 문화를 대신해, 안전하고 신앙적인 공동체 활동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뉴사우스웨일스 코프스 하버에서 열리는 ‘신앙의 축제’YFC가 주관하는 이번 ‘2026 스쿨리즈..
퍼스 '인베이전 데이' 시위 현장 사제폭탄 투척... 31세 남성 기소
[OCJ = 퍼스] 지난 1월 26일(월요일) 서호주 퍼스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 '인베이전 데이(Invasion Day, 호주 국경일 반대 시위)' 집회 도중, 군중을 향해 사제 폭발물을 투척한 31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장치가 폭발하지 않아 대규모 인명 피해는 면했습니다. 서호주 경찰(WA Police)의 발표에 따르면, 퍼스 북부 워릭(Warwick) 출신의 이 남성은 월요일 낮 12시 30분경 퍼스 CBD의 포레스트 플레이스(Forrest Place)에서 약 2,000명에서 2,500명이 모인 시위대를 향해 유리 용기에 담긴 사제 폭발물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살상용 파편 가득 찬 '사제 폭발물'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이 던진 장치는 중간 크기의 커피 ..
호주 정부, 소요 사태 뉴칼레도니아에 자국민 대피 위한 긴급 수송기 투입
[OCJ /시드니] 호주 정부가 소요 사태가 격화된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 누메아(Nouméa)에 고립된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공군 수송기(RAAF) 두 대를 긴급 투입했다. 2026년 1월 28일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현지 정세 악화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호주인과 영주권자들을 안전하게 본국으로 이송하기 위한 긴급 회수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뉴칼레도니아 내 독립파 연합인 FLNKS가 프랑스 정부의 새로운 정치 협정(우디노 협정)을 공식 거부하면서 현지 긴장이 다시 고조된 데 따른 긴급 대응이다. 격화된 소요 사태와 자국민 보호 현재 뉴칼레도니아는 2024년 발생했던 대규모 폭동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수일 사이 주요 도로 차단..
호주오픈 테니스 '경기 중 손목시계 YES, 스마트 워치는 NO' 규정 논란
[멜버른=OCJ] 2026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잇따라 피트니스 트래커(신체 상태 측정기) 착용을 제지당하며, 메이저 대회의 엄격한 장비 규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톱랭커들, 잇따른 '스마트 기기' 제거 명령현지 시간 26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세계 2위)는 루치아노 다르데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체어 엄파이어로부터 손목 보호대 안에 숨겨진 ‘훕(WHOOP)’ 밴드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선 25일에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1위)가 토미 폴과의 4강행 길목에서 경기 도중 동일한 기기를 착용했다가 적발되어 즉시 벗어야 했습니다. 여자 단식의 아리나 사발렌카 역..
묵은 땅(Fallow Ground)을 기경하는 수요일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호세아 10:12) 🕯️ 아침의 묵상 (Morning Meditation) 지혜로운 성도 여러분, 한 주의 허리인 수요일 아침입니다. 일상의 무게에 적응되어 마음이 조금씩 무뎌지기 쉬운 때입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리기 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단단하게 굳은 땅을 갈아엎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기경하다'에 쓰인 히브리어 '니르(Nir, נִיר)'는 단순히 흙을 뒤집는 행위가 아니라, 생명을 품을 수 없는 딱딱한 상태를 깨뜨려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방치하면 습관과 매너리즘이라는 딱딱한 껍질로 덮여버립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코리아 하우스' 개관... K-컬처 및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로
[이탈리아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10일 앞두고, 대한민국 문화와 스포츠 외교의 전초기지가 될 '코리아 하우스(Korea House)'가 밀라노 심장부에 그 문을 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현지 시각 2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역사적 명소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코리아 하우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코리아 하우스는 2월 5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올림픽 폐막일인 22일까지 총 18일간 운영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과 소통할 예정입니다.역사적 공간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자리 잡은 한국의 집코리아 하..
"복음의 빛 비춘다"... 밀라노 동계 올림픽 선교팀, 현지 성경 배포 및 봉사 사역 본격화
(2026년 1월 27일 – 이탈리아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막(2월 6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이탈리아 현지 교회들과 세계 각국의 선교 단체들이 방문객과 선수단을 향한 복음 전파 사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모인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선교적 접점이 될 전망이다. 가톨릭 및 지역 교계, ‘서로를 위하여’(For Each Other) 프로젝트 가동밀라노 대교구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와 방문객들이 영적인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로를 위하여’(Per l'altro, For Each Other) 프로그램을 공식 런칭했다. 마리오 델피니(Mario Delpini) 밀라노 대주교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스..
사랑이라는 이름의 담요
우리는 참으로 비판에 익숙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SNS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정죄하는 거대한 광장이 되었고, 익명의 그늘에 숨어 던지는 날 선 말들은 누군가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작은 실수에는 현미경을 들이대면서도, 정작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합니다. 서로의 상처를 파헤쳐 드러내는 ‘폭로의 문화’ 속에서,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차갑고 삭막한 곳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한복판에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에게 세상의 방식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사랑은 죄를 덮는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혁명적인 선언입니까? 여기서 죄를 덮는다는 것은, 잘못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