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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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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질소 비료를 나누는 삶

창밖의 나무와 풀들을 바라보다 문득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어찌하여 비가 오면 그저 맹물만 먹는 것 같은데도 저토록 무성하게 자라날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비밀은 공기 중에 있었습니다. 대기의 78%를 차지하는 질소는 식물에게 가장 필요한 비료의 원천입니다.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릴 때, 이 공기 중의 질소는 빗물에 녹아들어 식물의 뿌리로 스며듭니다. 비는 단순한 물이 아니라, 하늘이 보내준 영양분이었던 것입니다. 이 발견은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우리 눈에는 그저 평범한 빗물처럼 보이는 은혜들이, 사실은 우리 영혼을 자라게 하는 '영적인 질소 비료'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삶의 대기 속에 그분의 은혜를 충만히 채워두시고, 고난의 비가 내릴 때마다..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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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I 라이프 코칭 / 상상이 비전이 되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비전은 목표가 아니라 미래의 그림이다 많은 사람이 비전을 목표나 계획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전의 본질은 계획이 아니라 그림입니다. 마음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전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비전은 상상이 만들어 낸 미래의 이미지(Vision is a mental image of the future)."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도 마음속에 미래의 그림이 없다면 사람은 결국 현재의 현실에 머물게 됩니다. 반대로 미래의 그림이 분명한 사람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이미 그 미래를 향해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거룩한 상상은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이다 많은 사람은 상상을 공상이나 망상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상상은 현실을 외면하는 허..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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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칼럼 / 보이지 않는 것들이 전하는 복

오늘도 우리는 아침 눈을 뜨며 우리는 숨을 들이마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앞마당의 풍경이나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은 선명하지만, 그 사이를 가득 채우고 있는 ‘공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비어 있거나 없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에는 약 78%의 질소와 21%의 산소가 정교한 비율로 존재하며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소들의 균형이 단 1%라도 어긋났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평온한 아침의 호흡은 불가능했을지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공기는 텅 빈 허공이 아니라, 우리를 살려내는 거대한 ‘생명의 바다’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보이지 않는 힘을 발견하고 활용한 순간마다 인류는 거대한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20세기 초, 화학자..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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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칼럼 / 죽을 때 죽어야 산다

현대 의학이 밝혀낸 세포의 세계에는 경이로운 우주의 법칙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수십 조 개의 정상 세포들은 전체 유기체의 생명과 조화를 위해, 때가 되면 스스로 양보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프로그램된 지도를 품고 태어납니다. 생물학에서는 이를 ‘세포 사멸(Apoptosis: 아포토시스)’이라고 부릅니다. 상처 입거나 수명이 다한 세포가 떠나야 할 때를 알고 기꺼이 흙으로 돌아갈 때, 우리 몸은 비로소 새로운 세포를 받아들이며 날마다 생명력 넘치는 작은 부활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거룩한 순리와 천명(天命)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이단아가 있습니다. 바로 암세포(Cancer)입니다. 암세포의 본질은 역설적이게도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죽는 법’을 잃어버린 독선에 있습니다. "나만은 절대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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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칼럼 / 게으름이라는 질병

최근 오랜만에 방문한 아들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손자 손녀들과 함께 쿠알라 파크를 찾았다. 나무에 웅크려 온종일 잠만 자고 있는 코알라를 보며 문득 호기심이 생겨 관리인에게 슬쩍 물었다. "코알라는 하루에 얼마나 잡니까?" 돌아온 대답은 놀라웠다. 적게는 18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까지, 하루의 80% 이상을 오직 잠으로 보낸다는 것이었다. 세상에 이토록 게으른 동물이 또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코알라에게는 그 나름의 치열한 생존 이유가 있었다. 그들이 주식으로 삼는 유칼립투스 잎은 영양분이 턱없이 부족하여,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아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잎 자체에 미량의 마취 성분이 있어 코알라를 늘 취한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코알라는 그렇게 온종일 움직이지 ..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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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칼럼/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놀라운 변화

매일 아침 마주하는 작은 선택과 반복적인 행동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요? 우리는 흔히 인생을 바꿀 거대한 변화를 꿈꾸며 원대한 목표를 세우곤 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이 제시하는 핵심은 명확합니다. 거창한 목표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매일 1%의 사소한 반복'과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의 구축'이라는 점입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현대 뇌과학이 밝혀낸 가장 아름다운 비밀 중 하나인 '뇌의 가소성(Neuroplasticity)'을 주목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성인의 뇌세포와 신경망이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최신 과학은 우리의 뇌와 신경계가 평생에 걸쳐 경험과 행동, 생각에 따라 끊임없이 스스로 구조..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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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Is the Boss!

엊그제 우연히 본 유재석의 토크쇼에서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청이었지만 제 마음에는 오래 남을 두 가지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사람이 아니라 사명이 진정한 상사가 되어야 한다(Mission is the boss)" 는 말이었습니다. 둘째는 "사업의 성공은 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사랑이다" 라는 통찰이었습니다. 역시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일군 사람다운 깊은 통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기업이든 교회든, 어떤 조직이든 사람이 중심이 되면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실수할 수 있고, 권력을 가지면 교만해질 수도 있습니다. 역사 속 수많은 성공한 조직들이 결국 무너진 이유도 사람을 절대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명이 중심이 되면 이야기가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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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 심리학이 밝힌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이웃'의 특징

최근 심리학 연구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주변에 두면 삶을 한층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말을 화려하게 잘하는 사람보다, 헤어진 후 마음에 깊은 평안을 남기는 이들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는 단순한 처세술을 넘어 성경이 강조하는 참된 이웃 사랑의 원리와도 깊이 맞닿아 있어,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경청과 공감의 시작 주변을 편안하게 만드는 이들은 무엇보다 대화에 임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음에 할 말을 미리 계산하기보다, 지금 상대방이 전하는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합니다. 미국 국제청취협회는 이러한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이 상대방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깊은 감정을..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