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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에 담긴 창조주의 위로, 괌 투몬 해변에서 누리는 영적 안식
서태평양의 눈부신 보석, 괌(Guam)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의 가장 큰 섬이자 '서태평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괌. 그중에서도 투몬 해변(Tumon Beach)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괌의 심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밀가루처럼 곱고 눈부신 백사장, 하늘의 빛깔을 그대로 투영한 듯한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냅니다. 특히 투몬 해변은 먼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산호초 군락 덕분에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누구나 평온하게 바다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지리적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따뜻한 인사 "하파 데이(Håfa Adai)"에 담긴 환대의 문화는 이 아름다운 자연에 인간적인 온기를 더해줍니다. 창조의 캔버스 위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섭리 이토록 경이로..
낯선 땅, 닫힌 문… 우리는 '나그네'를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가
[OCJ 논설] 주요 이슈: 한국 사회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및 강제노동 논란과 쉼터 폐쇄 위기 최근 미 국무부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해 수산업 및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강제 노동' 실태를 조사한다는 소식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부끄러움을 안겨준다. 장시간 노동과 임금 체불, 열악한 숙소와 이동의 자유 제한 등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인권 침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주던 외국인 노동자 쉼터들마저 재정난으로 줄줄이 폐쇄 위기에 처해 '갈 곳을 잃었다'는 절박한 호소가 2026년 5월, 대한민국의 현실을 맴돌고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농어촌과 산업 현장의 가장 밑바닥 노동을 이주노동자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노동력만을 경제적 ..
풍랑 속에서 잠잠히 일하시는 주님
[OCJ Daily QT - 2026년 5월 20일]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4:35-41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
청소년 10명 중 3명 “죽고 싶다”… 다음세대 마음건강 ‘적신호’ 비상
[OCJ Special Report] 2026년 5월 19일 대한민국 다음세대의 정신건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 10명 중 약 3명이 최근 1년 사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사회와 교회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수립한 ‘2026 학생 마음건강 증진 추진 계획’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지역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27.5%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살 시도 학생 수는 4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약 3.9배나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어 현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5 아동 청소년 인권실태’ 조사에서도 전..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법' 여파, 청소년 뉴스 접근성 급감하며 '정보 소외' 우려
[OCJ Special Report]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시행한 '16세 미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금지법'이 청소년들의 뉴스 접근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초 청소년들을 온라인 유해 환경과 정신 건강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되었으나, 정보의 주된 통로였던 SNS가 차단되면서 오히려 청소년들을 '정보 사각지대'로 몰아넣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와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캔버라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청소년과 뉴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금지 조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청소년 중 51%가 법 시행 이전보다 뉴스를 훨씬 적게 접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7%는 세계 뉴스 및 주요 사..
53년 만의 복음 함성...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3만 명 운집 속 3천여 명 결신
[OCJ Special Report] 한국 기독교 부흥의 상징인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53년 만에 경기도 의정부에서 재현되며 지역 사회와 교계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지난 5월 1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만 명의 시민과 성도들이 참석해 뜨거운 신앙의 열기를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1973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렸던 역사적인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71개 교단과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5천여 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연합한 이번 집회는 한국 교회의 연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메시지 선포: 고 빌리 그래함 목사의..
한교총, 6월 지방선거 앞두고 '강단 정치 중립' 촉구... "국민 섬길 정직한 일꾼 세워야"
[OCJ Special Report] 2026년 5월 19일 한국 교계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다가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회자들의 정치적 중립과 기독교인들의 책임 있는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목회 서신을 발표했습니다. 한교총은 5월 18일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 등의 명의로 발표한 서신에서 이번 선거가 열정과 책임, 그리고 정직함으로 국민을 섬길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를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교총은 한국 교회가 민주주의의 회복과 국민 통합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목회자들을 향한 강한 당부입니다. 한교총은 교회 강단에서 특정 정치 세력을 옹호하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
서호주(WA) 정부, '무료' 통학 정책에도 학생들에게 82만 달러 이상 벌금 부과 논란
최근 서호주(WA) 주 정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인 '무료 통학 프로그램(Ride to School Free Program)'을 영구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당 프로그램의 규정 위반을 이유로 학생들에게 무려 82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호주 의회에 제출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인 '스마트라이더(SmartRider)'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총 8,214건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벌금은 건당 100달러로, 주 정부가 거둬들인 수익은 약 82만 1,400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2024년 6월에 부과된 1,350건에 비해 6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