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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세청 경고] "성급한 세금 신고 피하십시오"… 1,000달러 소득 공제 혜택은 내년부터
호주 국세청(ATO)이 올해 세금 신고 기간(Tax Time)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성급한 신고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1,000달러의 즉각적인 소득 공제 혜택은 올해 적용되지 않으며, 소셜 미디어나 인공지능(AI)을 통한 부정확한 세무 조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7월 1일에 시작되지만, 납세자들이 고대하던 핵심 세제 혜택 중 하나는 올해 세금 신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호주 연방 정부는 지난 5월 예산안을 통해 업무 관련 경비에 대해 '1,000달러 즉각 소득 공제(instant tax deduction)'를 법제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5년 총선 공약으로 제시된 생활비 부담 완화 대책의 일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2026-2027 ..
'스노위 2.0' 메가 프로젝트 비용 폭등 논란… 백지화 요구 속 에너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남을 것인가
호주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수력 발전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노위 2.0(Snowy 2.0)’이 천문학적인 비용 폭등과 공기 지연으로 인해 거센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호주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필수불가결하다는 찬성 측과 막대한 혈세 낭비라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반대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최근 원네이션당(One Nation)의 폴린 핸슨(Pauline Hanson) 대표는 내셔널 프레스 클럽(National Press Club) 연설을 통해 스노위 2.0을 "빚의 블랙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프로젝트를 당장 취소하고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초기 20억 달러로 예상되었던 비용이 최대 400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러한 ..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는 인내: 전통 건축 복원이 한국 교회에 던지는 질문
[OCJ 논설] 주요 이슈: 해남 미황사 대웅보전, 5년 만에 전통 방식 해체·복원 완료 (2026년 6월 23일 보도)최근 전남 해남의 천년고찰 미황사가 5년여의 대장정 끝에 대웅보전 해체 및 복원 불사를 마치고 낙성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복원은 단순히 노후화된 전각에 새 페인트를 칠하는 겉치레가 아니었다. 낡은 건물을 완전히 해체한 뒤, 과거 선조들이 사용했던 전통 건축 방식 그대로 부재 하나하나를 다듬어 다시 세운 인내의 결정체였다. 국가유산 보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작업은, 옛것의 생명력을 현시대에 고스란히 되살리려는 치열한 고민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타 종교의 건축물 복원 소식이지만, 이 지난하고 철저한 '해체와 재조립'의 과정은 오늘날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
눈물 골짜기에 새겨진 시온의 대로
[오늘의 말씀] 시편 84편 5-7절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편 84편은 고라 자손의 시로, 성전을 몹시 사모하는 순례자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향하는 순례의 길을 떠났습니다. 이 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척박하고 메마른 유대 광야를 가로지르는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눈물 골짜기(바카 골짜기)'는 물이 없어 메마르고 걷기 힘든 험로를 상징합니다. 하지만 시인은 그 척박한 지리적 현실보다 더 중요한 ..
오세아니아 푸른 초원과 참된 목자 (The Green Pastures and Our True Shepherd)
[OCJ 주일학교 교재] 본문 구절: 시편 23:1-3 핵심 진리: 여호와는 호주의 광활한 숲이나 뉴질랜드의 푸른 목장 등 우리가 딛는 모든 디아스포라 삶 속에서 양 떼 같은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사랑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 교사용 학습 목표: 시편 23편의 목자이신 하나님을 묵상하고, 주말 수영 클럽이나 스포츠 대회(Swimming carnival, Netball) 압박 속에서도 주일 예배에 선하게 임하며 영적 쉼과 회복을 얻는 기쁨을 배운다. ▶ 요절 성구 (시편 23:1-2 (Bible Reference)):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
벼랑 끝에 선 18세 한인 청년, 도박 중독의 폐허에서 성경적 자립과 호주 복지 제도로 길을 찾다
최근 호주 한인 사회 내에서 부모의 심각한 중독 문제로 인한 가정 해체와 이로 인해 한순간에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청년 세대의 아픔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갓 성인기에 접어든 18세 한인 남성 청년의 사례는 디아스포라 이민 교회가 직면한 가장 고통스러운 사각지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아버지는 심각한 도박 중독으로 가산을 탕진한 채 아들에 대한 최소한의 부양 의무마저 거부했고, 어머니는 공멸을 막기 위해 거주하던 집을 처분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갈 곳을 잃고 결혼한 누나의 집에 임시로 얹혀살며 극심한 불안과 위축감을 느끼는 이 청년을 향해, 기독교 공동체는 어떻게 영적·심리적 치유를 제공하고 호주의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통해 자립을 도울 수 있을까요. 본지는 성경적 상담학의 관점과 호주 정부의 구..
창립 10주년 맞은 '과학과신학의대화'… "이제 '진화론' 논쟁 넘어 기후 위기와 AI 등 현실 마주할 때"
과학과 신학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며 한국교회 지성 생태계의 복원에 힘써온 ‘과학과신학의대화’(이하 과신대, 대표 우종학 교수)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6월 22일 서울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포럼 ‘한국교회 창조론과 함께한 과신대, 10년 돌아보기’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사역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편, 한국교회가 해묵은 창조-진화 논쟁의 틀을 깨고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등 당면한 현대 사회의 윤리적 실천 과제에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앙을 위협하는 것은 과학이 아닌 '교리화의 오류'이날 포럼에서 ‘과학은 신앙을 깨뜨리는 위협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영웅 박사(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는 과학적 발견이 교회를 위협한다는 해묵은 오해에서 벗어..
NSW주, 5억 6,140만 달러 규모의 교통비 지원 패키지 발표... 자동차 등록세·통행료 및 유류비 부담 완화
호주 가정들이 높은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임대료, 식료품 및 유류비 인상 등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이 며칠 내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교통비는 많은 호주 가구에서 매주 지출하는 가장 큰 항목 중 하나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가계 예산에 큰 부담이 되어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시민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발표된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2026-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주 정부는 서민들의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총 5억 6,140만 달러 규모의 '교통비 지원 패키지(Transport Affordability Package)'를 향후 12개월 동안 가동합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늘을 위한 구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