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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예배로 이끈 찬양 사역자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en), 향년 60세로 별세

OCJ 2026. 7. 25. 04:49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기독교 싱어송라이터이자 예배 인도자인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en) 목사님이 2026년 7월 21일 짧은 암 투병 끝에 향년 60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교회에서 수십 년간 불려 온 수많은 찬양의 원작자인 고인은 빈야드 뮤직(Vineyard Music)에서의 사역과 음반 작업, 그리고 목회자이자 멘토로서 현대 기독교 예배 음악의 흐름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덕슨 목사님이 남긴 가장 큰 유산 중 하나는 깊은 성경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회중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양을 작곡한 탁월한 능력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Refiner's Fire)’, ‘신실하게 진실하게(Faithful One)’, ‘자, 이제는 주님을 예배할 시간(Come, Now Is The Time To Worship)’을 비롯해 ‘모든 민족에게 희망을(Hope of the Nations)’, ‘할렐루야 그의 사랑(Hallelujah Your Love Is Amazing)’ 등 수많은 명곡이 그의 손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평생에 걸쳐 수많은 상을 받았으나, 그의 진정한 유산은 그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된 수백만 명의 성도들일 것입니다.

유가족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공식 성명에 따르면,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격려했으며,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유가족은 “그는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도 빛의 등대와 같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처럼 자유롭게 사랑하고, 친절하며, 가장 힘든 순간에도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덕슨 목사님의 유족으로는 아내 조이스(Joyce) 사모님과 여섯 자녀가 있습니다. 투병 중이던 고인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GoFundMe) 모금 캠페인 및 유가족의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부부의 여섯 자녀 중 두 아들이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지적 장애 및 자폐증의 가장 흔한 유전적 원인 중 하나)을 앓고 있으며, 이들은 평생 풀타임 돌봄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부부는 고통받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노래하고, 희망을 주며,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것을 삶의 사명으로 삼아왔습니다.

세계 각지의 예배 인도자들과 단체들로부터 고인을 향한 추모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야드 워십(Vineyard Worship) 측은 “우리는 깊은 슬픔과 하나님을 향한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브라이언 덕슨의 삶을 기립니다”라며, “그는 작곡가이기 이전에 진정한 예배자였으며, 그가 그토록 신실하게 노래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자신의 삶으로 온전히 반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예배 인도자 달린 첵(Darlene Zschech)은 그를 “믿음의 영웅”이라 칭했으며, 힐송의 찬양 ‘What a Beautiful Name’의 공동 작곡가 벤 필딩(Ben Fielding) 역시 “그가 남긴 모든 노래와 사역, 그리고 삶의 모본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유명 예배 인도자 팀 휴즈(Tim Hughes)는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신실하게 진실하게(Faithful One)’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찬양입니다. 당신은 무척이나 그리울 테지만, 당신의 유산은 길게 이어질 것입니다”라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브라이언 덕슨 목사님이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은 단순히 그가 작곡한 아름다운 노래들만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헌신된 그의 삶을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을 참된 예배의 자리로 이끌었다는 사실이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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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브라이언 덕슨 목사님은 평생 동안 전 세계 교회가 부를 아름다운 찬양을 선물한 영적 거장이었습니다. 특히 중증 장애를 가진 두 아들을 키우며 겪었던 그의 깊은 고뇌와 아픔은, 그의 찬양이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하나님을 향한 절절한 고백이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선언이 되게 했습니다. "가장 힘든 순간에도 감사하라"는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고난 속에서도 십자가의 소망을 붙들어야 하는 이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 그의 헌신적인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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