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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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뇌를 깨우는 지혜: 냉장고 속 발효 식품이 선사하는 치매 예방의 기적

현대인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는 기억이 사라지는 질병, 바로 치매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단순히 고령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방식과 식습관이 오랜 시간 축적된 결과라는 연구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창조주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성전이기에, 이를 건강하게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중요한 책무이기도 합니다. 최근 과학계는 뇌 건강의 열쇠가 뇌 자체가 아닌, 우리 몸의 장(腸)과 그 안에 사는 미생물에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장과 뇌를 잇는 신비로운 소통로: 장-뇌 연결축 우리의 장은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하는 기관을 넘어 제2의 뇌라고 불립니다. 장내 미생물은 혈액을 타고 순환하며 뇌 기능을 조절하는 부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장-뇌 연결축이라고 합니..

2026.05.04
목회/QT

접붙임의 은혜, 그 생명의 맥박

[OCJ Daily QT - 2026년 5월 4일] 본문: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묵상] 남태평양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들의 비결은 깊은 뿌리와 단단한 연결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이 '행위' 이전에 '관계'임을 일깨워 줍니다. 가지의 운명은 줄기에 붙어 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범하는 실수는 줄기를 떠나 스스로 좋은 열매를 맺으려 고군분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씀은 우리의 무능력을 꾸짖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2026.05.04
문화/영혼의 미술관

평범한 일상에 드리워진 구원의 그림자

나무 톱밥이 흩날리는 비좁은 목공소,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창문 틈으로 늦은 오후의 붉은 햇살이 깊숙이 스며듭니다. 고된 하루의 노동을 마친 젊은 목수가 허리를 펴고 일어납니다. 뻐근한 몸을 풀기 위해 두 팔을 활짝 벌려 기지개를 켜며 하늘을 우러러보는 그의 눈빛에는, 육신의 깊은 피로와 함께 알 수 없는 거룩한 갈망이 서려 있습니다. 이토록 생생하고 인간적인 예수님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 이는 영국의 화가 윌리엄 홀먼 헌트(William Holman Hunt)입니다. 라파엘전파의 핵심 멤버였던 그는 기독교 신앙을 예술로 구현해야 한다는 맹렬한 소명 의식을 품고 있었습니다. 헌트는 성경의 사건을 그저 서양의 익숙한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지 날리는 2천 년 전의 현실..

2026.05.04
커뮤니티/인물

주일의 은혜를 월요일의 일터로: 호주 비즈니스 사역의 개척자 마크 빌튼 (Mark Bilton)

현대의 비즈니스 세계는 무한 경쟁과 세속적 가치관, 그리고 이윤 창출이라는 차가운 논리가 지배하는 곳으로 여겨집니다. 많은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주일 예배당에서 경험하는 거룩함과 월요일 일터에서의 치열한 현실 사이에서 깊은 괴리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호주에는 이 견고한 '성속(聖俗)의 이분법'을 깨뜨리고, 세속의 일터를 가장 역동적인 예배와 사역의 현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숨은 거인이 있습니다. 바로 호주를 대표하는 크리스천 전문 경영인이자 비즈니스 사역 단체 '먼데이 무브먼트(Monday Movement)'의 설립자인 마크 빌튼(Mark Bilton)입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교회의 목회자도,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전문 부흥사도 아닙니다. 그러나 세계 40개국에 진출한 유명..

2026.05.04
오피니언/OCJ시선

부실을 덮은 '에버그리닝'의 민낯, 정직한 고통이 진정한 회복을 이끈다

[OCJ 사설] 주요 이슈: 2026년 5월, 320조 원 규모의 부동산 PF 및 가계대출 만기 도래와 '에버그리닝' 관행이 불러온 경제·유동성 위기 2026년 5월, 대한민국 경제는 '320조 원'이라는 거대한 대출 만기의 벽 앞에 섰다. 곪아 터지기 직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사회의 뇌관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 위기의 한가운데에는 '에버그리닝(Evergreening)'이라는 기만적 관행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죽어가는 나무에 녹색 페인트를 칠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듯, 금융권은 부실 대출을 청산하는 대신 이자 낼 돈을 추가로 빌려주며 서류상의 건전성만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해 왔다. 당장의 고통을 피하고자 빚을 빚으로 덮은 결과, 이제는 수백억 자산가들조차 당장 융..

2026.05.04
오피니언/OCJ시선

흔들리는 세계의 질서, 우리는 어디에 닻을 내릴 것인가

[OCJ 논설] 주요 이슈: 중동 전쟁(미국-이란 갈등)의 장기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부 균열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 및 증시 폭락 우려 2026년 5월의 문턱에서, 세계는 깊은 불안의 안개에 휩싸여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뉴스를 장식한 것은 이란과 미국의 깊어지는 중동 갈등과 그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출혈,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의 이례적인 대균열로 촉발된 이른바 '5월 폭락장(Sell in May)'에 대한 공포다. 경제 지표와 군사력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톱니바퀴가 삐걱거리자, 전 세계의 시장과 시민들은 다가올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위기 앞에 숨을 죽이고 있다. 신학적 렌즈로 이 현상을 들여다보면, 이는 단순한 경제 불황이나 정치적 갈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현대 ..

2026.05.03
뉴스/오세아니아

울워스 '회색빛 다짐육' 할인 판매 논란: 생활비 위기 속 먹거리 안전과 절약 사이의 선택

최근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에서 판매된 파격 할인된 '회색빛 다짐육(Mince)' 사진이 SNS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신선해 보이지 않는 육류의 할인 판매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식량 낭비를 줄이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의견과 "건강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판매"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단돈 몇 달러'에 팔린 회색 고기이번 논란은 한 고객이 울워스 매장에서 발견한 소고기 다짐육 팩 사진을 공유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속 고기는 흔히 볼 수 있는 선홍색이 아닌,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 임박으로 인해 원래 가격보다 대폭 ..

2026.05.03
뉴스/오세아니아

2026년 비비드 시드니 예약 열기 고조... 가장 먼저 마감될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호주 시드니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남반구 최대의 빛 축제 '2026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개최된다. 축제 개막이 다가오면서, 인파로 붐비는 거리를 정처 없이 걷는 대신 사전 예약을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일정을 설계하려는 관람객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지고 있다. 단순한 도보 관람을 넘어 '완벽하게 큐레이션 된 경험(fully curated experience)'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인파를 벗어나 여유를 찾는 관람객들 매년 비비드 시드니 기간이 되면 서큘러 키(Circular Quay) 일대는 타인의 스마트폰 화면 너머로 간신히 빛을 감상해야 할 만큼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현지 매체..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