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분류 전체보기
호주군 700여 명 미·영 연합군 파견… 이란 분쟁 속 방어적 임무 수행 강조
호주 국방부가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재점화되는 가운데, 700명 이상의 호주 방위군(ADF) 병력을 미국 및 영국 연합군에 파견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데이비드 존스턴(David Johnston) 호주 국방참모총장은 6월 3일(수요일) 열린 상원 평가 청문회(Senate Estimates Hearing)에 출석해 현재 729명의 호주군 병력이 미국과 영국 군대에 통합되어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96명의 호주 국방부 소속 공무원 역시 연합군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스턴 참모총장은 파견된 병력 중 전술 부대에 배치된 인원은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호주 정부의 승인에 따라 엄격히 ‘방어적 임무’로 역할이 제한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한인교회의 그림자, 그리고 희망
할렐루야! 이번 시드니 사역을 마무리하며 해외 한인교회가 안고 있는 깊은 고민 두 가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문제를 넘어, 한인교회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첫째는 목회자의 생존 문제이고, 둘째는 다음세대의 신앙 문제입니다. 월요일 퓨처처치 돌파세미나를 앞두고 한 목사님 내외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님, 내일 세미나에도 오시지요?" 그러자 안타까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가고 싶지만 일을 해야 합니다." 목사님은 우체국에서 일하고 계셨고 사모님도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현실이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한국의 작은 교회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의 많은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설교를 준비하고 심방을 하며 성도를 돌보는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단체, 맥도날드 소고기 공급망 정조준
[국제/환경] 최근 호주의 세계적인 자연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대보초)의 보호 문제를 두고,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McDonald's)가 환경단체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맥도날드 국제 시상식을 겨냥해 글로벌 환경 보호 단체인 '마이티 어스(Mighty Earth)'가 이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들은 죽은 산호로 만들어진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M' 로고를 전자 빌보드에 띄웠으며, 그 위에는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내가 파괴하고 있습니다(I’m killin’ it)"라는 강력한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의 유명 광고 문구인 'I'm lovin' it'을 비틀어, 이들이 판매하..
3세 아이를 위한 챗봇 테디베어? 인공지능(AI) 장난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숨은 위험성
"안녕하세요, 내 친구!" 갈색 털을 가진 부드러운 곰 인형 '채티베어(ChattyBear)'는 모든 대화를 이렇게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채티베어는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한 차세대 AI 장난감 중 하나입니다,. 이 장난감들은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며, 게임을 하거나 심지어 오늘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토론하기도 합니다. 화면 시청 시간(Screen time)이 주는 폐해 없이 3세 정도의 어린아이들에게 교육적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 도구로 시장에서 홍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호주 커틴 대학교(Curtin University)와 디킨 대학교(Deakin U..
오커스(AUKUS) '숨겨진 비용' 논란… 호주, 39억 달러 투자하고도 '중고' 잠수함 받는다
최근 오커스(AUKUS) 안보 동맹에 따른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계획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초 호주는 최신형 잠수함을 인도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미국의 건조 지연 문제 등으로 인해 결국 '중고(in-service)' 버지니아급 잠수함 3척(블록 4 모델)을 받게 될 예정임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호주가 미국에 지불한 막대한 투자금이 사실상 '기부금'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미국의 잠수함 건조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39억 달러를 선제적으로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버지니아주의 잠수함 인도량은 현재 연간 1.3척 수준에 정체되어 있으며, 목표치인 연간 2.33척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앨버트 팔라초(A..
기적을 믿는 소녀 (리차드 코렐)
영화 는 "겨자씨만 한 믿음이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마태복음의 말씀을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스크린에 구현해 낸 감동적인 기독교 작품이다. 주인공인 어린 소녀 사라 홉킨스는 주일 예배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후, 하나님의 말씀이 은유가 아니라 실제라고 굳게 믿기 시작한다. 사라는 죽은 새를 위해 기도하여 살려내고, 차에 치인 강아지를 회복시키며,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하던 친구 마크를 걷게 하는 등 마을 곳곳에 초자연적인 치유의 기적을 불러일으킨다. 2021년 미국 개봉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극장가의 침체 속에서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는 GOODTV를 통해 독점 제공되며 수많은 성도들에게 신앙적 도전을 안겨주었다. 영화는 어른들의 계산..
[영혼의 미술관] 우리의 흙바닥으로 내려오신 하나님
성탄의 밤을 떠올려 보십시오. 우리의 머릿속에는 으레 서양의 어느 낡은 마구간, 푸른 눈과 금발을 가진 천사들, 그리고 이국적인 복장의 마리아와 요셉이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거닐 '영혼의 미술관'에는 조금 낯설고도 몹시 친숙한 풍경이 걸려 있습니다. 비단 위에 은은하게 스며든 수묵 담채의 색감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익숙한 흙냄새와 지푸라기 내음이 코끝을 맴도는 듯합니다. 운보 김기창 화백의 은 먼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이 아닌, 조선의 어느 소박한 초가집 외양간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화폭 속 요셉은 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 채 경건히 무릎을 꿇고 있으며, 마리아는 정갈한 쓰개치마를 두르고 짚더미 위에 누운 아기 예수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곁에는 서양의 구유..
미국 정부, 호주 등 60개국에 '강제 노역' 관련 새로운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주를 포함한 60개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대표는 지난 수요일, 이들 국가가 '강제 노역(forced labour)'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미국 상업에 부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를 비롯한 주요 교역국 수입품에 대해 최대 12.5%의 새로운 관세가 제안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6년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건 이후 미 행정부가 관세 의제를 재구축하려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USTR은 1974년 무역법 301조를 법적 근거로 삼아, 강제 노역 제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