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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 유류 공급 8월까지 확보… 6월 말 유류세 인하 종료로 기름값 인상 대비 필요
호주 연방 에너지 장관 크리스 보웬(Chris Bowen)의 발표에 따르면, 호주의 유류 공급이 오는 8월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이전 수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웬 장관은 토요일 발표를 통해 현재 호주가 약 3개월 치의 연료를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휘발유 43일분, 경유 36일분, 항공유 30일분의 비축량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는 이란에 대한 첫 폭격이 있었던 지난 2월 28일 당시보다 훨씬 더 많은 수준"이라며, "전 세계가 유류 공급 문제로 긴장을 겪는 가운데서도 호주는 매우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료 수급 현황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5월 한 ..
엎드러짐 너머에 있는 진짜 승리
[오늘의 말씀] 미가 7: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미가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도덕적 부패와 영적 어둠이 극에 달한 시기였습니다. 지도자들은 타락했고 이웃 간의 신뢰는 무너졌으며, 국가는 외세의 위협 앞에 풍전등화와 같았습니다. 미가서 7장 전반부에서 선지자는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다'며 깊은 탄식을 쏟아냅니다. 그러나 절망의 한복판에서 미가의 시선은 사람과 환경을 넘어 하나님을 향합니다. 본문 8절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원수들을 향한 담대한 선전포고입니다. 고난과 심판으로 인해 잠시 엎드러지고 어둠 속에 갇힐지라도, 그것이 완전한 패배를 의미하지 않음을 선언합니다. 고대..
세상의 벼랑 끝에서 만난 조건 없는 환대, 영적 '연리리'를 꿈꾸며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파산과 부채로 벼랑 끝에 몰린 한 도시 가족이 시골 마을 연리리에 불시착하며 겪는 회복과 힐링의 여정을 그린다. 특히 극 중 마을 부녀회가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넨 정착 지원금 장면은, 사도행전적 초대교회의 조건 없는 사랑과 나눔의 원형을 현대적으로 훌륭히 재현해 낸다. 도시에서 대기업 부장으로 탄탄대로를 걷던 성태훈(박성웅 분)이 하루아침에 시골 '심우면 연리리'로 내려오게 되고, 빚 독촉에 시달리는 아내 조미려(이수경 분)를 비롯한 찐 도시 가족들이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겉보기엔 농사 지식이 전무한 도시 가족의 팍팍한 시골 적응기이자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그 기저에는 자본주의의 차가운 잣대에서 밀..
어른들의 망설임을 깨뜨린 아이들의 개척: 학교로 들어간 한국 교회, 다음 세대의 새로운 희망을 쓰다
“다음 세대가 교회에 없다고 한탄하지만, 정작 학교에는 아이들이 넘쳐납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청소년 복음화율 급감이라는 위기 속에서, 교회의 담벼락을 넘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학원복음화’ 사역이 한국 교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 ‘제1회 백석총회 학원복음화 세미나’는 어른들이 위기라고 망설일 때, 오히려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 안에서 복음의 개척자로 일어선 생생한 감동의 현장을 전했습니다. "내가 사역 자질이 없나" 눈물의 호소가 일궈낸 학교 안 기도모임경기도 용인의 성서교회(송대진 목사) 청소년부를 담당하는 엄혜진 목사는 코로나19 시기 동안 눈물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장년 출석은 200명에 달했지만, 중고등부..
호주 전역 독립 서점 10년 새 절반으로 급감... “도서 정가제 등 정부 차원의 대책 시급”
호주 전역의 독립 서점들이 경영난과 대형 유통업체의 공세에 밀려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호주 내 서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가운데, 국가 문화와 지성의 요람인 서점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멜버른 대학교 출판학 및 문예창작과 소속 학자들(캐서린 데이, 벡 카바나, 매튜 홀든)이 전문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호주 전역에서 최소 13곳의 독립 서점이 폐업했습니다. 특히 10년 전인 2013년 2,879개에 달했던 호주 내 서점 수는 2023년 기준 1,457개로 절반 이상 급감했으며, 이러한 감소 추세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지역 사회..
호주국립대(ANU) '사상 초유의 거버넌스 실패'로 1억 달러 평판 손실… 위기 극복 안간힘
호주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호주국립대학교(ANU)가 최근 불거진 심각한 리더십 붕괴와 무리한 구조조정 논란으로 인해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는 평판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베카 브라운(Rebekah Brown) 총장 직무대행은 2026년 6월 5일 호주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여, 대학 측이 유학생 유치와 기부금 확보에 있어 뼈아픈 타격을 입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번 위기의 핵심에는 전임 총장인 제네비브 벨(Genevieve Bell) 교수가 주도했던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인 '리뉴 ANU(Renew ANU)'가 있습니다. 최근 호주 감사원(ANAO)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규모 구조조정은 그 필요성이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 없이 대학 이사회의..
버닝스(Bunnings) 주차장 논란, 수백만 호주 장애인이 겪는 고충의 단면을 보여주다
최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위치한 버닝스(Bunnings) 크로이든(Croydon) 매장에서 제기된 한 고객의 불만이 수백만 명의 호주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이동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한 고객은 해당 매장의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13곳 중 4곳이 매장 입구에서 75미터 이상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가파른 경사로 위쪽에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이 고객은 장애인 관련 업계 종사자로, '휠체어를 밀어본 적이 없거나 20걸음 이상 걸었을 때 숨이 가빠지는 고통을 모르는 사람이 내린 결정임이 분명합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 호주 인구의 약 20%인 500만 명가량이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체 주차 공간 중 장애인 주차 구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2% 미..
호주 주택 시장 하락 조짐 속 은퇴 자금 고민 깊어지는 호주인들... "안락한 노후 위해 100만 달러 필요해"
최근 호주 경제는 부동산 시장의 하락 조짐과 함께 은퇴를 앞둔 호주인들의 재정적 불안감이 커지는 등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의 경제 팟캐스트 '온 더 머니(On the Money)'는 최근 방송을 통해 호주 주식시장의 동향과 주택 시장의 변화, 그리고 호주인들의 은퇴 계획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먼저 주식 시장 소식입니다. 호주 증시는 경제 성장률(GDP) 및 미국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엔바이로인베스트(EnviroInvest)의 엘리오 다마토(Elio D'Amato)는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호주 최대 광산 기업인 BHP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을 주요 시장 동향으로 짚었습니다. 당사의 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