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요한복음 5장 6절, 8절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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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문화/여행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의 은하수, 창조주의 영광을 노래하다

남반구의 여름이 절정에 달한 2월, 뉴질랜드 남섬의 테카포 호수(Lake Tekapo)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성소(聖所)가 되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은하수는 단순한 자연현상을 넘어, 창조주의 광대하심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영적 감동을 선사한다.세계 최대 규모의 ‘별빛 보호구역’테카포 호수를 포함한 아오라키 매켄지(Aoraki Mackenzie) 지역은 지난 2012년 국제어두운하늘협회(IDA)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어두운 하늘 보호구역(International Dark Sky Reserve)’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이곳은 최고 등급인 ‘골드(Gold)’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인공 조명을 엄격히 제한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

2026.02.01
문화/여행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로드 하우 섬, 창조의 섭리를 묵상하다

호주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태즈먼해의 외딴 섬, 로드 하우 섬(Lord Howe Island)이 2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전 세계 생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8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초의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지구상의 마지막 에덴’으로 불린다. 400명으로 제한된 입도, ‘청지기 정신’의 실천로드 하우 섬의 가장 큰 특징은 엄격한 환경 보존 정책이다. 섬 전체 면적의 약 75%가 영구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섬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객 수를 하루 최대 400명으로 엄격히 제한한다. 이러한 제한은 현대 사회의 무분별한 개발 논리에..

2026.02.01
문화/여행

[숨은 명소] 시드니의 가장 비밀스러운 에덴, '팜 비치 바이블 가든'

글: OCJ 편집국 시드니 북단 팜 비치(Palm Beach), 화려한 부촌의 저택들 사이에 비밀스러운 정원이 숨어 있습니다. 1960년대 제럴드 허큘리스 로빈슨이 조성한 '바이블 가든(The Bible Garden)'입니다. 이곳은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신앙의 폭을 넓히려는 노력처럼, 텍스트로 된 성경을 자연 속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냅니다. 1. 뷰(View): 억만장자의 풍경을 무료로 누리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별장이 즐비한 이곳에 누구나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벤치에 앉으면, 황금빛 모래사장과 바렌조이 등대(Barrenjoey Lighthouse)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2. 영성(Spirituality): 식물로 읽는 성경 좁은 문을 통과..

2026.01.29
문화/여행

천국은 리조트 담장 밖에 있다: 남태평양 이웃과 만나는 '비전 트립'

피지의 에메랄드 빛 바다 건너, 진짜 친구를 만나는 여정… 소비하는 여행에서 '나누고 배우는' 여행으로 우리는 흔히 피지(Fiji)나 바누아투(Vanuatu)를 '지상 낙원'이라 부른다. 화려한 리조트, 칵테일 한 잔, 친절한 미소…. 하지만 리조트의 높은 담장을 넘어서면, 그곳에는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의 '이웃'이 살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은 '형제의 나라'다. 이번 마지막 여행은 선글라스 대신 낮은 마음을 품고 떠나는 여행이다.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된다.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5성급 호텔이 아니라, 성도들의 교제가 있는 그 낡은 예배당 안에 있음을."불라(Bu..

2026.01.24
문화/여행

하나님이 지으신 두 번째 성경, '자연'을 읽다: 오세아니아 생태(Eco) 여행

[기획연재] 시리즈 3.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에서 태즈메이니아의 원시림까지… 소비하는 관광을 넘어, 지키고 가꾸는 '청지기'의 마음으로 종교개혁자 칼뱅은 "자연은 하나님이 지으신 화려한 극장"이라고 했다. 말씀(성경)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특별 계시'라면, 자연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보여주는 '일반 계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산다는 것은 이 거대한 계시의 현장 한복판에 사는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아름다움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거나,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았을까? 이번 여행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여행이 아니다. 창조주의 솜씨에 감탄하고, 신음하는 자연을 위로하는 '거룩한 생태 여행'이다.바닷속의 우주: 퀸즐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

2026.01.22
문화/여행

멈춤이 필요한 당신에게: 영혼의 숨구멍을 찾는 '수도원 & 피정' 여행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 잠시 '로그아웃'하고 하나님과 '로그인'하는 시간… 나를 찾아 떠나는 침묵의 여정 "쉬는 날에도 쉰 것 같지가 않아요." 많은 이민자가 호소하는 만성 피로의 원인은 육체의 노동 때문만은 아니다. 스마트폰 알림, 끊임없는 뉴스, 이민 사회의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우리의 영혼이 쉴 곳을 잃었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사역의 현장이 너무 분주할 때는 "따로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셨다(막 1:35). 우리에게도 그런 '한적한 곳'이 필요하다. 오세아니아의 대자연 속에 숨겨진, 영혼의 찌꺼기를 씻어낼 수 있는 '기도원 및 피정(Retreat) 센터'를 소개한다.시드니 근교의 영적 오아시스: 아카디아 베네딕도 수도원 (NSW)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갤스턴 협곡(Galston Gorg..

2026.01.19
문화/여행

남태평양, 복음의 뱃길을 걷다: 오세아니아 신앙 유산 탐방기

이 땅의 첫 예배, 첫 십자가, 그리고 흘려진 땀방울을 찾아서… 관광객의 시선을 넘어 순례자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호주와 뉴질랜드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동경하는 천혜의 관광지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퀸스타운의 만년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 우리는 이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이곳에 정착했거나, 혹은 휴가를 즐긴다. 하지만 크리스천인 우리에게 이 땅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다.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파도를 건너와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지'였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땅의 자유와 평안은 이름 모를 선교사들의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졌다. OCJ는 이번 호에서 화려한 랜드마크 뒤에 숨겨진, 그러나 그 무엇보다 빛나는 '오세아니아 기독교 유산(Christian Heritage)'을 소개한..

2026.01.19
문화/여행

길 위에서 다시 만나는 우리 가족: 이민 가정의 회복을 위한 '세대 공감' 캠핑

바쁜 이민의 삶,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 광야의 천막(Tent)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가족을 다시 보다OCJ 기획취재팀 "아빠는 늘 바쁘잖아요. 엄마는 항상 교회 일 아니면 가게 일이고요." (시드니 거주, 11학년 김 군) "아이들이 머리가 크더니 방문을 닫고 나오질 않아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멜버른 거주, 50대 이 집사) 호주와 뉴질랜드, 축복받은 자연환경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네 이민 가정의 속사정은 팍팍하기만 하다. 1세대는 생존과 정착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자녀와 대화할 시간을 놓쳤고, 2세대는 정체성의 혼란 속에 부모와의 정서적 거리를 둔다. 같은 지붕 아래 살지만, 마음의 거리는 서울과 시드니만큼이나 멀어진 것은 아닐까. OCJ는 이민 가정의 무너..

202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