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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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문화/여행

도심 속에서 만나는 안식의 길: 호주 주요 도시의 ‘시티 워크’를 거닐며

서두: 소음 속에서 만나는 고요한 하나님의 음성호주의 대도시는 세계적인 건축물과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하지만, 그 이면에는 창조주의 손길이 닿은 자연의 숨결이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바쁜 일상과 사역의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행위를 넘어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는 영성 훈련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OCJ에서는 호주 관광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호주 주요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시티 워크(City Walks)’ 코스를 소개하며 그 길 위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신앙적 성찰을 나누고자 합니다.1. 시드니: 본다이에서 쿠지까지(Bondi to Coogee Coastal Walk) 시드니를 상징하는 이 해안 산책로는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장엄함을 마주할 수 있는 곳입..

2026.02.05
문화/여행

[Hidden Gems] 신이 조각한 대자연의 성전: 블랙히스 '고벳츠 리프'

글: OCJ 편집국블루마운틴의 여러 마을 중에서도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블랙히스(Blackheath). 그곳에 숨겨진 '고벳츠 리프 전망대(Govetts Leap Lookout)'는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장소입니다. 1. 침묵의 대성당 (Cathedral of Nature)난간에 서면 180미터 아래로 수직 낙하하는 브라이달 베일 폭포와 끝없이 펼쳐진 그로스 밸리(Grose Valley)의 유칼립투스 숲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간이 만든 어떤 건축물보다 웅장한 이 '자연의 성전'에서 우리는 창조주의 광대하심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2. 고독한 묵상 (Solitude) 관광버스로 북적이는 카툼바와 달리, 이곳은 바람 소리와 폭포 소리만 가득합니다. 광활한 협곡을 마주하고 서서 시편 8편("주..

2026.02.04
문화/여행

구름 위의 성소(Sanctuary), 영혼의 호흡을 고르다: 블루마운틴 '마운트 토마'

[Travel & Spirit] 구름 위의 성소(Sanctuary), 영혼의 호흡을 고르다: 블루마운틴 '마운트 토마'글: OCJ 기획취재팀 도시의 소음은 수평으로 흐르고, 하나님의 침묵은 수직으로 임한다고 했던가. 시드니의 해발 0m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민자들에게, 가끔은 해발 1,000m의 공기가 필요하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세 자매 봉(Three Sisters)의 전망대가 아니다. 우리는 더 깊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한다. 바로 '구름 위의 정원'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 보타닉 가든(Blue Mountains Botanic Garden, Mount Tomah)이다. 1. 프롤로그: 왜 우리는 산으로 가야 하는가성경의 중요한 사건들은 대부분 산에서 일어났다. 아브라함의 모리아 산, 모세의 시내 산..

2026.02.01
문화/여행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의 은하수, 창조주의 영광을 노래하다

남반구의 여름이 절정에 달한 2월, 뉴질랜드 남섬의 테카포 호수(Lake Tekapo)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성소(聖所)가 되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은하수는 단순한 자연현상을 넘어, 창조주의 광대하심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영적 감동을 선사한다.세계 최대 규모의 ‘별빛 보호구역’테카포 호수를 포함한 아오라키 매켄지(Aoraki Mackenzie) 지역은 지난 2012년 국제어두운하늘협회(IDA)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어두운 하늘 보호구역(International Dark Sky Reserve)’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이곳은 최고 등급인 ‘골드(Gold)’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인공 조명을 엄격히 제한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

2026.02.01
문화/여행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로드 하우 섬, 창조의 섭리를 묵상하다

호주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태즈먼해의 외딴 섬, 로드 하우 섬(Lord Howe Island)이 2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전 세계 생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8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초의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지구상의 마지막 에덴’으로 불린다. 400명으로 제한된 입도, ‘청지기 정신’의 실천로드 하우 섬의 가장 큰 특징은 엄격한 환경 보존 정책이다. 섬 전체 면적의 약 75%가 영구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섬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객 수를 하루 최대 400명으로 엄격히 제한한다. 이러한 제한은 현대 사회의 무분별한 개발 논리에..

2026.02.01
문화/여행

[숨은 명소] 시드니의 가장 비밀스러운 에덴, '팜 비치 바이블 가든'

글: OCJ 편집국 시드니 북단 팜 비치(Palm Beach), 화려한 부촌의 저택들 사이에 비밀스러운 정원이 숨어 있습니다. 1960년대 제럴드 허큘리스 로빈슨이 조성한 '바이블 가든(The Bible Garden)'입니다. 이곳은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신앙의 폭을 넓히려는 노력처럼, 텍스트로 된 성경을 자연 속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냅니다. 1. 뷰(View): 억만장자의 풍경을 무료로 누리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별장이 즐비한 이곳에 누구나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벤치에 앉으면, 황금빛 모래사장과 바렌조이 등대(Barrenjoey Lighthouse)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2. 영성(Spirituality): 식물로 읽는 성경 좁은 문을 통과..

2026.01.29
문화/여행

천국은 리조트 담장 밖에 있다: 남태평양 이웃과 만나는 '비전 트립'

피지의 에메랄드 빛 바다 건너, 진짜 친구를 만나는 여정… 소비하는 여행에서 '나누고 배우는' 여행으로 우리는 흔히 피지(Fiji)나 바누아투(Vanuatu)를 '지상 낙원'이라 부른다. 화려한 리조트, 칵테일 한 잔, 친절한 미소…. 하지만 리조트의 높은 담장을 넘어서면, 그곳에는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의 '이웃'이 살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은 '형제의 나라'다. 이번 마지막 여행은 선글라스 대신 낮은 마음을 품고 떠나는 여행이다.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된다.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5성급 호텔이 아니라, 성도들의 교제가 있는 그 낡은 예배당 안에 있음을."불라(Bu..

2026.01.24
문화/여행

하나님이 지으신 두 번째 성경, '자연'을 읽다: 오세아니아 생태(Eco) 여행

[기획연재] 시리즈 3.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에서 태즈메이니아의 원시림까지… 소비하는 관광을 넘어, 지키고 가꾸는 '청지기'의 마음으로 종교개혁자 칼뱅은 "자연은 하나님이 지으신 화려한 극장"이라고 했다. 말씀(성경)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특별 계시'라면, 자연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보여주는 '일반 계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산다는 것은 이 거대한 계시의 현장 한복판에 사는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아름다움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거나,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았을까? 이번 여행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여행이 아니다. 창조주의 솜씨에 감탄하고, 신음하는 자연을 위로하는 '거룩한 생태 여행'이다.바닷속의 우주: 퀸즐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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