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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주의보] 지자체 및 소방서 사칭 ‘소방용품 강매’ 사기, 교회로 표적 확대
최근 지자체와 소방서를 사칭해 교회에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 범죄가 확산하고 있어 목회자 및 성도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안전점검을 빌미로 물품 결제를 유도하는 이른바 '안전점검 유도형' 사기 수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호텔이나 캠핑장 등 숙박업소와 상업시설을 표적으로 삼았으나, 최근에는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교회로까지 그 마수가 뻗치고 있는 양상입니다. 사기범들은 지자체나 소방서 관계자를 사칭해 교회로 전화를 걸어옵니다. 이들은 "곧 소방 안전점검이 예정되어 있다"며 질식소화포나 리튬이온 소화기 등 특정 소방용품을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더 나아가 "지정된 업체를 통해 구입하면 보조금 환급이..
[종합] 서호주(WA), ‘무사유 퇴거’ 전면 금지 추진… 임차인 주거권 보호 강화
서호주(WA) 정부가 세입자 보호를 위해 임대인의 ‘무사유 퇴거(no-grounds evictions)’ 조치를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임대차 보호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로저 쿡(Roger Cook) 서호주 주총리와 토니 부티(Tony Buti) 상무부 장관은 2026년 5월 4일(현지시간), 세입자 보호 강화 및 임대료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임대차 개혁안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호주는 호주 내 대부분의 다른 주 및 준주(Territory)와 동일하게 정당한 사유 없는 임차인 퇴거 조치를 법으로 금지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서호주와 노던 준주(NT)만이 이 제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번 개혁안은 ‘1987년 주거용 임대차법(Residential Tenancies Act 1987)’..
호주 대형 약국 체인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 포장 논란… 소비자가 폭로한 '어두운 비밀'
최근 호주 전역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형 약국 체인인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의 제품 포장과 가격표에 얽힌 불투명한 상술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야후 뉴스 호주(Yahoo News Australia)는 최근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의 포장이 소비자에게 '어두운 비밀'을 폭로하기 위해 변경되었다(Packaging in Chemist Warehouse altered to expose 'dark secret' to shoppers)"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호주 소비자들의 불만과 고발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지적하는 이른바 '어두운 비밀'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겉포장만 크고 내용물은 턱없이 부족한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현상입니다..
[경제] 호주 중앙은행(RBA) 기준금리 추가 인상 임박… 가계 대출 부담 가중 우려
호주 중앙은행(RBA)이 내일(화요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3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됩니다. 만약 RBA가 인상을 단행한다면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상으로, 호주 가계와 대출자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통계청(ABS)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호주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6% 급등했습니다. 이는 2025년 하반기 금리 인하로 안정을 찾는 듯했던 물가가 다시 2023년 9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은 것입니다. 물가 급등의 주요 원인은 중동 전쟁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차질이며, 이로 인해 지난 3월 호주의 자동차 연료비는 무려 32.8%나 폭등했습니다. 이..
[국제] "위험한 확전" 미군,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군함 격침… UAE는 휴전 후 첫 미사일 피격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다수의 이란 군함과 교전해 격침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미사일 피격이 발생하는 등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발효된 이후 발생한 가장 심각한 무력 충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한 후, 이란이 여러 차례 공격을 가해왔으며 미군이 7척의 소형 이란 군함(보트)을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 소속 사령관은 앞서 6척을 파괴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3일, 해협에 갇힌 900여 척의 상선과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
[OCJ 리포트] 호주-일본, 방위 및 에너지 안보 위한 '준동맹' 협정 체결
호주와 일본이 국방, 핵심 광물, 사이버 보안 및 무역 전반에 걸친 협력을 심화하며 양국 관계를 ‘준동맹(quasi-alliance)’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4일(현지시간)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포괄적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관계 수립의 초석이 된 1976년 '호주-일본 우호협력기본조약(나라 조약)' 체결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알바니즈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협정은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 충격으로부터 호주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들과 일반 운전자들에게 더 큰 경제적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
대서양 운항 크루즈선서 한타바이러스 의심 집단 감염… 최소 3명 사망
대서양을 항해 중인 크루즈선에서 쥐를 매개로 하는 희귀 감염병인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전 세계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 및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가 긴급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선박은 네덜란드 선사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Oceanwide Expeditions)'이 운영하는 극지 탐험선 'MV 혼디우스(Hondius)'호입니다. 이 선박은 약 3주 전 아르헨티나를 출발해 남극 등을 거쳐 아프리카 서부 카보베르데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심각한 의료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사망자 중 두 명은 70대와 69세의 네덜란드인 부부로 확인되었습니다. 남편은..
[사회] 점·사주에 의존하는 한국인 다시 40%로 증가… 운명론 만연 속 교회의 역할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점과 사주를 신뢰하는 국민의 비율이 17년 전과 비교해 다시 늘어나 35년 전인 1991년 수준으로 회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믿음은 크게 약화된 반면, 정해진 운명과 배경에 순응하는 경향이 짙어진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2026년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평소 점, 사주, 관상, 작명 등을 믿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점과 사주를 신뢰하는 비율은 1991년 40%에서 출발해 2004년 34%, 2009년 31%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26년 현재 다시 40%로 반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