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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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에서 맨손으로 핏줄을 찾는 사람들... 절망을 이겨내는 연대의 힘

[베네수엘라 강진 르포] 오늘 우리는 크나큰 슬픔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6년 6월 24일, 베네수엘라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두 차례의 연속적인 강진 이후 현지는 그야말로 참혹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호주 SBS 뉴스의 카탈리나 플로레즈(Catalina Flórez) 기자가 현지에서 전해온 참사 현장의 모습은 참담함 그 자체입니다. 취재진과 만난 18세 소년 암네이베르 파라(Amneiver Parra)는 평소 폐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희뿌연 먼지를 뒤집어쓴 채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지난 7월 2일 오전 11시 30분,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아래 갇힌 어머니로부터 걸려 온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보여주며 "어머니를 ..

2026.07.07
뉴스/교계

성도가 곧 일상의 교회… ‘움직이는교회’가 제시하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와 소망

성전 미문 앞 청년들을 향한 발걸음최근 한국 교계가 고령화와 다음세대 감소, 그리고 텅 빈 예배당이라는 위기 앞에 놓여 있는 가운데, 교회의 본질을 ‘성전으로 모이는 것’이 아닌 세상으로의 ‘파송’에서 찾는 독특한 목회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움직이는교회’(담임 김상인 목사)는 거대한 건물이나 화려한 프로그램 대신, 십자가 복음과 사랑으로 회복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움직이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성도들이 일상에서 교회를 개척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움직이는교회는 지난 2018년 서울 홍대 거리 한복판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김상인 목사는 당시 절망과 체념으로 가득 찬 청년들의 모습 속에서 사도행전 3장에 등장하는 성전 미문 앞의 앉은뱅이를 떠올렸습니다. 도..

2026.07.06
뉴스/교계

"교회로 오라" 대신 "학교로 가라"… 다음세대 살리는 '선교적 학교 예배'의 기적

오늘날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다음세대가 사라졌다'며 위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문을 열고 밖으로 한 걸음만 나가면, 매일 아침 학교로 향하는 수백만 명의 청소년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교회는 아이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매일 머무는 학교로 직접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지난 17년 동안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실을 누비며 합법적인 기독교 동아리와 예배 모임을 개척해 온 최새롬 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의 고백은 오늘날 침체된 다음세대 사역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전도 종족이 된 다음세대, 학교에서 답을 찾다최새롬 목사가 이끄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은 청소년 복음화율이 3% 미만으로 떨어져 선교학적 기준으로 사실상 '미전도 종족'이 된 한국..

2026.07.06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센트럴 코스트서 4세 남아 숨진 채 발견… 32세 여성 살인 혐의 기소

[OCJ 뉴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4세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되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아이와 함께 거주하던 30대 여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2026년 7월 4일 토요일 오후(현지시간), 32세의 한 여성이 와이옹(Wyong) 경찰서에 자진 출석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와의 면담 과정에서 아이의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 경찰은 즉각 와이옹에 위치한 해당 여성의 자택으로 출동해 복지 점검(welfare check)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심각한 팔 부상을 입고 숨져 있는 4세 추정 남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터거라 레이크(Tuggerah Lakes) 경찰 지역대장 채드 길..

2026.07.06
뉴스/오세아니아

2026 NAIDOC 주간 개막: '위대한 50년(Fifty Years of Deadly)'의 의미와 남겨진 과제

호주 전역에서 원주민(Aboriginal)과 토레스 해협 섬주민(Torres Strait Islander)의 역사, 문화, 그리고 성취를 기리는 'NAIDOC 주간(National NAIDOC Week)' 기념행사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됩니다. 2026년 올해의 주제는 '위대한 50년(Fifty Years of Deadly)'입니다. 호주 원주민 영어에서 '데들리(Deadly)'는 위험하다는 뜻이 아니라 '최고의', '훌륭한'이라는 자긍심을 담은 긍정적인 표현입니다. 이번 주제는 NAIDOC 운동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이정표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바로 1974년 NAIDOC 위원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전원 원주민 위원으로 구성된 것과, 이듬해인 1975년 단 하루였던 기념일이 일주일간..

2026.07.06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ETF 시장 3,500억 달러 돌파... 호주인들의 새로운 자산 증식 수단으로 급부상

최근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며 그 규모가 3,5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026 회계연도 동안 기록적인 수의 신규 펀드가 상장되었으며,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ETF가 핵심적인 자산 증식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주증권거래소(ASX)와 관련 업계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에만 총 72개의 신규 ETF가 ASX에 상장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호주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ETF 상품은 현재 458개로 늘어났으며, 내년 7월까지 5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년 동안 호주 ETF 시장에 유입된 자금만 5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ETF 거래 활동은 전년 대비 26%나 급증하여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성장세를..

2026.07.06
뉴스/오세아니아

기록적 이민자 수치의 이면, “입국 급증 아닌 출국 지연이 핵심”

[호주 이민 정책 진단] 호주의 이민자 수 증가를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재의 높은 이민자 수치를 견인하는 주요 원인이 '입국자 급증'이 아닌 '출국자 감소'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호주 이민 정책 논의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이 연구는 단순한 입국 제한을 넘어 체계적인 임시 이민자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호주국립대학교(ANU) 이민 허브(Migration Hub)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사회가 전례 없는 이민자 유입을 겪고 있다는 인식의 이면에는 훨씬 더 복잡한 요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민자 통계의 핵심 지표인 '순해외이주(Net Overseas Migration, NOM)'가 오해되거나 정치적으로 오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2026.07.06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청년들의 자녀 계획을 결정짓는 의외의 요인: '사회적 신뢰'

호주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자녀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 단순한 경제적 안정을 넘어 '사회와 제도에 대한 신뢰'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호주가족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 AIFS)가 2004년부터 진행해 온 '호주 아동 종단연구(LSA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24세 호주 청년 10명 중 7명(약 71%)은 여전히 미래에 자녀를 갖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7%,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비율은 13%에 그쳤습니다. 이는 흔히 알려진 '요즘 청년들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통념과는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최근 호주 통계청(ABS) 자료에..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