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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유학생 비자 악용 방지 위해 12개월간 교육 기관 신규 등록 중단
호주 알바니즈(Albanese) 정부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 및 어학 연수 과정 제공 기관의 신규 등록을 12개월 동안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드러난 이민 비자 제도의 악용 사례를 근거로, 국제 교육 부문의 진실성과 질을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호주 연방정부 유학생 등록 기관(CRICOS) 및 국가 직업교육훈련(VET) 규제 기관인 호주기술품질청(ASQA)에 대한 신규 등록 신청이 12개월간 유보됩니다. 중단 대상에는 유학생을 위한 직업 교육(VET) 및 집중 어학 과정(ELICOS)이 포함됩니다. 단, 공립학교, 직업교육전문대학(TAFE), 그리고 공립 종합대학교(Table A universities)와 같은 공공 교육 기관의 신규 신청..
시드니 랜드윅 시의회, 비거주자 해변 유료 주차 도입 추진… 시민들 찬반 팽팽
시드니 동부 지역의 랜드윅 시의회(Randwick City Council)가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주요 해변에 유료 주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시드니 시민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시의회는 쿠지(Coogee), 마루브라(Maroubra), 클로벨리(Clovelly), 말라바(Malabar), 리틀 베이(Little Bay), 라 페루즈(La Perouse), 야라 베이(Yarra Bay) 등 7개의 인기 해변을 방문하는 타 지역 사람들에게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측은 현재 지역 납세자들이 해변 유지비의 과도한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900만 명이 이 지역의 해변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 중 84%가 다른..
시드니 남서부서 끔찍한 가정폭력 참극… 어머니와 두 자녀 숨진 채 발견
호주 시드니 남서부에 위치한 캠벨타운(Campbelltown)에서 끔찍한 가정폭력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여성 1명과 어린 자녀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경찰에 따르면, 2026년 5월 18일(월요일) 오후 8시경 캠벨타운의 레이먼드 애비뉴(Raymond Ave)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긴급 구조 요청(Triple-0)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택 내부에 진입했을 때, 각기 다른 방에서 40대 중반의 여성 1명과 10세 미만의 어린이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48세 남성이 체포되어 캠벨타운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초기 수사 정황에 따르면, 경찰과 구조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고한 사람이 이 남성인 것으로 ..
콴타스 전 임원, 호주판 라이언에어 '징크(Zinc)' 출범 추진… 항공업계 지각변동 예고
호주의 새로운 초저비용항공사(ULCC) 출범 소식이 전해지며 항공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항공(Qantas)의 임원을 지낸 피터 켈리(Peter Kelly)는 유럽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를 모델로 한 새로운 항공사 '징크(Zinc)'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징크 항공은 초기 취항지로 호주 내 수요가 가장 많은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노선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후 애들레이드와 골드코스트로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국내선 항공권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켈리 전 임원은 이를 위해 단일 기종으로 에어버스 A321neo를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약 2억 호주 달러 규..
호주 동부 연이은 가을비 속 다가오는 겨울 '슈퍼 엘니뇨' 경고… 기상청 예보 종합
호주 동부 해안 지역에 모처럼 반가운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주 기상청(BoM)은 이번 비가 다가올 겨울철 강수량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올겨울은 이례적으로 덥고 건조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호주 동부의 강수는 전국적으로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4월의 극심한 가뭄 끝에 찾아온 단비입니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동부 지역은 평년 4월 강수량의 13% 수준에 그치며, 1997년 이후 관측 사상 두 번째로 건조한 4월을 보낸 바 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이처럼 비가 극단적으로 내리지 않았던 주된 원인이 호주 동해안과 태즈메이니아 지역 상공에 장기간 머물며 비구름을 차단한 고기압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기 예보에 따르면, 저기압 골의 영향으로 당분간 호주 ..
한국 10대 청소년 50% '기적' 믿지만 '신' 존재 인정은 27%에 그쳐... 종교성 약화 심화
[OCJ Special Report] 2026년 5월 18일 한국 사회의 종교적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미래 세대인 10대 청소년들의 초자연적 개념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절반에 해당하는 50%가 '기적'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갤럽은 종교적 맥락에서 다루어지는 5가지 초자연적 개념(기적, 극락·천국, 사후 영혼, 귀신·악마, 절대자·신)의 존재 여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기적'에 대한 긍정률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개념들은 모두 30%를 밑도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
서호주(WA) AI 단속 카메라 벌금 논란... '안전벨트 잠시 만졌다고 550달러 벌금은 황당'
최근 서호주(WA)에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단속 카메라가 수만 명의 운전자에게 무차별적인 벌금을 부과하면서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있던 승객이 잠시 끈을 만진 행위까지 적발해 550달러(약 5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단속의 실효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서호주에 거주하는 전 인도네시아 주재 서호주 위원이자 사업가인 로스 테일러(Ross Taylor) 씨는 자신의 가족이 겪은 황당한 일을 계기로 정부의 AI 단속 시스템에 전면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박싱데이(Boxing Day)인 12월 26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테일러 씨의 딸 리사(Lisa) ..
2026 북중미 피파(FIFA) 월드컵, 48개국 체제와 혁신적 규정 도입으로 새 시대 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적용된 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6월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템포를 높이기 위한 엄격한 시간 지연 방지 규정과 비디오 판독(VAR) 권한 확대 등 대대적인 규정 변화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사상 최초의 3개국 공동 개최와 지정학적 변수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공동 개최이며, 캐나다 밴쿠버에서 멕시코시티에 이르는 16개 도시에서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