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동부 해안, 거대 파도로 '아수라장'… 당국 "해변에 절대 접근하지 마십시오" 강력 경고
호주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해상 저기압 시스템으로 인해 현지 해변 곳곳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과 응급 구조대는 해안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계십시오(Stay well away)"라고 강력히 권고하며, 해안가 일대에 위험 파도 경보(Hazardous Surf Warning)를 발령하여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주 기상청(BOM)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중순 퀸즐랜드주 남부 앞바다에서 심화된 저기압 시스템이 해안으로 접근함에 따라 강한 남동풍과 함께 거대한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퀸즐랜드주의 골드코스트(Gold Coast), 선샤인코스트(Sunshine Coast), 모튼섬(Moreton Island)을 비롯해 뉴사우스..
1,500만 분의 1의 기적... 호주 브리즈번서 단일 태반 '일란성 네쌍둥이' 탄생
호주 브리즈번에서 1,50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자연 임신된 일란성 네쌍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호주 전역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니타 사우 나아모아나(Jenitar Sau Na'amoana, 34)와 남편 조르담(Jortham) 부부는 지난 7월 14일 로열 브리즈번 여성 병원(Royal Brisbane and Women's Hospital)에서 네 명의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미 1세에서 10세 사이의 네 자녀를 두고 있던 이들 부부는 하룻밤 새 6인 가족에서 10인의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네쌍둥이의 이름은 에밀리(Emily), 해리엇(Harriet), 알렉사(Alexa), 그리고 캐서린(Catherine)으로 지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이 단 하나..
피치 블랙(Pitch Black) 2026 탑엔드서 개막… 역대 최대 규모 다국적 군사 훈련 돌입
호주 북부 준주(Northern Territory) 다윈(Darwin)과 틴달(Tindal) 일대에서 호주 왕립 공군(RAAF)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다국적 연합 공중 훈련인 '피치 블랙(Exercise Pitch Black) 2026'이 공식적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호주를 포함한 21개 동맹 및 파트너 국가에서 100여 대의 항공기와 약 2,500명의 병력이 참가합니다.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연방 총리는 월요일 다윈 공군 기지를 방문하여 이번 훈련의 공식 개막을 알렸습니다. 알바니즈 총리는 현지 및 각국 파트너 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올해 피치 블랙은 40년 역사상 가장 크고 훌륭한 규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호주 나우루 수용소 난민들, 식량·식수난 직면… '10억 달러' 예산의 이면
[팩트체크] 호주가 나우루(Nauru) 역외 난민 수용 정책을 전면화한 지 13년이 지난 가운데, 섬에 억류된 난민들이 심각한 식량 및 식수 부족을 겪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실태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난민 자원 센터(ASRC)가 발표한 '자유를 향한 굶주림(Hungry for Freedom)'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나우루 수용소 및 지역 사회에 체류 중인 약 91명의 난민 중 78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 99%가 지급되는 수당으로는 충분한 식량을 구매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68%는 신선한 과일, 채소, 육류를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82%는 깨끗한 식수를..
서호주 경찰, 호주 최초 실시간 안면 인식 시범 도입… 사생활 침해 논란 가열
서호주(WA) 경찰이 호주 사법기관 최초로 실시간 안면 인식(Real-time facial recognition) 기술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치안 유지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광범위한 사생활 침해 우려와 맞물려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일 목요일, 퍼스(Perth)의 붐비는 미라부카(Mirrabooka) 버스 환승역에서 이 기술의 위력이 생생하게 입증되었습니다. 콜 블랜치(Col Blanch) 서호주 경찰청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동안, 인근 경찰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는 군중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있었습니다. 1분에 수백 명의 얼굴을 판독해 미해결 체포 영장 발부자, 아동 성범죄 등록자, 실종자 등 약 4,000명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 결과, 현장에서 ..
호주 정부, 이슬람 혐오 대응 보고서 채택… 폴린 핸슨 발언 논란
2026년 7월 19일,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이슬람 혐오 대응 특사(Islamophobia envoy) 아프탑 말릭(Aftab Malik)의 보고서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사회적 결속을 촉구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특사가 제안한 54개의 권고안 중 35개를 채택했다. 한편, 원내이션당(One Nation Party) 대표 폴린 핸슨(Pauline Hanson) 의원이 영국 보수주의 콘퍼런스(UK conservative conference)와 팟캐스트에서 백호주의(White Australia policy)와 이슬람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쏟아내며 호주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의 이슬람 혐오 대응 (Government's Res..
호주인 삶의 만족도 급락… '웰빙 빈곤층' 220만 명 육박
최근 호주 통계청(ABS)의 자료 분석 결과, 호주인 10명 중 1명이 자신의 삶의 만족도에 매우 낮은 점수를 주며 이른바 '웰빙 빈곤(wellbeing poverty)'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The Guardian) 호주판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10년간 두 배로 급증했으며, 지속적인 생활비 상승이 호주인들의 정신적, 경제적 여유를 앗아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디언(The Guardian) 호주판은 최근 "호주의 삶의 불만족도가 두 배로 증가하며 '웰빙 빈곤'이 최고치에 달했다(Australia's life dissatisfaction levels double as 'wellbeing poverty' reaches new highs)"고 보도했다. 호주 통계청(ABS)의..
'백호주의' 부활 언급한 폴린 핸슨... 호주 내무장관 "비뚤어진(perverted) 시각" 강력 비판
[OCJ 뉴스] 호주 원내이션당(One Nation)의 폴린 핸슨(Pauline Hanson) 대표가 최근 영국의 극우 활동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백호주의(White Australia policy)'의 향수를 자극하는 발언을 하여 정치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토니 버크(Tony Burke) 내무부 장관은 핸슨 대표의 시각을 "비뚤어진(perverted) 개념"이라며 강도 높게 질타했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핸슨 대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의 극우 인사 토미 로빈슨(본명 스티븐 얍슬리-레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로빈슨이 호주 내 일부 이민자 문제를 언급하자, 핸슨 대표는 그 근본 원인이 "50년 전 백호주의 정책이 폐지되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