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정부, 네거티브 기어링 개정안 후폭풍에 '과부세(Widow's tax)' 손본다
[OCJ 뉴스] 호주 연방정부가 지난 6월 통과된 세제 개편안의 치명적인 맹점으로 지적된 일명 '과부세(Widow's tax)'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짐 찰머스(Jim Chalmers) 재무장관은 배우자 사망 시 투자용 부동산에 대한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혜택이 박탈되는 현행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상속 후에도 기존 세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을 발표했다. 호주 부동산 시장과 세무 시스템에서 '네거티브 기어링'은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핵심적인 제도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연방정부가 통과시킨 세제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해 투자용 부동산을 홀로 상속받게 된 생존 ..
단 60분 만에 고령층의 가짜 뉴스 판별력을 높이다: 캔버라 대학교 연구 결과
최근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검증되지 않은 가짜 뉴스(오정보 및 허위 정보)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호주 공영방송 SBS는 단 60분의 교육만으로도 고령층의 미디어 리터러시(매체 이해력)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캔버라 대학교(University of Canberra)의 최신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캔버라 대학교의 뉴스 및 미디어 연구 센터(N&MRC)와 호주 도서관 정보 협회(ALIA)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테이 스마트 온라인(Stay Smart Online)'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호주인을 대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2026년 7월 27일 발표된 보고서 "60분 만에 배우는 ..
'아이패드 베이비' 세대를 향한 우려, 과장된 것일까?… 최신 연구 "발달 지연 연관성 부족"
[OCJ 뉴스] 최근 자녀들의 기기 사용, 일명 ‘스크린 타임’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가 지나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패드 베이비(iPad baby)’ 세대의 발달 지연을 걱정하지만, 전문가들은 사용 시간 자체보다 콘텐츠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다국적 연구에 따르면, 3,000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스크린 타임과 5세 및 10세 시기의 발달 장애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연구진은 2009년과 2010년에 자녀를 둔 가족들을 인터뷰한 후 지속적으로 이들의 발달 과정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21세기 태생의 아이들이 화면에 중독된 세대가 될 것이라는 ..
시드니 도심 인근 얼티모 건설 현장서 건물 붕괴… 2명 중상
시드니 도심(CBD) 인근 얼티모(Ultimo)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의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구급대(NSW Ambulance)와 소방구조대(FRNSW)에 따르면, 2026년 8월 3일 월요일 오전 11시 직전 워틀 스트리트(Wattle Street)에 위치한 한 공사 현장에서 건물의 지붕과 벽면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붕괴로 인해 거대한 벽돌과 건축 폐기물이 인접한 쉘(Shell) 주유소와 도로 위로 쏟아지며 주차되어 있던 여러 대의 차량이 심각하게 파손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총 7명의 환자를 살폈습니다. 초기 보도에서는 60대와 30대 남성이 각각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조 당국의 최종 확인 결..
시드니 사우스웬트워스빌 자택 침입 총격 사건 발생... 60대 남성 부상
지난 2일 밤, 호주 시드니 서부 사우스웬트워스빌(South Wentworthville)에 위치한 한 주택에 복면을 쓴 두 명의 괴한이 침입해 60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조직범죄와 연관된 표적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NSW 경찰청(NSW Police Force) 및 사건 정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야간 시간대 사우스웬트워스빌의 주택가에서 일어났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두 명의 침입자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주택 내부로 들이닥쳤고,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피해 남성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호주 '2026 노숙인 주간' 시작… 구세군, 사상 최대 주거 위기 경고
[OCJ 뉴스] 2026년 8월 3일, 호주 전역에서 '2026 노숙인 주간(Homelessness Week)'이 막을 올렸다. 오는 8월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주간을 맞아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을 비롯한 주요 사회 단체들은 현재 호주가 직면한 사상 최악의 주거 위기를 경고하며 정부의 긴급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서호주(WA) 주정부 등은 노숙인 지원과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예산 투입을 약속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호주 구세군은 올겨울 수천 명의 고령 호주인들이 고립과 노숙,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세군이 인용한 2021년 호주 통계청(ABS)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노숙을 경험하는 이들 중 39%는 심각하게 과밀한 주거..
시드니 마루브라 해변서 82세 한인 추정 낚시객 실종... 경찰 대대적 수색
호주 시드니 동부 마루브라 해변(Maroubra Beach)으로 낚시를 떠난 82세 한인 추정 남성 서의철(Eui Chul Suh) 씨가 실종돼 현지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다. 갯바위 낚시의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사건에 교민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긴박한 수색 상황과 발견된 단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의 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일(일요일) 오후 4시경 마루브라 해변 마린 퍼레이드(Marine Parade) 인근 본즈 룩아웃(Bonds Lookout) 주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캠시 경찰서(Campsie Police Area Command)는 3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
호주의 아이디어, 세계의 표준이 되다: 소셜미디어 금지법부터 비밀투표까지
호주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의 표준이 된 다양한 정책과 발명품들에 대한 이야기. 호주는 최근 청소년 보호를 위한 획기적인 법안을 시행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호주는 2024년 11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 법은 2025년 12월 10일부로 공식 발효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 거대 기업들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이 제재 조치는 현재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가 유사한 법안 도입을 검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호주가 "세계적인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호주가 이처럼 대담한 법안이나 혁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