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분류 전체보기
손을 씻는 빌라도, 손에 못이 박히신 예수님
마태복음 27장 24-26절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책임 회피의 시대, 우리는 안녕하십니까?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직장이나 가정에서 문제가 터졌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내 잘못이 아니야, 저 사람 때문이야!"라며 책임을 떠넘기기 바쁜 시대입니다. 오늘 본문의 빌라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로마의 총독으로서 공의로운 재판을 할 책임이 있었지만, 민란이 두려워 진리를 외면합니다. 그리고는 대야..
현대의 크로노스를 뚫고 들어오는 카이로스의 은혜: 복음주의 지성이 제안하는 잃어버린 시간의 영적 복원
시간의 충만함(The Fullness of Time) 미국 IVP가 기획하고 에사우 맥콜리, 티시 해리슨 워런, 웨슬리 힐 등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집필한 '시간의 충만함(The Fullness of Time)' 시리즈는 교회력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도록 돕는 역작이다. 이 책들은 파편화된 현대의 시간관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온전히 참여하며 영성의 리듬을 되찾을 수 있는지 탁월하게 제시한다. Release: 2022-2026 (국내 번역 '교회의 시간' 시리즈 지속 출간 중) 미국 IVP 출판사가 기획한 '시간의 충만함(The Fullness of Time, 한국판: 교회의 시간)' 시리즈는 대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그리고 연중주일(Ordinary ..
시드니 거리에 '영원(Eternity)'을 새긴 노방의 전도자, 아서 스테이스 (Arthur Stace)
호주 시드니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영원'을 뜻하는 'Eternity'입니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약 35년 동안, 시드니의 길거리 바닥과 벽에는 누군가 분필로 쓴 유려한 필체의 'Eternity'라는 단어가 매일 아침 나타났습니다. 시드니 시민들에게 이 단어는 일상의 미스터리이자 위로였습니다. 이 글씨를 남긴 주인공은 바로 알코올 중독자에서 하나님의 메신저로 변화된 아서 스테이스(Arthur Stace, 1884~1967)입니다. 절망의 늪에서 만난 빛아서 스테이스의 어린 시절은 빈곤과 범죄, 알코올 중독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알코올 중독자였고, 그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15세에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제..
노화의 설계를 바꾸는 '세포 스위치': DNA와 뇌를 깨우는 3대 과학적 슈퍼푸드
현대인들은 매일 수많은 가공식품, 미세먼지, 그리고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요인은 단순히 '피로'를 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몸의 가장 기초 단위인 세포와 DNA에 손상을 입힙니다. 최근 영양학계의 화두는 단순히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지(후성유전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전 아티클에서 '생체 리듬(언제 먹느냐)'의 중요성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무엇이 세포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과학적으로 입증된 차세대 슈퍼푸드와 그 극대화 전략을 소개합니다.설포라판: 세포 내 '독소 제거 스위치'를 켜라 (브로콜리 새싹)단순히 브로콜리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브로콜리..
말씀의 봉사자, 호주 신학 교육과 목회의 거목: 피터 아담 (Rev Dr Peter Adam OAM)
Introduction & Detailed Background오늘날 화려한 리더십과 자극적인 메시지가 강단을 채우는 시대 속에서, 묵묵히 교회의 닻을 ‘성경의 진리’에 깊이 내리도록 돕는 숨은 영적 거인들이 있습니다. 특히 호주 복음주의 신학과 목회자 양성 분야에서 피터 아담(Peter Adam) 목사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기념비적인 인물입니다. 닉 부이치치나 대형 교회 목회자들처럼 대중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글로벌 스타는 아닐지라도, 호주 교계와 신학계에서 그는 ‘말씀을 섬기는 자(Server of God’s Words)’로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스승이자 롤모델로 꼽힙니다. 1946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피터 아담은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해리 스콧 시먼스(Harrie Sco..
중동 전운 최고조에 국내 금융시장 대혼돈… 환율 1,530원 돌파·코스피 5,000선 위협
[OCJ 경제] 중동 지역의 전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30원 선을 돌파했으며, 코스피 지수는 4% 넘게 급락하며 5,000선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4원 급등한 1,530.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536.9원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극심한 불안감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금융시장 대혼돈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분쟁 장기화 우려입니다. 간밤 도널드 트..
호주 민간 건강보험료 10년 만에 최고치 인상… 시니어 가입자 '보험료 과다 지출' 주의보
호주 정부가 2026년 4월 1일부터 민간 건강보험료를 평균 4.41% 인상하는 안을 승인함에 따라, 호주 내 시니어들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로, 지속적인 생활비 상승과 맞물려 많은 호주인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의 시니어 가입자 중 상당수는 수년간 한 보험사를 유지하는 충성도를 보이지만, 부파(Bupa), 메디뱅크(Medibank), NIB, HCF 등 주요 대형 보험사들은 더 저렴하고 혜택이 좋은 새로운 정책이 출시되어도 기존 가입자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들 대형 4개 보험사는 올해 평균보다 더 높은 보험료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한 보장 내용임에도..
관계의 갈등을 넘어 평화로: 악마화의 굴레를 벗어나는 믿음의 결단
1.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일반적인 심리 기제★자기 정당화와 투사: 자신의 잘못이나 고통의 원인을 모두 상대방에게 돌림으로써 스스로를 '무고한 피해자'로 설정하려는 심리입니다.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죄책감을 상대방에게 투사(Projection)하여 외면하는 것입니다. ★흑백논리를 통한 인지적 편안함: 복잡한 갈등 상황을 '선(나)'과 '악(상대)'으로 단순화하면 상황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나쁜 사람으로 규정하면, 내가 겪는 고통에 대해 명쾌한 이유를 찾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통제권 확보: 상대방을 악마화함으로써 주변의 동정이나 지지를 얻고, 갈등 관계에서 도덕적 우위를 점하여 상황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2. 왜 자녀 앞에서 배우자를 악마화하는가?★부부 사이가 좋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