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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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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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니어 이민자의 존엄한 노년: 고독의 수용과 사회적 연대를 향하여

[심층기획] 인간의 생애 주기에서 노년기는 지나온 삶을 반추하고 내면의 완성을 기하는 철학적 사유의 시기입니다. 그러나 모국을 떠나 호주 등 이국땅에 뿌리를 내린 시니어 이민자들에게 노년의 의미는 더욱 복합적인 무게를 지닙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분투해 온 이민 1세대들은, 황혼기에 접어들며 신체적 쇠약과 더불어 깊은 고독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본지는 노년의 한인 이민자들이 마주한 신체적 쇠약과 고독의 실체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호주 사회의 지원망과 실천적 지침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육체적 쇠약을 마주하며 시니어 이민자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은 언어 및 문화적 장벽과 맞물려 가중됩니다. 2021년 호주 통계청(ABS) 자료에 따르면 호주..

2026.09.11
이민사회/가정 & 상담

노년에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동네 친구'… 호주 한인 교회가 나아가야 할 '영적 가족'의 길

노년에 접어든 여성이 가장 의지하는 대상은 남편이나 오래된 인연이 아닌 '가까이 사는 비슷한 나이의 동성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나이에 가까이 사는 여자 친구', '부담 없이 전화할 수 있는 동네 친구', '말하지 않아도 내 형편을 아는 형제자매'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과거의 오랜 인연이나 공식적인 가족 관계에서 벗어나, 물리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가까운 실질적 친밀함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세상의 사회학적 관점은 이러한 현상을 노년층의 생존 전략이나 물리적 접근성의 결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이 현상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상호 의존적인 '관계적 존재(Relational Being)'로 창조되었음을 방증합니다..

2026.09.11
이민사회/가정 & 상담

"말해봤자 소용없다"와 "집안의 이방인"... 중년 부부의 마음을 멀어지게 하는 '사소한 행동들'

익숙함이 배려를 삼킬 때, 부부의 거리는 소리 없이 벌어진다. 최근 발표된 중년 남녀의 심리 분석에 따르면, 황혼기 부부 갈등의 주원인은 외도나 큰 싸움 같은 극단적인 사건이 아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반복되는 사소한 말 한마디와 태도가 서로의 마음을 닫게 만드는 진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은퇴와 노화를 겪는 5060 중년기에는 경제적 조건보다 서로를 대하는 정서적 태도가 부부 관계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열쇠가 된다. 아내의 마음이 닫히는 결정적인 순간들오랜 시간 가정을 지켜온 아내들이 남편에게 정서적 거리감을 느끼고 결국 마음을 닫게 되는 데에는 일상적인 소외감이 크게 작용한다. 최근 조사된 '아내들이 꼽은 남편의 정 떨어지는 행동'을 살펴보면 부부간 대화 방식과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 차이가 ..

2026.09.09
이민사회/가정 & 상담

"아버지의 자리는 영원합니다"… 호주 '아버지의 날'을 맞아 되새기는 부성(父性)의 중요성

생명의 계절 봄과 함께 찾아온 호주 '아버지의 날' 남반구에 따스한 봄기운이 시작되는 9월 첫째 주 일요일인 지난 9월 6일, 호주 전역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맞아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가득 찼습니다. 미국이나 한국 등 많은 국가가 5월이나 6월에 부모를 기리는 것과 달리, 호주는 계절의 시작과 맞물린 9월에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날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올해 호주 교계와 사회는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상업적 행사를 넘어, 가정 안에서 아버지가 지니는 영적·사회적 책임과 부성(父性)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 자선 음악회호주 교계는 '아버지의 날'을 앞두고 사랑과 실천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호..

2026.09.08
이민사회/가정 & 상담

은퇴 이후의 삶, 육체적 건강보다 중요한 '관계의 건강'

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하는 남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노후 준비는 무엇일까요? 흔히 많은 이들이 경제적 자산이나 술과 담배를 끊는 등의 신체적 건강 관리를 첫손에 꼽습니다. 물론 신체 건강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노년의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핵심은 '평생 몸에 밴 관계의 습관'을 바로잡는 데 있습니다. 은퇴 후 직장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지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 남성들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치명적인 관계적 습관들이 새롭게 조명되며 은퇴 세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위: 입만 열면 옛날이야기를 반복하는 습관노년 남성들이 범하기 쉬운 대표적인 실수 중 하나는 대화의 시작을 늘 과거형으로 여는 것입니다. "내가 젊었을 때..

2026.09.07
이민사회/가정 & 상담

"관계의 단절은 질병을 낳고, 연결은 생명을 살린다"... 호주 시드니 김종환 박사, 저서 통해 '사회적 처방'으로서의 집단상담 조명

현대 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바이러스가 아닌 '외로움과 고립'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며 한인 가정을 섬기고 있는 세계적인 상담학자 김종환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저서 《집단상담의 새로운 패러다임: 관계적 인간학과 초인성주의》(2026년 7월 출판)를 통해, 현대인의 실존적 고독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복음적·의학적 해답으로 '집단상담'을 제시하여 교계와 상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박사는 책을 통해 인간이 관계 속에서 상처를 입지만, 오직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만 온전히 치유될 수 있다는 성경적 진리를 다양한 의학적·사회적 연구 결과와 함께 증명해 냅니다. 과학이 증명한 관계의 치유력: "함께 고통을 짊어질 때 일어나는 신체적 기적" 김종환 박사..

2026.09.06
이민사회/가정 & 상담

은퇴 이후 65세 시니어가 가장 먼저 정리하는 인간관계 유형 1위

관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해지는 은퇴 이후의 삶평생을 바쁘게 달려온 이들이 65세 은퇴 시점을 지나면서 인간관계의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인맥을 넓히고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미덕이자 자산으로 여겨졌지만, 인생의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만남의 횟수보다 '만나고 돌아온 뒤 내 마음이 편안한가'가 관계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한인 이민 사회의 시니어 커뮤니티에서도 "65세가 넘어 점점 만나기 싫어지는 친구 유형"에 대한 담론이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며칠 사이 발표된 다양한 시니어 심리 칼럼들은 노년기 인간관계의 현실적인 갈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보여줍니다. 호의를 권리로 아는 '일방..

2026.09.05
이민사회/가정 & 상담

"우리 그냥 이혼할까".. 65세 은퇴 남편의 눈물이 우리에게 남긴 질문

은퇴 후 찾아온 뜻밖의 위기, 38년 차 부부의 이야기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며 수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 사연이 있다. 결혼한 지 38년째를 맞이한 한 부부의 이야기다. 평생 큰 싸움 한 번 없었고, 자식들도 모두 장성해 제 가정을 꾸렸다. 몇 년 전 남편의 퇴직 이후 부부는 남은 인생을 조용하고 평화롭게 함께 보낼 일만 남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어느 날 저녁, 평소 말이 없고 성실했던 65세의 남편이 아내에게 건넨 한마디는 청천벽력 같았다. "우리 그냥 이혼할까."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남편이 왜 갑자기 황혼 이혼을 선언하게 되었을까. 그 이면에 숨겨진 남편의 서러운 속사정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정들이 마주한 차가운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남편을 외롭게 만든..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