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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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도서

고든 맥도날드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OCJ 북큐레이팅] 2026년 시드니, 당신의 내면은 안녕하십니까?: 겉으로 보이는 성공 뒤에 숨겨진 '싱크홀'을 경계하며 - 고든 맥도날드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2026년의 시드니, 우리는 여전히 바쁩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지만 시드니의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무더운 여름 폭염과 산불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조급하게 만듭니다. 이민 사회의 삶은 마치 멈추지 않는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더 좋은 집, 자녀의 성공, 안정된 비자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정작 문득 멈춰 섰을 때 밀려오는 알 수 없는 공허함과 탈진을 경험해 본 적은 없으신가요? 이번 OCJ 북큐레이팅에서는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영혼의 질서'를 다룬 고전, 고든 맥도날드의..

2026.01.23
문화/도서

갓생(God-saeng)을 넘어 거룩한 부르심으로: 오스 기니스의 『소명』

[OCJ 북큐레이팅] '갓생' 열풍 속에서 우리는 더 빨리, 더 많이 성취하려 애쓰지만 종종 "왜(Why)"라는 질문 앞에서는 침묵합니다. 오스 기니스의 명저 『소명(The Call)』은 목적을 잃은 현대인에게 삶의 궁극적 이유를 되찾아주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저자는 소명을 두 가지로 명확히 구분합니다. 하나님께로 부름받은 '일차적 소명'이 직업이나 과업인 '이차적 소명'보다 언제나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순서가 바로 설 때, 우리는 세상의 평판이나 성공 압박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유일한 청중(The Audience of One)'이신 하나님 앞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성경과 역사, 고전을 넘나드는 깊은 통찰로 소명의 본질을 변증합니다.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

2026.01.23
문화/영혼의 미술관

[영혼의 미술관]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랑의 중력

— 살바도르 달리의 가 전하는 침묵의 위로 우리가 십자가를 생각할 때, 시선은 늘 아래에서 위를 향합니다. 골고다의 거친 흙바닥에 서서, 피 흘리시는 구세주를 우러러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익숙한 십자가의 시점입니다. 그러나 여기, 그 고정관념을 단숨에 전복시키는 그림이 있습니다.흐물거리는 시계와 기이한 꿈의 형상으로 유명한 초현실주의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가 1951년에 그린 입니다. 이 그림 앞에서 우리는 숨을 멈추게 됩니다. 우리는 땅이 아니라, 우주적 공간, 혹은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이 머무는 그 높은 곳에서 십자가에 달린 아들을 내려다보게 되기 때문입니다.오늘 [영혼의 미술관]은 이 파격적인 시점이 주는 영적 전율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1. 원자의 시대, 무너지지..

2026.01.22
문화/여행

하나님이 지으신 두 번째 성경, '자연'을 읽다: 오세아니아 생태(Eco) 여행

[기획연재] 시리즈 3.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에서 태즈메이니아의 원시림까지… 소비하는 관광을 넘어, 지키고 가꾸는 '청지기'의 마음으로 종교개혁자 칼뱅은 "자연은 하나님이 지으신 화려한 극장"이라고 했다. 말씀(성경)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특별 계시'라면, 자연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보여주는 '일반 계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산다는 것은 이 거대한 계시의 현장 한복판에 사는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아름다움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거나,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았을까? 이번 여행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여행이 아니다. 창조주의 솜씨에 감탄하고, 신음하는 자연을 위로하는 '거룩한 생태 여행'이다.바닷속의 우주: 퀸즐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

2026.01.22
문화/여행

멈춤이 필요한 당신에게: 영혼의 숨구멍을 찾는 '수도원 & 피정' 여행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 잠시 '로그아웃'하고 하나님과 '로그인'하는 시간… 나를 찾아 떠나는 침묵의 여정 "쉬는 날에도 쉰 것 같지가 않아요." 많은 이민자가 호소하는 만성 피로의 원인은 육체의 노동 때문만은 아니다. 스마트폰 알림, 끊임없는 뉴스, 이민 사회의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우리의 영혼이 쉴 곳을 잃었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사역의 현장이 너무 분주할 때는 "따로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셨다(막 1:35). 우리에게도 그런 '한적한 곳'이 필요하다. 오세아니아의 대자연 속에 숨겨진, 영혼의 찌꺼기를 씻어낼 수 있는 '기도원 및 피정(Retreat) 센터'를 소개한다.시드니 근교의 영적 오아시스: 아카디아 베네딕도 수도원 (NSW)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갤스턴 협곡(Galston Gorg..

2026.01.19
문화/여행

남태평양, 복음의 뱃길을 걷다: 오세아니아 신앙 유산 탐방기

이 땅의 첫 예배, 첫 십자가, 그리고 흘려진 땀방울을 찾아서… 관광객의 시선을 넘어 순례자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호주와 뉴질랜드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동경하는 천혜의 관광지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퀸스타운의 만년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 우리는 이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이곳에 정착했거나, 혹은 휴가를 즐긴다. 하지만 크리스천인 우리에게 이 땅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다.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파도를 건너와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지'였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땅의 자유와 평안은 이름 모를 선교사들의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졌다. OCJ는 이번 호에서 화려한 랜드마크 뒤에 숨겨진, 그러나 그 무엇보다 빛나는 '오세아니아 기독교 유산(Christian Heritage)'을 소개한..

2026.01.19
문화/여행

길 위에서 다시 만나는 우리 가족: 이민 가정의 회복을 위한 '세대 공감' 캠핑

바쁜 이민의 삶,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 광야의 천막(Tent)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가족을 다시 보다OCJ 기획취재팀 "아빠는 늘 바쁘잖아요. 엄마는 항상 교회 일 아니면 가게 일이고요." (시드니 거주, 11학년 김 군) "아이들이 머리가 크더니 방문을 닫고 나오질 않아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멜버른 거주, 50대 이 집사) 호주와 뉴질랜드, 축복받은 자연환경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네 이민 가정의 속사정은 팍팍하기만 하다. 1세대는 생존과 정착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자녀와 대화할 시간을 놓쳤고, 2세대는 정체성의 혼란 속에 부모와의 정서적 거리를 둔다. 같은 지붕 아래 살지만, 마음의 거리는 서울과 시드니만큼이나 멀어진 것은 아닐까. OCJ는 이민 가정의 무너..

2026.01.19
문화/영혼의 미술관

[영혼의 미술관] 짓무른 피부, 그리고 태양보다 밝은 미소

— 고통의 한복판에서 피어오르는 그뤼네발트의 부활 신학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콜마르(Colmar)에 있는 운터린덴 박물관에는 미술 역사상 가장 참혹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황홀한 그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 마티아스 그뤼네발트(Matthias Grünewald)가 1512년부터 1516년에 걸쳐 제작한 대작, 입니다. 이 그림은 본래 미술관이 아닌, 수도원 부속 병원의 예배당을 위해 그려졌습니다. 그곳은 당시 '성 안토니우스의 불(St. Anthony's Fire)'이라 불리던 무서운 피부병과 맥각 중독 환자들이 죽음을 기다리던 곳이었습니다. 살이 썩어 들어가고 사지가 떨어져 나가는 극심한 고통 속에 있던 환자들은, 매일 이 제단화 앞에 누워 자신의 고통을 십자가 위의 예수와 일치시키며..

202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