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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대다수, 사이버 범죄에 무방비 노출
[OCJ 심층보도] 호주인 3분의 2, 사이버 범죄에 무방비 노출… 전문가들 "당신의 정보는 이미 유출되었을 수 있다" 호주 내무부(Department of Home Affairs)의 최신 연구 결과, 호주인의 3분의 2가 스캐머(scammer)와 사이버 범죄자의 표적이 되기 쉬운 핵심 개인정보를 무심코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의 호주인이 여러 온라인 계정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재사용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2026년 4월 20일 현지 매체 SBS News 보도에 따르면, 호주 내무부는 최근 호주인들의 사이버 보안 실태를 조명하는 새로운 연구(new research)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호주 대중의 심각한 보안 불감증을 수치로 여실히 보여준..
'압박'에 시달리는 호주: 호주인 삶의 만족도 사상 최저치 기록
2026년 4월, 호주 사회가 전례 없는 '압박(strain)'에 직면했다. 호주국립대(ANU)가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ANUpoll)에 따르면, 호주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기간보다도 낮은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현재 소득으로 생활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경제적 불안감이 호주 사회 전반을 짓누르고 있음이 수치로 증명되었다.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삶의 만족도ANU가 지난 3월 호주 성인 3,6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0점에서 10점 척도로 측정한 호주인들의 평균 삶의 만족도는 6.22점으로 하락했다. 이는 국가적 봉쇄가 한창이던 2020년 4월에 기록된 종전 최저치인 6.52점보다도 낮은 수치다.ANU School ..
일본 북부 해안서 규모 7.5 강진 발생… 쓰나미 경보 발령
2026년 4월 20일 월요일 오후 5시 53분, 일본 북부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고 3미터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도쿄의 대형 건물들까지 흔들릴 정도의 강력한 진동이 감지된 가운데, 일본 기상청(JMA)은 해안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하며 추가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긴박했던 40분, 그리고 정부의 즉각적 대응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당초 규모 7.4로 추정되었던 이번 지진은 이후 7.5로 상향 조정되었다. 지진 발생 약 40분 뒤, 이와테현 구지(Kuji)항에는 80cm 높이의 첫 쓰나미가 도달했다. 기상청은 "쓰나미는 반복해서 닥칠 수 있으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절대 안전한 곳을 벗..
[국제] 미국 루이지애나주서 총기 난사로 어린이 8명 희생… "가정 불화가 부른 비극"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Shreveport)에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 8명을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슈리브포트 경찰 당국에 따르면, 2026년 4월 19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시더 그로브(Cedar Grove) 지역의 주택가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총 10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무고한 어린이 8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 2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존했으며, 한 소년은 지붕에서 뛰어내리며 대피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크리스 보들론(Chris Bordelon)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가정 내 불화(Domestic disturbance)"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악화하는 생활비 위기’... 호주 시민단체, 570억 달러 규모의 가스·주택·광산 세제 개편 촉구
호주의 주요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들이 악화하고 있는 생활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스, 주택, 그리고 광산 분야에서 대대적인 세제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관련 세제를 개편할 경우 수백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사회복지협의회(ACOSS)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는 연방 정부를 향해 약 570억 달러 규모의 세제 개편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개편안의 핵심은 다국적 가스 기업 및 광산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줄이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집중된 세금 감면 제도를 축소하는 것입니다. 먼저, 시민단체들은 다국적 가스 기업들이 호주의 천연자원을 수출하여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턱없이 부족한 세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48개국·104경기 대장정 돌입... 확 바뀐 새 포맷, 무엇이 달라지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 뉴스 팟캐스트 'All change for the FIFA World Cup 2026'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축구 팬들의 기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역대급 규모와 새로운 포맷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본선 무대를 밟는 첫 번째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국 확대와 조별리그 운영 방식입니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16개 팀이나 늘어남에 따라, 조별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당초 FIFA는 3개 팀씩 16개 조로 나누는 방안..
호주 시민들, 연료 사재기 줄이고 소비 안정화… 한시적 유류세 인하로 유가 하락세
호주 전역의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동 전쟁의 경제적 충격 속에서도 호주 가계의 연료 사재기 현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주요 은행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시민들은 불안감에 기반한 ‘패닉 바잉(Panic Buying)’을 멈추고 필요할 때만 주유하는 본래의 합리적 소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스트팩(Westpac) 은행이 발표한 고객 신용 및 체크카드 거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연료 지출이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주 연료 소비 지출은 3.8% 하락했으며, 그 전주에는 17.9% 급감했습니다. 반면, 평균 주유 거래 비용은 전주 대비 2.9% 상승한 59.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두 집 사이에서: 레바논 내 이주 노동자들, 전쟁의 사회·경제적 여파 속 생존 위기
[OCJ]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10일간의 임시 휴전이 성사된 가운데, 분쟁의 참화 속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레바논 내 이주 노동자들의 생존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쟁이 초래한 경제적 타격과 열악한 노동 환경에 갇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 주요 거점인 다히에(Dahieh) 지역에서 23년째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이주 노동자 낸시(Nancy)의 사연은 이들의 현실을 대변합니다.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부터 2020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 그리고 최근 2024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침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위기를 겪어온 그녀는 결국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낸시는 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