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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위 엇갈린 삶과 죽음의 경계… 한국교회, ‘생명 보듬기’로 희망의 불씨를 살리다
화려한 불빛이 일렁이는 서울 여의도의 빌딩 숲,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 웃고 떠드는 한강공원의 밤풍경. 겉보기엔 평화롭고 행복한 일상이지만, 바로 그 위 마포대교 난간에서는 누군가 삶의 마지막 벼랑 끝에 서서 절망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다", "죽는 게 답이다"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리 아래의 찬란한 풍경은 오히려 잔인한 고독과 상대적 박탈감을 극대화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지난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이 치열한 삶과 죽음의 경계선으로 직접 나섰습니다. 지난 9월 2일, 라이프호프(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도림감리교회 소속 목회자 및 성도, 그리고 자살 유가족 등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야간 마포..
호주 이민 감축 논쟁, 주택 위기의 진정한 해법인가 아니면 경제의 발목을 잡는 자충수인가
최근 호주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치·경제적 핵심 쟁점은 단연 '순해외이주(Net Overseas Migration, NOM)' 감축 문제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국경이 재개방되면서 2023년 호주의 순해외이주자 수는 약 55만 5천 명이라는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맞물린 폭발적인 이민자 유입에 직면한 호주 정치권은 현재 이민자 숫자를 대폭 줄이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집권 노동당(Labor) 정부는 2027/28 회계연도까지 이민자 수를 22만 5천 명 수준으로 점진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자유-국민 연립당(Coalition)과 폴린 핸슨(Pauline Hanson) 의원이 이끄는 원내이션(One Nation) 당은 주택 공급 부족 등을 근..
"고통을 주는 자에서 위로하는 자로"… 소망교도소, 개청 이래 최대 규모 100명 세례식 거행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에서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00명의 수용자가 한자리에서 세례를 받으며 새로운 삶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9월 10일 거행된 이번 세례식은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신앙을 통한 수용자들의 진정한 교화와 회복의 가능성을 사회 전체에 시사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날 대강당에서 열린 세례식에는 세례위원 8명의 집례 아래 수형자 100명이 십자가의 은혜를 고백하는 숙연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한 수용자는 "이제는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픔을 품고 위로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라며 참회의 눈물과 함께 굳은 결의를 밝혔습니다.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개청 이래 가장 많은 ..
북한,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종료 직후 탄도미사일 무력시위… 동북아 안보 긴장 고조
[OCJ 분석] 북한이 2026년 9월 12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다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종료한 지 단 하루 만에 이루어진 무력 도발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은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대치 상황과 이것이 국제 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와 본지의 종합적인 취재에 따르면, 북한은 12일 오전 5시 20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250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 호주 휘발유 2달러 돌파… 가중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박
[OCJ 심층 보도] 호주 전역의 가계와 기업이 중동에서 촉발된 심각한 경제적 충격파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 주도의 이란 전쟁이 통제 불능의 위험 수위로 치달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미화 100달러(호주화 약 139달러)를 돌파했으며, 호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유례없는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 전역의 일반 무연 휘발유(Regular Unleaded) 평균 가격은 리터당 2.11달러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지난 7월의 평균 가격인 1.55달러에서 불과 몇 달 만에 기록적으로 급등한 수치입니다. 특히 호주의 주요 산업인 물류, 광업,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경유(Diesel)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후티 반군, 홍해 요충지 '바브엘만데브 해협' 완전 장악…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마비 위기
[OCJ 심층 보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해상 교통로인 홍해의 바브엘만데브(Bab al-Mandab) 해협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경제와 안보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시장과 국제 정세에 미칠 파장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이어진 대규모 공세를 통해 후티 반군은 마이윤(Mayyun, 페림) 섬과 대·소 하니시(Hanish) 군도 등 전략적 요충지를 비롯해 예멘의 홍해 연안 전체를 점령했습니다. 특히 마이윤 섬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이곳을 통제하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
예장통합 이대위 "전광훈 목사, 이단성 지녔다"… 4년 전 판단 뒤집었다
[OCJ 심층보도] 예장통합 이대위, 4년 만에 결론 뒤집다…"전광훈 목사, 이단성 지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사상이나 가르침이 없다고 판단했던 4년 전의 결론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오는 15일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리는 제111회 총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짓으로 드러난 4년 전의 해명… "스스로를 교주화하는 이단적 요소" 예장통합(정훈 총회장) 이대위(김태수 위원장)는 지난 1년간의 심층 조사 끝에 전 목사의 발언과 사상에 심각한 이단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예장통합은 20..
한국올림픽선교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 선교 준비 박차
[OCJ Focus] 한국올림픽선교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 지원 및 교류 활동 본격화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한국올림픽선교회(대표회장 이장균 목사, 사무총장 황승택 목사)가 일본 현지에서의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선교회 측은 대회 기간 동안 각국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현장 사역 및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 스포츠 메가 이벤트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치열한 경쟁의 무대이자, 동시에 국경을 초월한 문화 교류의 장이다. 한국올림픽선교회는 이러한 대규모 국제 행사의 특수성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