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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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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풀무불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믿음

OCJ 2026. 9. 12. 03:54

[오늘의 말씀]  다니엘 3장 13-18절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을 신격화하기 위해 거대한 금 신상을 세우고 모든 백성에게 절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를 거부하는 자는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질 운명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이교도 제국의 한가운데서 신앙의 순결을 지켜야 하는 일생일대의 위기와 고난에 직면했습니다. 이 본문은 절대 권력 앞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했던 청년들의 영적 용기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OCJ 독자 여러분,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믿음이 통째로 흔들리는 고난의 시험대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자신들의 가치관과 우상 앞에 머리를 숙이라고 타협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이익이나 소외라는 뜨거운 고난의 불길 속에 던져버리겠다고 위협합니다. 오늘 본문 속 세 청년의 고백은 고난을 마주하는 참된 신앙의 태도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라는 고백을 남겼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건져주실 능력이 있음을 확실히 믿되, 설령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의 구원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이라 할지라도 결코 우상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겠다는 위대한 순종입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정제하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고난 자체를 즉시 없애주시기보다, 종종 고난의 풀무불 한가운데로 우리와 함께 걸어 들어가십니다.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기억하십시오. 풀무불 속에는 세 사람이 던져졌으나, 불 속을 함께 거니는 '신들의 아들과 같은' 네 번째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우리의 고난 한복판에서 함께 아파하시며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그 주님을 신뢰함으로 세상의 위협 앞에 당당히 맞서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336장 - 환난과 핍박 중에도]
1절: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마음에 기쁨 넘치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2절: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의 옷 입은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에 찾아오는 거센 고난과 시험 앞에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는 단단한 믿음을 주옵소서. 세상의 거대한 유혹이 우리를 위협할 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으로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걸으시며 불꽃 가운데서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게 보호하시는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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