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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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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매일 아침 100% 충전되는 하나님의 '헤세드'

OCJ|2026. 4. 18. 03:20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폐허 속에서 발견한 희망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한 주를 마무리하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삶이 벅차게 느껴지고 아침에 눈뜨기조차 힘든 날이 있으신가요? 눈물을 흘리며 예레미야애가를 기록했던 선지자 역시, 바벨론에 의해 철저히 짓밟히고 불타버린 예루살렘의 참혹한 폐허 한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완전한 절망 속에서 오히려 위대한 찬양과 영감을 끌어올립니다.

헤세드(חֶסֶד)와 라함(רַחֲמִים), 매일 새롭게 부어지는 은혜

그 절망을 끊어낸 힘은 바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었습니다. 여기서 인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세드(חֶסֶד)'는 자기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언약적이고 맹렬한 사랑을 뜻합니다. 그리고 긍휼인 '라함(רַחֲמִים)'은 어머니의 자궁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하여, 자기 아이를 향한 애끓는 모성애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님은 영문 칼럼을 통해 "어제의 은혜는 어제 쓰기 위한 것이다(Yesterday’s grace is for yesterday)"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마치 스마트폰 배터리가 아침마다 100% 완충되어 있듯 나를 향한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헤세드)과 애끓는 긍휼(라함)이 어제의 찌꺼기가 아닌 '오늘 분량의 가장 신선한 은혜'로 매일 아침 새롭게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실패는 어제에 묻어두십시오

사랑하는 친구여, 이번 주 내내 겪었던 실패와 우울함, 사람에 대한 상처는 어제의 시간에 그대로 묻어두십시오. 오늘 이 아침, 우리를 향한 주의 성실하심(Great is thy faithfulness)은 어김없이 가장 깨끗하고 강력한 은혜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 세상의 염려에 치여 바닥나버린 내 영혼에 매일 아침 새로운 긍휼을 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어제의 실패에 매여있지 않고 가장 신선하게 공급되는 주님의 맹렬한 사랑(헤세드) 안에서 참된 쉼을 얻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당신을 향해 무한히 업데이트되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평안히 쉬는 복된 주말 되시기를 뜨겁게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