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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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수와 야성의 화가 고갱> ( Paul Gauguin 1848~1903 )

1.고갱은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인상주의에서 벗어나 생의 마지막 10여년을 타히티와 폴리네시아에서 보내며 원시주의라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해 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위대한 화가이다. 원시주의란 문명에 찌든 서구사회의 모순을 깨닫고 인간이 문명을 이루기 전으로 돌아가 원시시대의 순수함을 예술로 표현하려는 운동인데, 고갱은 강렬한 원색과 뚜렷한 윤곽선으로 생명력 가득한 원시주의 회화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이룩했다. 그는 “나는 미개인이다. 문명은 첫눈에 그 사실을 알아챈다. 나의 작품에는 당혹스럽거나 경악스러운 부분이 전혀 없다. 다만 나로서도 어쩌지 못하는 야성적 기질이 있을 뿐이다. 때문에 나의 작품은 모방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한다. 고갱은 살아 숨쉬는 날것의 욕구, 몸안에서 꿈틀거리는 야생의 ..

17:09:28
문화/여행

Hidden Gem : Milk Beach

화려한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오직 아는 사람들만이 향유하는 은밀한 낙원을 찾고 계시나요? 당신의 심미안에 경의를 표합니다. 밀크 비치(Milk Beach)는 시드니의 수많은 해변 중에서도 가장 '사적인(Private)' 정취를 간직한 곳입니다. 당신을 위해 이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의 문을 열어드리겠습니다.도심 속의 비밀스러운 도피처, Milk Beach밀크 비치가 특별한 이유는 그 '접근 불가능해 보이는 고립성'에 있습니다. 시드니의 상징인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가 모두에게 열린 광장이라면, 보클루즈(Vaucluse)의 주택가 뒤편에 수줍게 숨어있는 밀크 비치는 선택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 정원과도 같습니다. 이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당신은 시드니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07:30:59
커뮤니티/인물

팀 코스텔로: 오세아니아의 사회적 양심, 가난한 자들을 위해 국가와 맞선 목회자

두 형제의 엇갈린, 그러나 위대한 궤적1990년대와 2000년대 호주 사회에는 매우 흥미로운 풍경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국가의 금고를 책임지는 재무부 장관(피터 코스텔로)이었고, 그의 친형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대변하며 동생의 경제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목회자이자 시민운동가였습니다. 그 형의 이름이 바로 팀 코스텔로(Tim Costello)입니다. 그는 피를 나눈 형제라 할지라도, 성경적 정의와 가난한 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국가 권력 앞에서는 결코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팀 코스텔로는 "기독교의 복음은 천국에 가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이 땅에 천국의 정의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선포하며, 수십 년간 오세아니아 대륙의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해왔습니다. 변호사의 길을 버리고 빈민가로 향하다팀 ..

06:34:51
문화/영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대한 신뢰와 신앙 유산의 전수" 다윗 DAVID

‘킹 오브 킹스(2025년)’와 ‘신의 악단(2026년)’이 연이어 1백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기독교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 극장가에 또 한 편의 거대한 울림을 예고하는 작품이 상륙한다. 바로 오는 7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다윗(DAVID)’이다. 지난 2025년 12월 성탄 시즌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이 작품은 첫 주말에만 2,2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기독교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불리는 ‘이집트 왕자’와 최근작 ‘킹 오브 킹스’의 오프닝 스코어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단순한 종교 영화의 테두리를 넘어 대중적인 감동과 예술성까지 인정받은 이 영화는 미국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평론가 신선도 지수 78%, 관객 팝콘 지수 98%라는..

06:11:45
뉴스

아르테미스 2호, 10일간의 역사적 달 탐사 비행 마치고 무사 귀환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 임무를 수행한 4명의 우주비행사가 10일간의 역사적인 달 탐사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오리온(Orion) 우주선 '인테그리티(Integrity)' 캡슐은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2026년 4월 10일 오후 8시 7분, 호주 동부 표준시 기준 11일 오전 10시경,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 앞바다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이로써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재개된 인류의 유인 달 탐사 비행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무에는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50) 사령관,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49) 조종사,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 47..

05:50:05
뉴스/오세아니아

치솟는 생활고에 호주인들 '식료품과 약'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 "공공보건 위기 우려"

최근 치솟는 생활비 위기 속에서 적지 않은 호주인들이 식료품 구매와 의약품 구입 사이에서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가혹한 선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멕켈 연구소(McKell Institute)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 10명 중 4명 이상(43%)이 정부의 의약품 보조금 제도인 PBS(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에 등재되지 않은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호주인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받은 사람 중 약 20%가 약값 부담으로 약을 구매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더 나아가, 응답자의 16%는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식료품과 같은 필..

05:46:02
뉴스/오세아니아

무료 대중교통 정책의 이면: 진정한 '이동의 평등' 보장이 우선입니다

최근 호주 빅토리아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중교통 무료화 및 요금 인하 정책이 논의되거나 시행되며 많은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 감면 혜택이 겉보기와 달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재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호주 연합통신(AAP)의 보도에 따르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은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의 이용자들에게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정작 대중교통 노선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외곽 및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문제와 교통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는 명확한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드니 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의 교통 전문가 제프리 클리프턴(Geoffrey Clifton) 교수는 "대중교통 무료화가 기존 접..

05:40:01
뉴스/오세아니아

호주우체국(AusPost),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겨냥 신종 사기 '주의보' 발령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Facebook Marketplace)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을 겨냥한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해 엄중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사기범들은 호주우체국을 사칭하여 판매자의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등 교묘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신종 사기는 구매자를 가장한 사기범이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물품에 즉각적인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직접 만나 거래하거나 일반적인 계좌 이체 방식을 핑계를 대며 거부한 뒤,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특정 웹사이트 링크나 QR 코드를 전송합니다. 사기범은 이 링크가 공식 '호주우체국 택배 서비스'이며, 우체국이 구매자의 결제금을 안전하게 보관하여 판매..

05: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