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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 '오리진 에너지', 대규모 고객 데이터 유출… 은행 및 신용카드 일부 정보도 포함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에서 대규모 사이버 해킹으로 인한 고객 데이터 유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리진 에너지 측은 수요일(22일)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처음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 날인 목요일(23일) 고객의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 정보 일부를 포함한 다수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열람 및 유출되었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유출된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에는 고객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계정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요일의 초기 발표와 달리, 신용카드 번호의 마지막 4자리와 은행 계좌 번호의 마지막 3자리 등 일부 금융 정보까지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져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 ..
호주 연방정부, 보건·의료 계열 실습생에 주당 338달러 지원 확대 및 노동법원 신설 공식 발표
2026년 7월 2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50차 노동당 전당대회(National Conference)에서 앤서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연방 총리는 보건·의료 계열 실습생을 위한 지원금(Commonwealth Prac Payment) 확대와 새로운 공정노동법원(Fair Work Court) 신설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내년 7월부터 10개 보건·의료 직군의 대학생들은 필수 실습 기간 동안 주당 최대 338.60달러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해당 정책에는 이번 10년 말까지 총 7억 4,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새롭게 지원 혜택을 받는 전공 분야는 임상 심리학, 물리 치료학, 작업 치료학, 언어 병리학, 응급 구조학(Paramed..
"아픈 마음, 이제 교회가 안는다"… 2026 횃불 목회상담세미나 개최, 목회·상담·의학의 '치유의 삼각형' 제시
현대 사회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의 아픔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교회가 이들의 고통을 방치하지 않고 전문적이고 성경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은 지난 7월 20일 서울 서초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2026 횃불 목회상담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교회의 실제적인 돌봄 방안과 목회적 역할을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이번 세미나가 제시한 대안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인 및 현지 교회 공동체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회와 의학의 협업, '치유의 삼각형']이번 세미나는 '아픈 마음, 어떻게 함께할까?'라는 주제 아래, ..
"목회자 청빙은 오디션이 아닌 신학적 사건"... 한국교회 건강한 세대교체 길을 묻다
향후 10년 내 한국교회 목회자 3명 중 1명이 은퇴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목회자 세대교체와 청빙 과정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는 지난 7월 21일 서울 중구 공간새길에서 ‘건강한 목회자 세대교체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2026 교회개혁 포럼’ 2차 세션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의 직원 채용 방식을 답습한 오늘날의 ‘오디션식 경쟁 설교’ 청빙 관행을 비판하고, 청빙을 공동체의 공적 절차이자 거룩한 신학적 사건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되어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세대교체, 한국교회의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과제한국교회는 지금 목회자 세대교체라는 거대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NSW 정부, 다문화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0만 달러 지원합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가 다문화 사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만 달러(약 18억 원)를 투자합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사회 기반 단체 10곳에 전달되어, 주민들이 복잡한 에너지 요금 고지서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자 등 문화적·언어적 다양성(CALD)을 지닌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장애인, 원주민, 지역 사회 외곽 거주자 및 공공 임대주택 세입자 등이 포함됩니다. 호주의 에너지 시스템은 특히 갓 이주한 이민자들에게 매우 복잡하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2022년 방글라데시에서 호주로 ..
신규 국가 재난 경보 '오즈얼럿(AusAlert)' 전국 테스트... 가정폭력 피해자 안전 우려 제기
오는 2026년 7월 27일, 호주 전역의 수백만 대의 휴대전화에서 일제히 큰 재난 경보음이 울릴 예정입니다. 이는 호주의 새로운 국가 재난 경보 시스템인 '오즈얼럿(AusAlert)'의 첫 전국적인 테스트입니다. 이 시스템은 자연재해나 공공 안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가정폭력 피해 생존자들에게는 뜻하지 않은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즈얼럿은 지난 2019~2020년 발생한 최악의 블랙 서머(Black Summer) 산불 이후 국가 자연재해 대응 왕립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개발된 새로운 경보 시스템입니다. 크리스티 맥베인(Kristy McBain) 비상관리부 장관은 기존 SMS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통신탑을 활용한 셀..
2026 호주 인구조사(Census): 언제, 어떻게 참여해야 할까?
다가오는 2026년 8월 11일 화요일은 호주의 인구주택총조사(Census)가 실시되는 날이다. 노퍽섬(Norfolk Island), 코코스 제도(Cocos Islands), 크리스마스섬(Christmas Island)을 포함해 호주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은 빠짐없이 이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호주 통계청(ABS)은 국가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에는 개인의 가계도, 종교적 성향, 출생 시 기록된 성별, 당일 통근 방법 등 최대 66개의 질문이 포함된다. 가장 최근의 조사는 2021년 8월 10일에 진행되었다. 인구조사 참여 방법7월 하순부터 각 가정에는 인구조사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우편물이 발송된다. 거주자들은 인구조사 당일 밤 자신이 머물 장소를..
호주인들이 생각하는 부모와의 동거 마지노선은 '31세'... 현실은 주거비 부담에 독립 지연 가속
최근 호주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부모와 함께 살 수 있는 적정 연령의 마지노선을 평균 31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치솟는 임대료와 극심한 주택 공실 부족 현상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독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융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Finder)가 호주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가족과 함께 거주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다'고 여겨지는 평균 연령을 31세로 꼽았습니다. 세대별로는 Z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30세를 한계 연령으로 답해 가장 엄격한 기준을 보였습니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는 32세를 적정선으로 택해 다소 관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는 30세, 자녀가 없는 응답자는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