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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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여왕에게 어울리는 창조의 걸작,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누리는 영적 안식

뉴질랜드 남섬에 자리한 퀸스타운(Queenstown)은 그 이름처럼 '여왕이 머물기에 합당한' 눈부신 절경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빙하가 침식되어 만들어진 깊고 푸른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가 도시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그 위로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리마커블스 산맥(The Remarkables)이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번지점프와 제트보트 등 세계적인 액티비티의 천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도시의 진정한 매력은 대자연이 빚어내는 압도적인 풍경 그 자체에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에 따라 호수와 산이 만들어내는 색채의 향연은 마치 살아 숨 쉬는 거대한 풍경화를 보는 듯한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이 거대한 자연의 품에 안겨 있노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

2026.05.25
문화/영혼의 미술관

톱밥 흩날리는 목공소에 드리운 십자가의 그림자

눈을 감고 19세기의 어느 목공소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고 상상해 봅니다. 코끝을 찌르는 짙은 나무 냄새, 바닥에 수북이 쌓인 거친 톱밥, 그리고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합니다. 19세기 영국 라파엘전파의 핵심 멤버였던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의 작품, 는 바로 이 흙먼지 날리는 삶의 한복판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당시 관습적이고 이상화된 미술을 거부했던 밀레이는 '자연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화폭에 담고자 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을 위해 실제 런던의 허름한 목공소를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렀습니다. 톱밥이 흩날리는 형태를 관찰하고, 평생 나무를 깎아온 진짜 목수의 굵은 핏줄과 근육을 철저히 연구하여 화폭에 옮겼습니다. 그러나 1850년, 이 그림이 세상에..

2026.05.25
오피니언/OCJ시선

선거 D-10, 갈라진 광장 위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묻다

[OCJ 논설] 주요 이슈: 다가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D-10)를 앞둔 심화된 정치적 양극화와 경제 위기 속 민생의 고단함 2026년 5월 24일,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거리마다 선거 운동원들의 활기찬 유세가 한창이지만, 국민들의 표정은 무겁다. 최근 경제 지표가 보여주듯, AI 기술의 성장 이면에는 장기화된 고물가와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해 깊은 한숨을 쉬는 서민들의 척박한 일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민생 위기 속에서도 정치권은 타협과 상생보다 혐오와 정죄의 언어로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학적 혜안으로 이 시대의 광장을 비추어볼 때, 작금의 투쟁은 바벨탑을 쌓아 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내고자 했던 인간의 교만과 맞닿아 있다. 권력 자체를 목적 삼..

2026.05.25
목회/QT

하늘을 향해 눈을 들 때 얻는 위로

[오늘의 말씀] 시편 121:1-8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말씀의 배경과 의미] 시편 121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향하는 험난한 여행길에서 ..

2026.05.25
목회/목회 칼럼

환불 불가, 영수증 없음: '인생 구독'이 아닌 '인생 언약'을 위하여

요즘 우리네 삶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단어 중 하나는 아마 ‘구독(Subscription)’일 겁니다. 영화도 구독하고, 반찬도 구독하며, 심지어 자동차까지 구독하는 시대죠.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구독 해지’ 버튼을 누르면 그만입니다. 위약금 조금 물더라도 내 취향에 안 맞는 서비스를 억지로 참아줄 현대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구독의 논리'가 어느덧 신성해야 할 결혼 생활의 담벼락을 훌쩍 넘어오고 말았습니다. "살아보고 아니면 취소하지 뭐", "내 행복에 도움이 안 되는데 굳이?"라는 식의 가성비 논리가 부부 관계의 밑바닥에 흐르기 시작한 것이죠. 30년 넘게 강단에서 수많은 부부를 축복해 온 목회자의 눈에는, 요즘의 결혼이 ‘영원한 약속’보다는 ‘조건부 계약’에 가까워 보여 못내 씁..

2026.05.24
뉴스

아스널, 22년 만의 EPL 우승… 그라운드 위에서 울려 퍼진 "하나님께 영광"

[OCJ 포커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무려 22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팀의 주축을 이루는 기독교인 선수들이 우승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전 세계 축구 팬들과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단순한 스포츠 승리를 넘어, 치열한 경쟁의 한복판에서 신앙을 고백한 이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 묵직한 영적 메시지를 던진다. 극적인 우승 확정과 찬양으로 물든 축하 현장 아스널의 역사적인 우승은 2026년 5월 20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확정됐다. 2025-26시즌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우승 경쟁팀인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스널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026.05.24
뉴스

트럼프 행정부, 미국 내 영주권 신청 제도 전면 폐지... 합법적 이민의 문턱 대폭 높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에서 영주권(그린카드)을 신청하는 기존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신청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절차를 밟도록 강제하는 새로운 이민 정책을 기습 발표했다. 반세기가 넘도록 유지되어 온 합법적 체류자의 '미국 내 신분 변경(Adjustment of Status)' 관행을 뒤집는 이번 조치는 유학생, 임시 노동자,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 등 매년 약 60만 명에 달하는 신청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이민국(USCIS)은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성명을 통해, 미국에 임시로 체류 중인 외국인이 합법적인 영주권자가 되기 위해서는 "예외적인 상황(extraordinary circumstances)"을 제외하고는 고국으로 돌아가 영주권을 신청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USC..

2026.05.24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기독교계, '2026 국가 기도의 날' 맞아 교단 초월 연합 기도회 개최

[OCJ 현장 분석]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호주 전역의 교회들이 교단의 벽을 넘어 '2026 국가 기도의 날(2026 National Day of Prayer)' 연합 기도회를 일제히 개최했다. 올해 기도의 날은 '성별(Consecration)'이라는 무거운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국가와 교회 지도자, 그리고 지역 사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간구했다. 지역 교회의 동참: 오버플로우 처치 메도위(Overflow Church Medowie)의 사례 호주 전역에서 울려 퍼진 기도의 열기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메도위(Medowie) 지역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지 교회인 '오버플로우 처치 메도위(Overflow Church Medowie)'는 23일 오전 11시, 6..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