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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더 이상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40대 이상 여성의 뒤늦은 진단 증가
우리 사회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오랫동안 주로 남성이나 소년들의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의 연구와 진단 기준의 발달로 이러한 오랜 편견이 깨지고 있습니다. 과거 4대 1로 알려졌던 남녀 자폐 진단 비율이 최근 연구에서는 2대 1까지 좁혀질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특히 40대 이상 여성들이 뒤늦게 자폐 진단을 모색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많은 여성이 평생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이를 설명할 정확한 단어를 찾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51세 여성 나오미(Naomi)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그녀는 4년 전 심각한 직업적 번아웃과 인간관계의 단절,..
호주 밤하늘 밝힐 '블루 마이크로문'… 31일 저녁 특별한 우주 쇼가 펼쳐집니다
이번 주말 호주의 밤하늘을 수놓을 진귀한 천문 현상이 찾아옵니다. S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다가오는 5월 31일(주일) 저녁 호주 전역에서 희귀한 '블루 마이크로문(Blue Micromoon)'이 떠오를 예정입니다. '블루문'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 달이 푸른색을 띠는 것은 아닙니다. 시드니 대학교 천문 연구소의 박사후연구원인 로라 드리센(Laura Driessen)은 "블루문에는 계절적 블루문과 달력상 블루문 두 가지가 있는데, 이번 현상은 달력상 블루문에 해당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뜰 때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일컫는 말입니다. 올해 5월에는 지난 1일에 이어 31일에 두 번째 보름달이 뜨기 때문에 블루문이라 불립니다. 여기에 달이 지구와 가장 멀어지는 ..
호주 연방정부, 3M 상대로 20억 달러 규모 '영원한 화학물질(PFAS)' 소송 제기
호주 연방정부가 다국적 제조기업 3M을 상대로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오염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20억 달러(AUD) 규모의 역사적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호주 정부가 제기한 역대 최대 규모의 법적 청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번 소송의 중심에는 뉴사우스웨일스(NSW), 퀸즐랜드(QLD), 서호주(WA) 등 호주 전역에 걸쳐 위치한 28곳의 국방부 관련 부지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국방부 기지에서 소방용 폼(거품) 형태로 사용된 PFAS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 및 건강 문제를 야기해 왔습니다. 미셸 롤런드(Michelle Rowland) 연방 법무장관과 피터 칼릴(Peter Khalil) 국방부 부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미 20만..
부모들의 ‘베이비 브레인(Baby Brain)’, 사실일까요? 호주 연구진이 밝힌 의외의 결과
초보 부모들이 흔히 겪는 건망증과 인지력 저하 현상을 뜻하는 ‘베이비 브레인(baby brain)’. 많은 부모가 출산 후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호소하지만, 호주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나시 대학교(Monash University)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코르텍스(Cortex)에 발표한 최근 연구에서, 생후 2년 미만의 자녀를 둔 초보 부모들과 자녀가 없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및 실행 능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원문 기사에서는 약 290명의 부모와 100명의 비부모가 참여했다고 언급했으며, 실제 연구 논문 데이터에 따르면 약 150명의 어머니와 150명의 아버지가 연구에 참여해 대조군과 비교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부모 그룹과 비부모..
전쟁의 피바다와 참혹한 포로수용소에서 건진 속죄 : '아 하나님의 은혜로'
[OCJ 기획취재] 전쟁통에 외팔이가 된 북군 소령 다니엘 휘틀의 칠흑 같은 불신, 소년 병사의 임종 간구로 마음을 찢고 주님께 고꾸라진 평생의 참회 고백 ▶ 찬송가 정보: 새찬송가 310장 (통일 410장) | 1883년 발표 - 작사자: 다니엘 휘틀 (Daniel Whittle) - 작곡자: 제임스 맥그라나한 (James McGranahan) -------------------------------------------------- ■ 작사/작곡인 프로필- 작사자 프로필: 다니엘 웹스터 휘틀(Daniel Webster Whittle, 1840~1901)은 미국 남북전쟁에 북군 장교로 참전하여 비icksburg 전투 등에서 맹활약하다 한쪽 팔을 잃은 북군 소령(Major Whittle) 출신의 복음 ..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무색한 무력 충돌 격화…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대규모 대피령 발령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규모 대피령을 내리며, 헤즈볼라를 향해 "강력한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수요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국경 인근 약 2,000평방킬로미터(레바논 영토의 약 15%)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자흐라니 강(Zahrani River) 이북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불안정한 휴전이 발효된 이후 내려진 가장 큰 규모의 대피령입니다. 이번 대피령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와 동부 지역에 120차례 이상의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직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공습이 최근 몇 주간 이어진 헤즈볼라의..
생명의 리듬을 회복하는 식탁: 시간과 색깔이 제안하는 대사 질환의 새로운 해법
우리는 흔히 무엇을 먹을지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최신 의과학은 우리에게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바로 언제 먹느냐와 어떤 물리적 상태로 먹느냐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라는 현대인의 고질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조주께서 설계하신 생체 리듬과 자연의 화학적 신비를 결합한 심층적인 관리법을 제안합니다. 1. 세포의 안식일: 크로노 뉴트리션(Chrono-nutrition)과 시간제한 식사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는 시계가 있습니다. 뇌의 시상하부뿐만 아니라 간, 췌장, 혈관 세포 하나하나가 24시간 주기의 리듬을 따릅니다. 2024년과 2025년의 최신 연구들은 고혈압과 당뇨가 단순한 영양 과잉의 문제가 아니라, 이 생체 시계의 불일치(Circadian Misalignment)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합..
[영혼의 미술관] 어둠을 찢고 들어온 생명의 빛
무겁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앉은 방, 그곳에는 차마 소리 내어 울지 못하는 먹먹한 슬픔이 배어 있습니다. 짙은 어둠이 깔린 화면의 오른쪽, 슬픔에 잠긴 부모는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가둔 채 절망하고 있습니다. 침상 위에 창백하게 누워있는 어린 소녀는 이미 세상의 모든 빛을 잃어버린 듯 고요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 캄캄한 죽음의 방에, 어둠을 찢고 들어온 부드럽고도 강력한 빛이 있습니다. 바로 소녀를 향해 다가가 손을 뻗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러시아 리얼리즘의 거장 일리야 레핀(Ilya Repin)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아카데미 시절에 완성한 명화, 입니다. 인물의 심리를 포착하는 데 탁월했던 레핀은 이 성경 속 기적의 장면을 단순한 종교화로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림이 그려질 무렵, 레핀은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