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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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일(Work)이 예배(Worship)가 되는 신비

OCJ|2026. 1. 15. 16:29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 아침의 묵상 (Morning Meditation)

 

사랑하는 그대여, 드디어 금요일 아침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불금(TGIF)'을 외치며 주말의 해방만을 기다리는 날이지요. 하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조금 다른 시선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성경이 쓰인 히브리어에는 아주 놀라운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Work)'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Worship)'가 '아보다(Avodah, עֲבוֹדָה)'라는 똑같은 단어로 쓰인다는 사실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밭에서 땀 흘려 일하는 것과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른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즉, 당신이 오늘 사무실에서 작성하는 보고서, 거래처와의 미팅, 혹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그 모든 수고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로운 '아보다', 즉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금요일, 단순히 시간을 때우며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는 '노동자'가 아니라, 삶의 현장을 성소(Sanctuary)로 바꾸는 '제사장'으로 출근하십시오. 커피 한 잔을 타더라도 예수님께 대접하듯 정성을 쏟아보세요. 그것이 바로 가장 거룩한 금요일을 보내는 비결입니다.

 

🙏 오늘의 기도 (Prayer of the Day)

 

일하시는 하나님,

한 주간의 끝자락인 금요일, 나의 일터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반복되는 업무와 사람 관계 속에서 때로는 지치고 무의미함을 느꼈던 나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나의 손이 행하는 모든 일이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니라,

주님께 드리는 거룩한 '아보다(Avodah)'가 되게 하옵소서.

서류 한 장을 넘길 때에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에도 성전에서 섬기는 제사장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의 땀방울이 기도가 되고, 나의 성실함이 찬양이 되어 하늘 보좌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목수로서 노동의 신성함을 몸소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lessing

 

당신의 손끝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축복합니다.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시편 90:17)

 

일터가 곧 성소임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한 주를 마무리하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