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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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장소가 아니라 '관계'가 예배입니다

요한복음 4장 23-24절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장소의 핑계 뒤에 숨은 목마름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한 주의 절반을 지나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대뜸 "예배를 이 산(그리심 산)에서 드려야 합니까, 예루살렘에서 드려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부끄러운 상처와 과거가 드러나자, 교묘하게 신학적인 '장소' 논쟁으로 시선을 돌리려 했습니다. 우리도 종종 "교회가 너무 멀어서", "환경이 받쳐주지 않아서"라는 장소와 상황의 핑계 뒤에 나의 무너진 영적 상태를 숨기려 하지 않습니까?프로스퀴네..

2026.04.15
문화/영혼의 미술관

고통의 공명, 십자가 아래에서 피어난 가장 아름다운 눈물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의 금빛 침묵 속으로의 초대 시간이 멈춘 듯한 황금빛 공간, 그 속에 한 남자의 축 처진 육신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앞에 서면, 우리는 가장 먼저 숨이 막히는 압도적인 침묵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그림은 단순한 성화가 아닙니다. 그것은 500년의 세월을 건너와 오늘 우리 영혼의 문을 두드리는 절규이며,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깊은 위로를 건네는 시각적 복음입니다. 화가의 영혼 - 붓으로 쓴 기도문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은 인간의 눈물을 가장 아름답게 그릴 줄 알았던 화가였습니다. 그는 당시 유럽을 휩쓸던 '현대적 경건(Devotio Moderna)' 운동의 정신적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에게 예술은 화려한 기술의 과시가 아..

2026.04.14
목회

은퇴는 소명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목회자 노후 설계 A-Z

[OCJ Special Report] 평생을 강단에서 헌신해 온 목회자들에게 은퇴는 축복인 동시에 현실적인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 목회자 3명 중 2명은 은퇴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 국민의 노후 준비율이 7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목회자 노후 설계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A부터 Z까지 심층 분석하여 정리했습니다. 1.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층적 연금 체계 구축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공적 연금인 국민연금입니다. 과거에는 종교인 소득 과세에 대한 거부감으로 가입률이 낮았으나, 현재는 안정적인 노후 소득원을 위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교단에서 운영하는 은급제도 또는 교단 연금을 병행해야 합니다. 최..

2026.04.14
선교/해외

평생을 헌신한 은퇴 선교사를 위한 한국 교회의 새로운 연대: 주거와 재정 지원 본격화

해외 선교 현장에서 수십 년간 청춘과 일생을 바친 선교사들이 은퇴 후 마주하는 가장 큰 장벽은 주거와 경제적 빈곤이다. 최근 한국 교회와 전문 기관들이 이러한 '은퇴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으면서 선교사 복지 체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송상천)와 목회자은퇴준비연구소(소장 김남순)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의 노후와 재정 안정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역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을 해외 현장에서 헌신해 온 선교사들이 귀국 후 겪는 주거 불안정과 노후 대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한국 교회의 자성 어린 목소리에서 비롯되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1. 전문적인 재정 컨설팅..

2026.04.14
뉴스/한국

해외 인권단체 및 언론, 한국 내 '종교 단체 해산 법안' 추진에 종교 탄압 우려 제기

최근 대한민국 국회에서 발의된 일명 '종교단체 해산법'을 두고 해외 주요 종교 인권 단체들과 언론들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종교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정부가 종교 단체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5932)'은 지난 1월 초 최혁진 의원 등 12명의 의원에 의해 발의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종교법인이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하거나 공직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주무 관청이 설립 허가를 취소하고 해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산된 단체의 잔여 재산을 국가로 귀속시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종교계에 대한 사형 선고'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

2026.04.14
뉴스/오세아니아

중국, 호주산 소고기 수입 쿼터 초과분에 55% 관세 부과… 호주 육류 수출업계 타격 우려

중국 정부가 호주산 소고기에 대해 새로운 관세 규제를 전격 도입함에 따라, 오랜 기간 이어졌던 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026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호주를 포함한 주요 소고기 수출국의 수입 물량이 연간 할당된 쿼터를 초과할 경우, 5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본격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호주 자유무역협정(ChAFTA)에 따라 혜택을 받던 호주산 소고기 수출에 중대한 제약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를 시행함과 동시에 협정 내 관련 보호 조항의 준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관세 조치는 2026년부터 2028년 연말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호주 정부와 육류 업계는 즉..

2026.04.14
뉴스/오세아니아

익스플레이너: 이민이 집값 올렸나…호주 주택 위기 진짜 원인은?

[OCJ] 호주 내 주택 위기의 원인이 높은 이민율 때문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민뿐만 아니라 주택 공급 부족과 세금 정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임대 시장에서는 이민자의 유입이 임대료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도 제기되며 정치권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커지는 대중의 우려와 세대별 인식 차이]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호주인들이 현재의 이민 규모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코스트에 거주하는 구급대원 태즈맨(Tasman) 씨의 사례는 호주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2019년 약 30만 달러에 작은 아파트를 매입했으나, 현재 이 집의 추정 가격은 약 9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는..

2026.04.14
문화/영화

상실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치유와 은혜의 언어

상실의 끝, 소통의 시작... 칸·오스카 수상작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연출가가 침묵으로 일관하던 운전기사와 함께 상실의 슬픔을 마주하며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인간의 피할 수 없는 고통과 내면의 깊은 상처를 서로의 고백을 통해 끌어안는 묵직한 서사로 짙은 여운을 남긴다. Director: 하마구치 류스케 Writer: 하마구치 류스케, 오에 타카마사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 Release: 2021-08-20 연극 연출가이자 배우인 가후쿠는 아내 오토의 외도를 목격하고도 침묵하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걷잡을 수 없는 상실감에 빠진다. 2년 후, 히로시마 연극제에서 안톤 체호프의 다국어 연극 연출을 맡은 그는 주최 측이 배정한 20대 여성 ..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