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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정부, 한국·일본·싱가포르서 석유제품 정상 공급 보장 확보
호주 정부가 주요 석유제품 수입국인 한국, 일본, 싱가포르로부터 석유제품의 정상적인 공급을 보장받았다고 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제기된 호주 내 연료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맷 시슬스웨이트 호주 외교부 차관보는 5일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지난주 일본 장관을 만나 (석유제품) 공급 지속을 요청했다"면서 일본 측이 정상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는 확답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및 싱가포르 측과도 통화해 비슷한 보장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는 세계 제2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지만, 자국 내 정유 공장이 2곳에 불과해 연료 등 석유제품 대부분을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구기관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EFA)에 따르면, 호주는 연료 수입량의 약 4분의 1을 한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각국이 자국 내수 공급 확보를 위해 석유제품 수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실제로 지난주 호주 전국 주유소 수백 곳에서 특정 연료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지난 2일 호주가 아시아에 대해 안정적인 LNG 수출국 역할을 계속 수행할 테니 아시아 파트너 국가들도 호주에 대해 석유제품을 계속 공급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우리는 우리에게 연료를 공급하는 국가들이 기존 계약을 준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상호주의 원칙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호주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호주를 방문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에너지 확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호주는 일본의 최대 LNG·석탄 공급국입니다.
전쟁과 자원 부족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불안정 속에서도, 호주와 오세아니아의 한인 기독교인들은 세상의 자원이나 외교적 약속을 넘어 궁극적인 공급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 4:19)는 말씀처럼, 위기의 때일수록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평안을 주시는 주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굳건한 신앙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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