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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간호사, 부시워킹 후 수백 마리의 기생충 감염으로 고통받아...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 요구됨

OCJ|2026. 4. 5. 04:54

최근 호주의 한 간호사가 평화로운 숲길 산책(부시워킹, Bush walking)을 마친 후, 피부 아래 수백 마리의 기생충이 파고드는 끔찍한 일을 겪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야후 뉴스 호주판(Yahoo News Australia)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익명의 간호사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다 예상치 못한 해충의 습격을 받아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호주 특유의 자연환경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산책 후 피부에 수백 개의 작은 점들이 생긴 것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피부 아래로 파고든 기생충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호주의 생태 전문가들과 의료진에 따르면, 이러한 집단 감염은 주로 '씨앗 진드기(Seed ticks, 진드기 유충)'나 덤불 속에 서식하는 기생 진드기류에 의해 발생합니다.

씨앗 진드기는 갓 부화한 진드기 유충으로,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들은 주로 긴 풀잎 끝이나 수풀에 모여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수백 마리씩 한꺼번에 달라붙는 특성이 있습니다. 피부에 닿으면 모공을 통해 파고들거나 피부 표면을 뚫고 흡혈을 시도하며, 이 과정에서 극심한 가려움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끔찍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필수적인 안전 수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첫째, 부시워킹을 할 때는 반드시 지정된 산책로를 이용하고 풀이 무성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바지 밑단을 양말 속으로 넣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셋째, 피카리딘(Picaridin)이나 디에틸톨루아마이드(DEET)가 함유된 해충 기피제를 노출된 피부에 꼼꼼히 바르고, 옷에는 퍼메트린(Permethrin) 성분의 살충제를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산책 후 피부에 검은 점들이 무수히 박혀 있거나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이 발생한다면, 억지로 긁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긁는 과정에서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 속에 남아 2차 세균 감염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자연이 주는 평안함은 크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주의하고 대비해야 할 위험 요소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야외 활동 시 철저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시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름다운 대자연을 누리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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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대자연을 걷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큰 회복을 줍니다. 하지만 자연 속에는 우리가 지혜롭게 대비해야 할 위험 요소들도 공존합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가 자연을 누릴 때 지식과 주의가 얼마나 필요한지 일깨워줍니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잠언 22:3)라는 말씀처럼, 야외 활동 전에는 적절한 복장과 기피제를 준비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안전하고 평안한 쉼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