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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지상전 전면 확대... "리타니 강 이남 헤즈볼라 인프라 완전 해체 목표"

OCJ|2026. 3. 20. 01:47

[2026년 3월 20일, 예루살렘]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70)는 레바논 남부 리타니 강 이남 지역의 헤즈볼라 군사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하기 위한 지상 작전의 전면 확대를 명령했다. 지난 3월 16일 시작된 지상 침공이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전개했던 고강도 섬멸 작전 방식을 레바논 남부에 그대로 적용하며 '완충 지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타니 강 이남 장악 목표... 3개 사단 투입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현재 제91, 제210, 제146사단 등 3개 사단 규모의 병력을 레바논 남부에 투입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작전의 핵심 목표는 리타니 강 이남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거점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전략적 요충지인 힐탑 도시 키암(Khiam)을 중심으로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지역을 장악해 헤즈볼라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베카 계곡과의 연결성을 끊겠다는 전략이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번 작전에 대해 "가자지구의 라파, 베이트 하눈, 그리고 테러 터널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헤즈볼라를 소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부 접경지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을 때까지 작전이 계속될 것이며, 헤즈볼라의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피란한 레바논 주민들의 남부 귀환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 지도부 '참수 작전'과 연계된 확전 이번 지상전 확대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사망 당시 86세)가 사망한 이후 급격히 고조된 중동 전쟁의 일환이다. 헤즈볼라는 하메네이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이스라엘 북부에 21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전면전에 합류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지상전과 동시에 이란 지도부에 대한 '참수 작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이스라엘 카츠 장관은 테헤란 공습을 통해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과 골람 레자 솔레이마니 바시즈 민병대 사령관 등 이란 정권의 핵심 인사들도 잇따라 사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도주의적 위기 심화... 유가 급등 전쟁이 격화되면서 레바논 내 인도주의적 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까지 레바논에서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전체 인구의 약 19%에 해당하는 80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타이어(Tyre)와 나바티예(Nabatieh)를 포함한 250~300개 정착촌 주민들에게 리타니 강 북쪽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태다.

 

중동발 전쟁의 여파로 국제 유가도 요동치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8달러를 돌파하며 개전 이후 약 50% 급등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디터의 노트] 연일 들려오는 포성 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리타니 강의 물줄기가 갈등의 경계가 아닌, 다시금 평화로운 일상을 적시는 생명의 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상처 입은 모든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이 닿고, 증오보다는 이해가, 대립보다는 공존의 희망이 싹트는 내일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