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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 4월 2일 개막... "호주 최대 농업 축제의 귀환"

OCJ|2026. 3. 20. 01:27

[시드니=포렌식 뉴스] 호주 최대의 연례 행사인 '2026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가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시드니 올림픽 공원(Sydney Olympic Park)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총 12일간 진행되며, 호주의 농촌 문화와 도시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왕립 농업 협회(Royal Agricultural Society of NSW, RAS)가 주관하는 이번 쇼에는 13,000마리 이상의 동물이 전시될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호주 농업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로, 가축 품평회와 승마 대회 등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화려한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가 매일 밤 메인 아레나를 장식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쇼백(Showbags)'과 다양한 놀이기구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호주 농촌의 전통을 도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23년 시작된 이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호주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만 가능" 4월 1일까지 얼리버드 15% 할인 혜택

2026년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가 티켓 판매 방식을 전면 개편하며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 축제 티켓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통한 100% 온라인 예매로만 판매되며, 축제 현장인 시드니 쇼그라운드에서의 당일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

 

4월 1일까지 얼리버드 15% 할인 혜택 주최 측인 로열 농업 협회(RAS)는 오는 4월 1일 자정까지 티켓을 미리 구매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된 얼리버드 가격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기간 내 성인 티켓 가격은 47달러, 가족권(성인 2명+어린이 2명)은 12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일일 티켓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원하는 날짜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빠른 예매가 권장된다.

 

'오후 4시 이후' 가족권 신규 도입 올해 새롭게 도입된 '애프터 4PM(After 4PM)' 티켓도 눈길을 끈다.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하는 관람객을 위한 이 티켓은 가족권(성인 2명+어린이 2명) 기준 95달러로 책정되어, 늦은 시간 축제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해당 티켓 소지자 역시 엔지(ENGIE)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혜택 포함 모든 이스터 쇼 티켓에는 축제 기간인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왕복 대중교통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관람객은 별도의 오팔(Opal) 카드 결제 없이 티켓 제시만으로 시드니 트레인, 메트로, 버스, 페리 및 라이트 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현장 주차 공간이 협소한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역대 최다 418종 '쇼백' 라인업 공개... 10달러 이하 알뜰 상품도 풍성

올해 축제의 핵심인 ‘쇼백(Showbag)’은 역대 최다인 418종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번 쇼백 라인업은 5달러부터 최대 38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관람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체의 약 21%에 달하는 88종의 상품이 10달러 이하로 책정되어 가성비를 높였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품은 5달러에 판매되는 ‘버티 비틀 블루(Bertie Beetle Blue)’이며, 가장 고가의 상품은 38달러인 ‘캐드버리 패밀리 딜(Cadbury Family Deal)’로 확인되었습니다.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의 운영 및 제품 개발 총괄(Head of Operations and Product Development)인 셰인 맥그래스(Shane McGrath)는 “쇼백은 많은 호주인이 성장하며 겪어온 전통의 일부”라며, “올해 라인업은 매년 사랑받는 클래식 제품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까지 폭넓은 선택지와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쇼백으로는 글로벌 인기 IP인 ‘오징어 게임(Squid Game)’,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원피스(One Piece)’, ‘도라(Dora)’ 등이 있으며, 최근 바이럴 열풍을 일으킨 ‘카피바라(Capybara)’와 ‘퍼글러(Fugglers)’ 쇼백도 첫선을 보입니다. 어린이들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쇼백에는 ‘블루이(Bluey)’, ‘헬로키티 핑크(Hello Kitty Pink)’, ‘스티치 백팩(Stitch Backpack)’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NSW 로열 농업 협회(RAS of NSW)의 농업 및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 Agriculture and Sydney Royal Easter Show)인 머레이 윌튼(Murray Wilton)은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오후 4시 이후 입장 가능한 ‘애프터 4pm 패밀리 티켓’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 효율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규 놀이기구 '루나릭스' 상륙... 매일 밤 8시 50분 불꽃놀이 장관

올해 축제는 25미터 상공에서 회전하는 스릴 만점의 신규 놀이기구 '루나릭스(Lunarix)'의 첫선과 함께, 매일 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5미터 상공의 전율, 신규 라이드 '루나릭스' 데뷔 올해 카니발 구역인 '공차 카니발(Gong cha Carnival)'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인공은 단연 신규 놀이기구인 '루나릭스'입니다. 루나릭스는 25미터 높이까지 솟구쳐 오르며, 360도 전 방향으로 회전하는 '와일드 트리플 트위스트(wild triple twist)' 기능을 갖추고 있어 극강의 스릴을 제공합니다. 해당 기구는 신장 140cm 이상부터 탑승 가능하며, 이용료는 16크레딧으로 책정되었습니다.

 

ENGIE 스타디움의 야간 장관... 인간 대포와 불꽃놀이 축제의 메인 경기장인 'ENGIE 스타디움(ENGIE Stadium)'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집니다. 세계 기록 보유자인 데이비드 "더 불릿" 스미스(David “The Bullet” Smith)가 선보이는 '인간 대포(Human Cannonball)' 쇼는 그를 35미터 상공으로 쏘아 올리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축제의 대미는 매일 밤 8시 50분에 시작되는 불꽃놀이(Fireworks Finale)가 장식합니다. 음악에 맞춰 정교하게 기획된 이번 불꽃놀이는 역동적인 사운드트랙과 함께 다채로운 색상의 불꽃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 밖에도 2026년 이스터 쇼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이그나이트 더 매직(Ignite the Magic): 야간에 펼쳐지는 조명 퍼레이드로, 빛나는 동물 랜턴과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 이매진 어 호스(Imagine a Horse):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마술 같은 승마 공연입니다.
  • 트리뷰트 투 반조(Tribute to Banjo): 호주의 전설적인 시인 반조 패터슨(Banjo Paterson)의 시를 음악과 말의 움직임으로 재해석한 공연입니다.
  • 먹거리: '혼키 통크(Honky Tonk)'의 정통 미국식 바비큐와 '얌얌 누들 마켓(YumYum Noodle Market)'의 아시아 길거리 음식 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편집자 주]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호주 공동체의 화합과 전통을 상징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는 자연과 동물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농업 종사자들에게는 그들의 노고가 빛나는 자부심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평화와 치유의 축제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