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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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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진짜 '오염'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 시작됩니다

OCJ|2026. 2. 10. 16:31

마가복음 7장 14-15절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수요일, 세상 탓을 하고 싶은 날

수요일쯤 되면 우리는 슬슬 짜증이 납니다. "저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이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해." 우리는 나의 피로와 불쾌함의 원인을 끊임없이 '외부(Outside)'에서 찾으려 합니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나를 오염시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예수님은 충격적인 진단을 내리십니다.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너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다. 네 안에서 나오는 것이 너를 더럽힌다." 

마음은 반응의 공장(Factory)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더럽게 하다'의 헬라어 '코이노오(koinoo)'는 '속되게 하다', '평범하게 만들다'라는 뜻입니다. 성전의 기물처럼 구별되어야 할 우리의 영혼이, 세상의 저속한 것들과 섞여 그 빛을 잃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독이 든 상황'을 마시면 내가 죽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적인 원리는 다릅니다. 상황이 독이라도, 내 안에서 '감사'와 '믿음'으로 해독하여 내보내면 우리는 더 거룩해집니다. 반대로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내 안에서 '불평'과 '미움'을 쏟아내면, 그것이 곧 나를 파괴하는 독이 됩니다.

 

마치 귤을 쥐어짜면 귤즙이 나오고, 레몬을 쥐어짜면 레몬즙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수요일이라는 압박이 당신을 쥐어짤 때, 당신 안에서는 무엇이 흘러나옵니까?

마음의 필터를 점검하십시오

오늘 하루, 수많은 일들이 당신에게로 '들어올' 것입니다. 비난, 무례함, 과도한 업무... 그것들은 당신을 더럽힐 수 없습니다. 오직 그것에 반응하는 당신의 말과 태도만이 당신의 영적 상태를 결정합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오늘 외부 환경과 싸우지 말고, 내면의 반응을 다스리십시오. 짜증이 올라올 때 기도로 필터링하고, 한숨이 나올 때 찬송으로 바꿔 내보내십시오. 그것이 수요일을 가장 깨끗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아침의 기도]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 일주일의 반환점을 도는 수요일, 내 안에 쌓인 찌꺼기들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나는 자꾸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환경을 탓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문제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오늘 외부의 자극에 무방비로 반응하여 내 입술로 불평과 미움의 오물을 쏟아내지 않도록 내 마음을 지켜 주시옵소서.

내 안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사, 누가 나를 건드려도 예수의 향기와 온유함이 흘러나오는 거룩한 정수기와 같은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정결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당신의 마음을 성전 삼아 거하시는 성령님의 평안이 오늘 복잡한 수요일 일상 속에서도 당신의 내면을 고요하게 지키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이 주는 어떤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선한 말과 감사의 언어로 당신의 영혼을 맑게 가꾸어가는 청정한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