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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학자'의 혀보다 '제자'의 귀를 먼저 구하라
이사야 50장 4절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화요일, '입력(Input)'이 좋아야 '출력(Output)'이 좋습니다
화요일은 회의도 많고,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며, 수많은 보고를 해야 하는 '말(Language)'의 전쟁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말을 잘하게 해주세요. 내 기획안이 통과되게 해주세요."
하지만 오늘 본문의 순서를 주목해 보십시오. 이사야는 '학자의 혀(말 잘하는 능력)'를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아침마다 나의 귀를 깨우치시는" 사건이 선행된다고 고백합니다.
'학자'가 아니라 '배우는 자(Limmudim)'입니다
우리말 성경에 '학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리무딤(limmudim)'은 사실 대학 교수가 아니라 '배우는 자들', '제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즉, 학위가 있어서 권위를 가진 자가 아니라, 스승의 입만 바라보며 끊임없이 배우는 태도를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잘 듣는 자가 결국 잘 말하게 된다"는 영적 원리입니다. 아침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자는, 낮에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입력(Hearing) 없는 출력(Speaking)은 소음일 뿐입니다.
당신의 귀는 '튜닝' 되었습니까?
본문에서 "아침마다 깨우치시되"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매일 아침 우리를 흔들어 깨우셔서, 세상의 소음이 들어오기 전에 당신의 주파수에 우리의 귀를 맞추시는(Tuning)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악기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기 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조율입니다. 조율되지 않은 악기로 연주하면 아무리 열정적으로 연주해도 불협화음만 낼 뿐입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오늘 화요일의 분주한 업무 현장으로 뛰어들기 전, 잠깐 멈춰 서십시오. 그리고 내 귀를 하나님께 여십시오. "하나님, 오늘 내가 해야 할 말을 주시고, 내가 들어야 할 마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귀에 먼저 울릴 때, 당신의 혀는 사람을 살리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아침의 기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소란스러운 세상의 소리가 내 귀를 채우기 전, 가장 먼저 주님의 음성으로 나의 아침을 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은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화요일입니다. 나의 혀가 앞서기보다, 나의 귀가 먼저 주님께 열려 있게 하옵소서. '리무딤(배우는 자)'의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뜻을 경청하게 하시고, 주님께 들은 그 지혜로 곤고한 동료와 이웃을 위로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귀를 지으시고 나의 입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벽빛처럼 다가와 잠든 영혼을 깨우시는 주님의 음성이 오늘 당신의 귓가에 가장 선명하게 들려지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분별하는 지혜가 임하여, 오늘 당신이 하는 모든 말들이 누군가를 살리고, 세우고, 회복시키는 '생명의 언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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