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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시드니 공항, 콴타스 협상 지연으로 '국제선 우선 개항' 검토

OCJ|2026. 2. 6. 05:26

(시드니=OCJ) – 2026년 말 정식 개항을 앞둔 서부 시드니 국제공항(Western Sydney International, 이하 WSI)이 국내선 최대 파트너인 콴타스(Qantas) 항공과의 운항 협상이 지체됨에 따라, 해외 항공사 중심의 '국제선 우선 개항'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선 협상 난항과 국제선 중심의 전략 수정 WSI 측은 당초 콴타스 및 제트스타(Jetstar)와 국내선 운항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항 첫해 약 4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운영 비용 및 슬롯 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둘러싼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공항의 초기 가동률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국제선 운항 논의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WSI의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히키(Simon Hickey)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국제선 항공사들과의 협력이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은 이미 2024년 8월, WSI의 첫 번째 국제선 파트너로 확정되었으며,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 또한 초기 운항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24시간 무통금 운영, 글로벌 항공사들에 매력적 서부 시드니 국제공항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존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SYD)과 달리 야간 통행금지(Curfew)가 없는 '24시간 운영' 체제다. 싱가포르 항공은 이를 활용해 야간 시간대 출발 및 도착 노선을 배치함으로써 승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 항공은 해당 노선에 약 22,000kg의 화물 수송이 가능한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투입해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 운송 효율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5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총 53억 호주 달러(AUD)가 투입된 WSI 프로젝트는 루덴햄(Luddenham)과 배저리스 크리크(Badgerys Creek) 지역에 위치하며, 개항 초기 연간 1,0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터미널과 3.7km 길이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공항 측은 2026년 말 개항 시점에 맞춰 시드니 도심과 연결되는 메트로 노선 완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국내선 협상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국제선 항공사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개항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서부 시드니 지역의 다문화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수요를 고려할 때 국제선 우선 운영은 오히려 전략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부 시드니 국제공항은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수많은 이주민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서부 시드니 지역을 세계와 연결하는 희망의 가교가 될 것입니다. 협상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통이 오히려 더 단단하고 포용적인 운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새로운 하늘길이 갈등보다는 화합을, 단절보다는 연결을 가져다주는 치유의 통로가 되어 모든 여행객에게 평안한 여정을 선사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