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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콴타스 항공,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 서비스 오늘부터 본격 도입
[시드니=OCJ] 콴타스 항공(Qantas Airways)이 오늘부터 호주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인 시드니와 멜버른 구간을 시작으로 새로운 좌석 등급인 '이코노미 플러스(Economy Plus)'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최대 40% 더 넓은 레그룸을 제공하며,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기종에 우선 적용된다.

40% 넓어진 공간과 우선 서비스 혜택 새롭게 도입된 '이코노미 플러스'는 승객들에게 더 넓은 개인 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좌석 간격(Pitch)은 기존 이코노미석의 30인치에서 확대된 35~40인치에 달하며, 이는 표준 좌석 대비 레그룸이 최대 40% 늘어난 수치다.
좌석 공간 확대 외에도 이코노미 플러스 이용객에게는 ▲그룹 2(Group 2) 우선 탑승 권한 ▲기내 선반(Overhead Locker) 우선 이용권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보잉 737, 에어버스 A321XLR 및 A220 기종의 객실 앞쪽 및 중간 구역에 배치된다. 구체적으로 보잉 737 기종에는 48석, A321XLR에는 36석, A220에는 20석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이 마련된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 고객 우대 이코노미 플러스의 이용 가격은 노선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드니-멜버른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최저 30호주달러(AUD) 또는 5,000 콴타스 포인트부터 시작한다. 멜버른-덴파사르(발리)와 같은 장거리 레저 노선은 약 90~130호주달러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콴타스 빈번 이용객(Frequent Flyers)을 위한 혜택도 강화되었다. 플래티넘(Platinum) 및 플래티넘 원(Platinum One) 등급 회원은 예약 시점에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으며, 골드(Gold) 등급 회원은 출발 24시간 전 체크인 시 잔여 좌석에 한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 혜택은 해당 회원과 동일한 예약 번호로 여행하는 최대 8명의 동반 승객에게도 함께 적용된다.
기단 현대화 전략의 일환 이번 서비스 도입은 콴타스 항공의 대규모 기단 갱신 및 객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다. 콴타스 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42대의 보잉 737 기종에 대해 전면적인 객실 개조(Retrofit)를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좌석 설치, 최대 50% 더 넓어진 수하물 선반, 무드 조명 및 무료 Wi-Fi 강화 등이 포함된다.
바네사 허드슨(Vanessa Hudson) 콴타스 그룹 CEO 겸 매니징 디렉터는 "이코노미 플러스 도입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가치를 제공하려는 콴타스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가장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이코노미 서비스의 진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콴타스 항공은 2026년 중반부터 아시아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버스 A330 기종에도 이코노미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주요 국제선 노선에서도 한층 강화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넓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더 넓어진 좌석이 여행자들에게는 고단한 여정 속 작은 쉼표가 되고, 멀리 떨어져 있던 소중한 이들을 잇는 따뜻한 연결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비행이 안전과 평안 속에서 치유와 희망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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