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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교부들의 지혜를 현대인에게... 리사 콜론 드레이의 신간 '광야 교부들의 길' 출간

OCJ|2026. 1. 28. 05:26

현대 사회의 영적 혼란에 답하다... 4세기 수도사들의 '고통스러운 생각' 다스리는 법 제시

 

(OCJ=미국/호주 제휴 소식) 2026년 1월 27일(현지 시각), 영성 형성 전문가이자 인기 팟캐스트 ‘스파크 마이 뮤즈(Spark My Muse)’의 호스트인 리사 콜론 드레이(Lisa Colón DeLay)가 신간 《광야 교부들의 길(The Way of the Desert Elders: How the Wisdom of Ancient Christians Can Transform Our Lives Today)》을 미국에서 정식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4세기경 로마 제국의 화려함과 안락함을 뒤로하고 광야로 떠났던 초기 기독교 수도사들(광야의 교부와 교모들)의 삶과 지혜를 다룬다. 저자는 고대의 영성 훈련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며, 오히려 지금의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8가지 '고통스러운 생각'과 영적 싸움 저자 리사 콜론 드레이는 영성 형성(Spiritual Formation) 석사 학위를 보유한 학자이자 작가로, 전작 《내면의 거친 땅(The Wild Land Within)》을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깊이 탐구해 온 바 있다. 이번 책에서 그녀는 에바그리우스(Evagrius) 등 광야의 은둔자들이 정의한 '고통스러운 생각들(afflicting thoughts)'에 주목한다.

 

책에서는 탐식, 음란, 탐욕, 분노, 나태(Acedia), 우울, 허영, 질투, 교만 등 현대인들도 일상에서 마주하는 영적 장애물들을 광야 교부들이 어떻게 다루었는지 상세히 소개한다. 저자는 "광야의 아바(Abba)와 암마(Amma)들은 우리와 똑같은 유혹과 고뇌를 겪었지만,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영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한다.

 

■ "제국의 변방에서 길어 올린 믿음의 유산" 이 책은 성 안토니우스(St. Anthony the Great), 에바그리우스, 암마 테오도라(Amma Theodora)와 같이 잘 알려진 인물뿐만 아니라,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였다가 회심한 인물, 파격적인 과거를 지닌 인물 등 다양한 광야 거주자들의 입체적인 삶을 조명한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인 브라이언 잔드(Brian Zahnd)는 이 책에 대해 "서구 기독교가 종종 나태해지고 생명력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리사 콜론 드레이는 광야의 교부와 교모들로부터 얻은 귀한 지혜를 우리에게 가져다주었다"며 "현대 기독교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책"이라고 서평을 남겼다.

 

■ 한국어판 발간은 미정... 영어권 기독교계 큰 관심 《광야 교부들의 길》은 브로드리프 북스(Broadleaf Books)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현재 미국 아마존과 주요 기독교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영어권 기독교계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독보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나, 아직 한국어 번역본은 발간되지 않은 상태다.

 

분주한 일상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영적 탈진을 겪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1,600년 전 광야에서 들려오는 이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