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Today
Admin

뉴스

더보기 →
뉴스/오세아니아

2026 호주 데이 관광객 급증...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주요 명소 인산인해

OCJ|2026. 1. 27. 05:58

[OCJ 시드니] 2026년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를 맞아 시드니 하버와 오페라 하우스 등 주요 관광지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호주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국경일은 관광 산업의 가파른 회복세와 더불어 국민적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드니 하버 일대, 역대급 인파로 ‘활기’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와 서큘러 콰이(Circular Quay) 일대는 이른 새벽부터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새벽 일출과 함께 오페라 하우스 돛에 원주민 예술가 가리 퍼체이스(Garry Purchase)의 작품을 투사하는 ‘새벽의 성찰(Dawn Reflection)’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원주민 예술가 가리 퍼체이스(Garry Purchase)

 

낮 시간 동안 시드니 하버에서는 페리톤(Ferrython), 대형 범선 퍼레이드, 공군 비행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바랑가루(Barangaroo)에서 열린 ‘우굴오라(WugulOra)’ 모닝 세리머니는 원주민 문화를 존중하고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로 나아가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관광 산업 급증... 경제 활성화 기대 스티브 캠퍼(Steve Kamper) NSW주 관광부 장관은 "2026년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며, 이는 호주의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말부터 증가세를 보인 호주 방문객 수는 이번 국경일을 기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관광 및 외식 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국민 76% "1월 26일 국경일 유지 지지" 올해 사회적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결속력이 강화된 모습입니다. 최근 공공정책연구소(IPA)가 발표한 2026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 국민의 76%가 1월 26일을 국경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5년 69%, 2024년 63%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한 수치입니다.

 

IPA의 다니엘 와일드(Daniel Wild) 부소장은 "이번 결과는 분열보다는 통합과 안정을 원하는 호주인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오스트레일리아 데이가 국가적 치유와 화합의 시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화합과 위로의 콘서트... '호주 정신' 되새겨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페라 하우스 앞뜰에서 열린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라이브’ 콘서트였습니다. 코디 심슨(Cody Simpson), 케이트 세베라노(Kate Ceberano)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이 공연에서는 특히 지난해 말 본다이(Bondi)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는 특별 추모 순서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하버 근처에서 불꽃놀이를 보며 우리가 가진 평화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OCJ(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는 국경일이 단순한 휴일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리스도교적 가치인 사랑과 포용으로 하나 되는 호주 사회의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