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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 '트리플 살인' 용의자 추적 전국 확대... 시민 제보 당부

OCJ|2026. 1. 24. 18:24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이 지난 22일 발생한 '트리플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호주 경찰, '트리플 살인' 용의자 추적 전국 확대... 시민 제보 당부

 

[레이크 카젤리고=OCJ]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서부의 작은 마을 레이크 카젤리고(Lake Cargelligo)에서 임신부를 포함한 3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NSW 경찰은 용의자 줄리안 잉그램(Julian Ingram, 37세)을 검거하기 위해 '스트라이크 포스 도버타(Strike Force Doberta)'를 결성하고, 호주 국방부(ADF)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및 피해 현황 사건은 2026년 1월 22일(목) 오후 4시 20분경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잉그램은 보카라 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총격을 가해 소피 퀸(Sophie Quinn, 25세)과 그녀의 친구 존 해리스(John Harris, 32세)를 살해했습니다. 숨진 소피 퀸은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어 용의자는 인근 워커 거리의 한 주택으로 이동해 소피의 고모인 네리다 퀸(Nerida Quinn, 50세)을 살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19세 남성 또한 총격을 입고 캔버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에서 수사관들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용의자 인적 사항 및 수색 현황 줄리안 피어포인트(Julian Pierpoint)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용의자 잉그램은 37세의 원주민계 남성으로, 키는 약 165~170cm, 보통 체격에 짧은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졌습니다. 경찰은 그를 "숙련된 부시맨(Experienced bushman)"으로 묘사하며, 현재 무장 상태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잉그램은 사건 당시 직장인 지역 의회(Lachlan Shire Council) 소유의 흰색 듀얼 캡 포드 레인저(Ford Ranger) 유틸리티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차량 번호는 'DM-07-GZ'이며, 앞문에는 의회 자석 스티커와 그 위에 숫자 '1947'이 적혀 있습니다. 차량 지붕에는 주황색 비상등이 설치되어 있고, 적재함에는 은색 공구함과 각종 작업 도구들이 실려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 당부 및 지역사회 반응 앤드류 홀랜드(Andrew Holland) NSW 경찰 보조국장은 2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 100여 명의 경찰 인력과 전술 작전팀(TOU), 협상가, 경찰 헬기(PolAir) 등이 투입되어 수색 지역을 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가 지인이나 협력자의 도움을 받아 도주 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홀랜드 국장은 "용의자를 직접 목격할 경우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000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레이크 카젤리고 마을은 현재 봉쇄 상태는 아니지만, 주민들에게 외출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수상한 활동이 보이면 즉시 제보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OCJ 이번 사건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레이크 카젤리고 지역 공동체를 위해 독자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희생된 임신부와 태아, 그리고 병상에서 회복 중인 청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