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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영광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4:10-11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4장은 하늘을 향해 열린 문을 통해 피조세계의 진정한 현실인 우주적 예배의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십사 장로는 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를 합친 상징으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대표합니다. 이들의 머리에는 승리와 영광 그리고 영적 전투의 보상인 금 면류관이 씌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장엄한 임재 앞에서 자신들의 보상을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않습니다. 고대 로마 세계에서 왕 앞에 자신의 관을 던지는 행위는 절대적인 복종과 함께 자신이 가진 모든 승리와 권위가 오직 절대 주권자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인정하는 최고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며 각자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땀을 흘립니다. 사회적인 성공이나 부모로서의 성취 혹은 신앙적인 열심과 사역의 열매조차도 우리가 남몰래 머리에 쓰고 싶어 하는 면류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빠지기 쉬운 가장 큰 함정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그 면류관을 자신의 영광으로 착각하여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를 높이려 한다는 점입니다.
참된 겸손은 단순히 나 자신을 비하하거나 낮게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겸손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보좌를 제대로 바라볼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세세토록 살아계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대면한 사람은 자신의 가장 빛나는 업적조차 그분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 보임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이십사 장로들처럼 우리의 면류관을 벗어 주님의 발앞에 기꺼이 던지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영광스러운 예배의 시작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머리에 쓰고 있는 교만과 자기 자랑의 면류관은 무엇입니까? 내 힘으로 이루었다고 믿는 모든 것을 온전히 내려놓고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는 거룩한 비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25장 - 면류관 벗어서]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세.
저 천군 천사 소리 높여 주 찬송하네.
내 혼아 깰지어다 주 찬송하여라.
온 백성 죄를 사하신 만왕의 왕일세.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주님 제가 이 땅에서 얻은 작은 성취와 열매들을 나의 의로 삼아
스스로를 높이려 했던 모든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천상의 이십사 장로들처럼 저의 가장 귀한 자랑거리마저도 주님의 보좌 앞에 기쁨으로 던질 수 있는 참된 겸손을 허락하옵소서.
저의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오니 오직 주님 홀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겸손 #요한계시록 #참된예배 #자기부인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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