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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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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약속 있는 첫 계명: 부모 공경의 신비

OCJ|2026. 5. 8. 04:18

[OCJ Daily QT - 2026년 5월 8일]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말씀의 배경과 의미]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제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루며, 제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인간 사이의 윤리를 다룹니다. 그중 제5계명인 부모 공경은 대인 관계의 첫 시작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권위를 이 땅에서 대리하는 부모를 향한 태도를 규정한다는 점에서 신앙의 핵심과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서 '공경하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베드(Kabad)'는 '무겁게 여기다' 혹은 '영광스럽게 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어와 어근이 같습니다. 즉, 부모 공경은 단순히 효도라는 윤리를 넘어 창조주가 세우신 권위와 질서에 복종하는 영적 훈련입니다.

[묵상과 적용]
어버이날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는 십계명의 중심에 놓인 부모 공경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 봅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네 생명이 길리라'는 구체적인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수명의 연장을 넘어, 하나님이 허락하신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질서의 복을 의미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있어 하나님의 사랑과 권위를 보여주는 첫 번째 거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하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가 됩니다.

현대 사회는 갈수록 개인의 권리와 독립을 강조하며, 늙고 병든 부모의 존재를 무거운 짐으로 여기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모의 존재를 '무겁게(Kabad)' 여기라고 명하십니다. 그분들이 보여준 헌신과 눈물, 그리고 우리에게 전달해 준 신앙의 유산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것이 공경의 시작입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들의 삶을 존중하며, 감사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빛입니다.

이미 부모님을 여읜 분들이라면, 그분들이 남긴 기도의 응답으로 오늘 내가 존재함을 기억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립시다. 또한 육신의 부모를 넘어,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는 영적인 부모님들과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가정의 달, 오세아니아의 모든 성도님의 가정마다 부모를 향한 공경과 자녀를 향한 사랑이 넘쳐나 천국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 559장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모신 집 화목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생들 사랑히 돌봐주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오늘 어버이날을 허락하시고 부모님의 큰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부모님을 주셔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깨닫게 하셨사오니, 우리가 전심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며 그분들의 삶을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를 표현하게 하시고,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평강을 누리는 믿음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