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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고요함 속에 깃든 흔들리지 않는 뿌리
[OCJ Daily QT - 2026년 5월 10일]

[오늘의 말씀] 시편 62:1-2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n\n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말씀의 배경과 의미]
시편 62편은 다윗의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의 독특한 점은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하는 간구보다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와 고백이 주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잠잠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두미야'는 단순히 소리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폭풍우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떨림을 멈춘 영혼의 평온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의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을 '반석', '구원', '요새'라는 견고한 은유로 표현하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근거를 오직 하나님께만 두었습니다.
[묵상과 적용]
세상의 소음이 영혼을 잠식할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더 큰 소리를 내어 자신을 증명하려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정반대의 길을 제시합니다. 바로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는 것'입니다. 이는 무기력한 포기가 아니라, 내 삶의 주권이 창조주께 있음을 인정하는 가장 강력한 영적 선언입니다.\n\n오세아니아의 광활한 대지와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 때로는 망망대해 위에 홀로 떠 있는 것 같은 고립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삶의 파도가 높게 일어 발밑이 흔들릴 때, 우리는 어디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까? 다윗이 고백한 '오직 하나님'이라는 수식어에 주목하십시오. '오직'은 다른 모든 부수적인 의지처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믿음의 순도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마음을 소란스럽게 하는 근심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분이 우리의 반석이 되시기에, 세상이 우리를 흔들 수는 있어도 결코 무너뜨릴 수는 없습니다.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지혜는 오직 구원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391장 - 오 놀라운 구세주]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 처소에 내 영혼을 숨기시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세상의 거친 파도 소리보다 주님의 고요한 숨결에 더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내 안의 불안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나의 유일한 반석이신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머물게 하옵소서.
내가 선 이 자리가 비록 광야 같을지라도, 주님이 나의 요새이심을 믿고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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