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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캠프의 맨발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축구화에 담은 그리스도의 사랑: 아웨르 마빌 (Awer Mabil)
케냐 북부의 척박한 땅, 카쿠마(Kakuma) 난민 캠프. 뜨거운 태양 아래 흙먼지가 날리는 그곳에서 비닐봉지를 뭉쳐 만든 공을 맨발로 차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하루 한 끼의 식사로 간신히 배를 채우며 10년의 세월을 난민 캠프에서 보내야 했던 이 소년은, 훗날 호주 국가대표 축구팀 '사커루(Socceroos)'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선수가 됩니다. 오늘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이 조명하는 인물은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깊은 신앙과 헌신으로,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 아웨르 마빌(Awer Mabil)입니다.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나 유명 대형교회 목회자들처럼 전 세계 기독교계..
심연의 어둠을 뚫고 피어난 가장 위대한 용서의 서사
주는 나의 피난처 (The Hiding Place) 코리 텐 붐의 자전적 에세이인 『주는 나의 피난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숨겨주다 강제 수용소로 끌려간 한 네덜란드 평민 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그린다. 극심한 고난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결코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 용서의 능력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기독교 고전의 걸작이다. Release: 1971년 11월 네덜란드 하를렘의 평화로운 시계 수리점 '베제(Béjé)'. 이곳에서 100년 넘게 시계를 고치며 소박하게 살아가던 텐 붐 일가의 일상은 1940년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산산조각 난다. 코리와 그녀의 가족은 투철한 신앙적 양심을 바탕으로 집에 비밀 공간(Hiding Place)을 만들어 핍박받는 유대인들을 숨겨주는 은밀한 레지..
이민교회 교회학교의 새로운 이정표: ‘세대 통합’과 ‘가정 중심 신앙 전수’로 도약한다
[OCJ Special Report] 2024년과 2025년을 지나며 전 세계 한인 이민교회는 다음 세대 신앙 전수라는 절박한 과제 앞에서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형 프로그램과 이벤트 중심이었던 주일학교 모델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최근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북미 및 유럽의 이민교계에서는 ‘세대 통합 예배’와 ‘가정 중심 교육’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리는 세대 통합 모델의 확산입니다. 미주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의 NCI 프로젝트 등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일학교라는 닫힌 공간에서만 신앙을 배운 자녀들이 성인이 된 후 교회를 떠나는 이른바 ‘조용한 탈출(Silent Exodus)’ 현상이 심화되고 ..
호주 국세청(ATO)의 경고: "세금 환급 서두르면 오히려 손해"... 신중한 신고 당부
[OCJ Special Report] 호주 국세청(ATO)은 7월 1일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자마자 세금 신고를 서두르는 납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호주인이 빠른 환급을 기대하며 조기 신고를 선택하고 있지만, 국세청은 이러한 '조급함'이 오히려 환급 지연이나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세청이 조기 신고를 지양하라고 권고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의 불완전성 때문입니다. 고용주, 은행, 건강보험사 및 정부 기관은 매년 7월 초에 관련 자료를 국세청 시스템에 업로드합니다. 특히 고용주는 7월 14일까지 급여 명세서를 '세금 준비 완료(Tax Ready)' 상태로 확정할 기한을 가집니다. 이 데이터가 국세청 시스템에 자동으로 채워지기(Pre-fill) 전에..
호주 경제의 경고등: '생산성 위기'가 국민 삶의 질과 사회적 결속을 위협한다
[OCJ Special Report] 호주 경제가 심각한 '생산성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지표들에 따르면 호주는 인구 증가에 의존한 외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개개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결정하는 1인당 생산성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호주 사회의 결속력이 약화되고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1. 생산성 저하와 '1인당 경기 침체'의 현실 최근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와 경제 분석기관들의 발표에 따르면, 호주는 현재 '1인당 GDP 경기 침체(per capita recession)'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국가 전체의 GDP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호주 정부 자문위, 센터링크 지원금 '연금의 90% 수준'으로 대폭 인상 강력 권고
호주 연방 정부의 경제포용 자문위원회(Economic Inclusion Advisory Committee, EIAC)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구직 수당(JobSeeker)을 포함한 주요 센터링크 지원금을 실질적인 생계 보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권고가 제기되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현재 지급되는 지원금이 식비, 의약품, 임대료 등 기본적인 생활 필수 요건을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구직 수당을 최소 노령 연금(Age Pension)의 90% 수준까지 즉각 인상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수급자들이 빈곤선 아래에서 고통받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2024-25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으나,..
Kmart의 29달러 샤워 캐디, 실내 '식물 스탠드'로 변신하며 호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
호주 전역의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Kmart의 29달러짜리 욕실용품이 본래의 용도를 벗어나 실내 인테리어 및 반려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Yahoo Australia 등 현지 언론 보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화제의 상품은 다름 아닌 Kmart의 '텔레스코픽 샤워 캐디(Telescopic Shower Caddy)'입니다. 본래 이 제품은 샴푸나 바디워시 등 욕실용품을 정리하기 위해 고안된 다단 압축봉 형태의 선반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소비자가 이를 욕실이 아닌 거실이나 식당에 설치하여 훌륭한 '수직 식물 스탠드'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행은 페이스북의 'Kmart Hacks & Decor' 그룹과 글로벌 커뮤니..
[호주] 빅토리아주, 오토바이 버스 전용차로 주행 영구 허용… "취약한 도로 이용자 보호"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도심의 주요 구간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의 버스 전용차로 주행이 영구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빅토리아주 정부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정체를 피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년간 진행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 같은 도로 교통법 변경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토바이가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버스 전용차로는 총 세 곳입니다. 챈들러 하이웨이(Chandler Highway) 서쪽에서 호들 스트리트(Hoddle Street)로 향하는 이스턴 프리웨이(Eastern Freeway) 서행 구간과, 호들 스트리트와 니콜슨 스트리트(Nicholson Street) 사이의 빅토리아 퍼레이드(Victoria Parade) 양방향 구간이 이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해당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