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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속의 평화 협상: 총을 내려놓지 않는 자와의 대화가 남기는 질문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1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평화 협상을 제안했으나 러시아가 협상 중에도 군사 공격을 지속하겠다며 거부한 지정학적 긴장 이슈 2026년 9월 12일, 전 세계의 이목은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향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 평화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4년 넘게 이어진 끔찍한 소모전과 희생을 끝내기 위해, 침략국의 정상과 마주 앉겠다는 결단은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은 차갑고도 잔혹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협상 기간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
신실하신 약속을 기다리는 영혼의 닻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6장 13-15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히브리서는 유대교의 핍박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신앙이 흔들리던 히브리인 기독교인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약속이 결코 변하거나 취소될 수 없음을 아브라함의 선례를 통해 증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증을 서실 더 높은 존재가 없기에 당신 자신의 거룩함과 이름을 걸고 맹세하셨으며, 이는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확고한 보증과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약속으로 가득하지만, 애석하게..
예장통합 이대위 "전광훈 목사, 이단성 지녔다"… 4년 전 판단 뒤집었다
[OCJ 심층보도] 예장통합 이대위, 4년 만에 결론 뒤집다…"전광훈 목사, 이단성 지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사상이나 가르침이 없다고 판단했던 4년 전의 결론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오는 15일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리는 제111회 총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짓으로 드러난 4년 전의 해명… "스스로를 교주화하는 이단적 요소" 예장통합(정훈 총회장) 이대위(김태수 위원장)는 지난 1년간의 심층 조사 끝에 전 목사의 발언과 사상에 심각한 이단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예장통합은 20..
한국올림픽선교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 선교 준비 박차
[OCJ Focus] 한국올림픽선교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 지원 및 교류 활동 본격화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한국올림픽선교회(대표회장 이장균 목사, 사무총장 황승택 목사)가 일본 현지에서의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선교회 측은 대회 기간 동안 각국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현장 사역 및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 스포츠 메가 이벤트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치열한 경쟁의 무대이자, 동시에 국경을 초월한 문화 교류의 장이다. 한국올림픽선교회는 이러한 대규모 국제 행사의 특수성을 활용해..
은퇴 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돈보다 중요한 5가지 노후 자산'
은퇴와 노후 준비를 떠올릴 때, 현대인들은 대개 국민연금, 부동산, 예적금 등 경제적인 자산 규모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립니다. 든든한 재정은 안정적인 노년을 위한 필수 조건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백세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과연 돈만 넉넉하다고 해서 우리의 노후가 온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요? 60대 이후의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독립적으로 만들어 주는 ‘비재무적 노후 자산 5가지’를 심층 조명해 보았습니다. 첫째,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근력과 건강’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생명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은 65.5세에 불과합니다. 무려 18년이라는 ..
호주 농촌 의료 살리기 정책의 역설… 주거난에 '홈리스'로 전락하는 해외 출신 의사들
[심층보도] 최근 연방 의회 숙련 기술 이민(skilled migration) 조사 위원회에서 호주 농어촌 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 오히려 새로 유입된 해외 출신 의사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호주 의료 시스템의 근간을 지탱하는 이민자 의사들이 극심한 지방 주거난과 정부의 정착 지원 부재 속에서 사실상 '홈리스(노숙자)'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현재 호주의 이민 및 의료 정책에 따르면, 해외에서 자격을 취득한 의사(OTD)가 호주 내에서 메디케어(Medicare) 청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최대 10년 동안 대도시를 벗어난 지방 및 외곽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합니다. 이 제도는 만성적인 농촌 지역의 의료진 부족 현상을..
"계산대가 꺼졌다"… 호주 알디(ALDI) 셀프 계산대 통제 논란과 유통업계의 딜레마
최근 호주 전역의 알디(ALDI) 매장에서 계산대 운영 방식을 둘러싼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셀프 계산대(Self-Serve Checkout)가 일제히 '꺼져 있는(Turned Off)' 상황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유인 계산대가 모두 닫힌 채 셀프 계산대 이용만을 강요받는 등 일관성 없는 매장 운영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지의 취재와 최근 소비자들의 제보를 종합하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헌틀리(Huntlee)나 울루웨어(Woolooware) 등 일부 매장에서는 6개에 달하는 셀프 계산대의 전원을 모두 차단하고 단 하나의 유인 계산대만 운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량의 물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조차 긴 줄을 서야..
대형 마트의 도 넘은 상도덕… 울워스(Woolworths) 직원들의 IGA 매장 단체 활보 논란
[OCJ 심층 보도] 최근 서호주 퍼스(Perth) 지역에서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소속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은 채로 지역 소규모 IGA 매장에 단체로 몰려간 사건이 발생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전말과 호주 유통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심층 취재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서호주 퍼스의 한 가족 경영 IGA 매장 CCTV에 포착된 장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울워스 유니폼을 착용한 다수의 직원들이 영업 중인 경쟁사 IGA 매장에 예고 없이 들어와 매장 내부를 훑어보고 이른바 '정탐(scoping out)'을 하는 모습이 확인된 것입니다. 심지어 일부 직원은 울워스의 유명한 광고 로고송인 "The fresh food people"을 흥얼거리며 매장 관계자를 조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