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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상인 낙인에서 은혜의 증인으로: 존 뉴턴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OCJ 기획취재] 인간 존엄을 파괴하던 악독한 노예선 장에서 대참회적 성직자로 고꾸라진 경종의 기적, 세기를 초월한 거룩한 속죄가 ▶ 찬송가 정보: 새찬송가 305장 (통일 405장) | 1779년 발표 - 작사자: 존 뉴턴 (John Newton) - 작곡자: 미국 작자미상 전래 민요 (Traditional Melody) -------------------------------------------------- ■ 작사/작곡인 프로필 - 작사자 프로필: 존 뉴턴 (John Newton, 1725~1807)은 영국의 성공회 사제이자 노예제 폐지 운동의 위대한 주역입니다. 젊은 시절 거칠고 반항적이며 도덕적 바닥을 치던 인물로 해군 탈영병, 아프리카 카리브해의 잔혹한 노예 상인으로 악가치를 높였습니다. ..
4세 친딸 살해 혐의로 30대 어머니 기소… 호주 지역 사회 '큰 슬픔'에 빠져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서부 로우드(Lowood) 지역에서 4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30대 어머니가 살해 혐의로 기소되어 지역 사회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2026년 5월 25일) 오후 11시 1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 구조대가 로우드의 한 주택에서 의식을 잃은 4세 여아를 발견했습니다. 응급 처치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외부 보도에 따르면 희생된 아동의 이름은 클레오 로즈 캐터롤(Cleo Rose Catterall)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이의 친모인 제시 르네 필립스(Jessie Renee Phillips, 31세)가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필립스가 유일한 성인이었으며..
호주 울워스(Woolworths), 전국 125개 매장 전면 개편… 바쁜 현대인 겨냥한 ‘간편식’ 집중 배치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가 바쁜 현대인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발맞춰 전국 125개 매장의 진열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최근 유통 업계 발표에 따르면, 울워스는 저녁 식사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380여 종의 새로운 간편식(Ready-made meal) 제품군을 매장 전면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이는 장시간 카트를 끌며 식재료를 고르는 대신, 매장에 들러 빠르게 식사거리를 집어가는 '그랩 앤 고(Grab-and-go)' 쇼핑을 선호하는 호주인들의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입니다. 울워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호주 내 요리 담당자의 약 48%가 평소 5가지 이하의 익숙한 레시피만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
호주 고용 서비스 제도의 대대적 개편: 수많은 불만 제기 후 '맞춤형 3단계 지원' 전격 도입
호주 연방정부가 복지 수급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고용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에 나섰습니다. 아만다 리시워스(Amanda Rishworth) 고용 및 노사관계부 장관은 오는 27일 수요일 내셔널 프레스 클럽(National Press Club) 연설을 통해 3단계로 세분화된 맞춤형 구직 지원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은 기존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불공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과 수많은 불만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현재 호주에서는 100만 명 이상의 시민들, 특히 잡시커(JobSeeker)와 같은 구직 수당 수급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의무적으로 민간 고용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연간 2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대규모 제도는 더 많은 사람들을 유급 노동..
시드니 도심 공공임대주택 무단 점거 심화… "당장의 해결책 없어" 골머리
[심층 보도] 최근 시드니 도심(Inner Sydney)의 공공임대주택(Social Housing) 단지 내 빈 공간을 차지하는 불법 무단 점거자(Squatters) 문제로 인해 기존 입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여러 차례 이들을 퇴거 조치하고 있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당장의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No quick fix)"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공영방송 ABC 뉴스의 이소벨 로(Isobel Roe) 기자가 2026년 5월 25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은 빈집이나 공용 공간을 무단으로 차지한 사람들로 인해 지속적인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력 동원을 통한 퇴거 조치가 이루..
호주 패스트푸드 체인 '구즈만 이 고메즈(GYG)', 미국 시장 철수 후 현지 직원들로부터 집단 소송 직면
호주를 기반으로 한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구즈만 이 고메즈(Guzman y Gomez, 이하 GYG)'가 미국 시장에서의 영업을 전면 중단한 직후, 해고된 현지 직원들로부터 집단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GYG는 지난 5월 21일과 22일에 걸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일대에 위치한 8개 매장의 영업을 돌연 종료하며, 6년간 이어온 미국 진출 사업을 공식적으로 철수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500명 이상의 현지 직원들이 적절한 사전 통보 없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카고에 위치한 로펌 '하시브 리걸(Haseeb Legal)'은 5월 24일 일리노이주 연방 지방법원에 GYG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대규모 해고 시 최소 60일 전에 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최소 3명 사망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작업자와 관계자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966년 개통되어 오랜 기간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었던 서소문 고가가 철거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발생한 참사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후 2시 33분경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던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의 충정로 철길 건널목 인근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안전 점검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이 투입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상판을 지지하던 거더(대들보)와 공중 비계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공중 비계에 있던 시공사 소속 현장 관리소장(60대), 감리단장(60대), ..
시간의 흔적을 다스리는 지혜: 중년 뱃살과 생체 리듬의 영성
마흔을 넘어서면 거울 속의 자신을 보며 낯선 변화를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곳은 마르는데 유독 허리둘레만 굵어지는 현상, 흔히 나잇살이라 부르는 이 현상은 단순한 심미적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보내는 중대한 생물학적 신호입니다. OCJ는 오늘 이 뱃살의 문제를 칼로리의 과잉이 아닌, 잃어버린 생체 리듬과 대사 유연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합니다. 1. 뱃살은 게으름의 결과가 아닌 생체 시계의 불협화음이다 최근 영양학계의 화두인 크로노뉴트리션(Chrononutrition, 시간영양학)은 무엇을 먹느냐만큼 언제 먹느냐가 중년의 복부 비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는 시계 유전자가 존재하며, 특히 간과 지방 조직은 해가 뜨고 지는 주기에 맞춰 대사 모드를 전환합니다. 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