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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당국, 치명적 맹독성 '데스캡 버섯' 주의보 발령

OCJ|2026. 3. 27. 22:47

호주 보건 당국과 식품안전정보위원회(FSIC)가 가을철 잦은 비와 온화한 날씨로 인해 전역에 자라난 맹독성 '데스캡 버섯(Death Cap mushroom)'에 대해 강력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2026년 3월 현재, 호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생 버섯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데스캡 버섯은 캔버라(ACT), 멜버른, 애들레이드, 뉴사우스웨일스(NSW) 일부 지역 및 태즈메이니아 등 호주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버섯은 주로 참나무(oak trees) 주변에서 자라지만, 주변에 나무가 없는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식품안전정보위원회(FSIC)의 리디아 부흐트만(Lydia Buchtmann) CEO는 "데스캡 버섯 단 한 개에 들어있는 독만으로도 건강한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 버섯의 맹독은 끓이거나 얼리는 등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절대 중화되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데스캡 버섯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식용 버섯이나 아시아 요리에 자주 쓰이는 풀버섯(straw mushrooms)과 겉모습 및 맛이 거의 동일해, 경험이 많은 전문가조차 구별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큽니다.

 

섭취할 경우 보통 6~24시간(또는 10~16시간) 내에 구토, 설사, 심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이 1~2일 후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거짓 회복기이며 이미 독소가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킨 상태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간과 신장 기능 부전으로 이어져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ACT 수석 보건관 케린 콜먼(Kerryn Coleman) 박사는 "야생 버섯을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며,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데스캡 버섯을 섭취했다고 의심될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병원 방문 시 남은 버섯이나 버섯의 사진을 밀봉된 용기에 담아 가져가면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되며, 호주 독극물 정보 센터(Poisons Information Centre, 13 11 26)를 통해서도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유행하는 야생 식재료 채취(foraging)를 절대 삼가고, 버섯은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마트나 청과물점에서만 구입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통찰] 겉보기에는 먹음직스럽고 무해해 보이는 데스캡 버섯이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듯, 우리 삶에도 달콤해 보이지만 영혼을 파괴하는 죄의 유혹이 존재합니다. 호주와 오세아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기독교인들은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전서 5:22)고 말씀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야생 버섯을 피하고 안전한 양식을 섭취하듯, 우리는 오직 진리의 말씀이라는 '안전한 영적 양식'만을 취하며 깨어 기도하는 지혜로운 신앙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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