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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보안 구역' 점령 계획 공식 발표... 영토 10% 해당

OCJ|2026. 3. 26. 01:37

2026년 3월 26일 – 이스라엘 정부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대규모 점령 및 안보 구역 설정 계획을 공식화하며 중동 정세가 급격한 국면 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3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 리타니(Litani) 강까지의 지역을 점령하여 '안보 구역(security zone)'을 설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레바논 전체 영토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군사 통제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츠 장관은 에얄 자미르(Eyal Zamir)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와의 전황 평가 회의에서 "헤즈볼라의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리타니 강 이남 지역을 직접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테러와 미사일이 존재하는 곳에 집과 주민이 머무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 자리는 이스라엘군(IDF)이 지키게 될 것"이라며, 북부 주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피란한 레바논 주민들의 귀환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리타니 강을 가로지르는 주요 교량 5개를 폭파했습니다. 이는 헤즈볼라의 병력과 무기 수송로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스라엘군은 향후 리타니 강에 이르는 안보 구역 전체와 남은 주요 거점들을 완전히 장악할 계획입니다.

 

이번 점령 계획으로 인해 레바논 남부의 약 150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갔으며, 이미 20만 명 이상의 현지 주민이 이스라엘군의 대피령에 따라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편, 베잘렐 스모트리히(Bezalel Smotrich)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한발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국경을 리타니 강까지 확장하고 해당 지역을 병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헤즈볼라의 고위 의원 하산 파들랄라(Hassan Fadlallah)는 이스라엘의 점령 계획을 레바논 국가에 대한 "실존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저항을 예고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 등 주요 서방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계획이 레바논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분쟁은 지난 3월 2일, 헤즈볼라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의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시작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완전 해체'를 목표로 레바논 전역에 대한 공습과 지상 작전을 확대해 왔습니다.

 

레바논 내 피란민 100만 명 돌파... 이스라엘의 가옥 파괴 가속화 우려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 작전 확대로 레바논 인구의 약 5분의 1인 100만 명 이상이 집을 잃고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레바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공세가 강화된 이후 사망자는 1,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스라엘군은 국경 인근 마을의 가옥을 철거하며 가자지구와 유사한 '완충 지대' 구축 모델을 적용하고 있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피란민 100만 명 돌파와 인도적 위기 레바논 정부와 국제구호단체는 현재 레바논 전역에서 발생한 피란민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부 레바논 관리는 피란민 규모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상회하는 116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IRC)의 레바논 지부장 마그다 로스만(Magda Rossman)은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 낮에는 아파트에 머물다 밤에 공습이 시작되면 차 안이나 거리의 텐트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며 절박한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슬람 리 Relief(Islamic Relief)의 레바논 지부장 아크람 사데크(Akram Sadeq)는 "베이루트 시내가 전례 없는 수준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학교들이 임시 대피소로 변했지만 이미 포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약 13만 명 이상이 정부 지정 대피소에 수용되었으나, 대다수는 식량, 식수, 전기 부족 속에 노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자 모델' 적용한 가옥 파괴와 완충지대 구축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레바논 남부 '최전방 마을'의 가옥 철거를 가속화하라고 군에 지시했습니다. 이는 가자지구의 '베이트 하눈'과 '라파' 모델을 레바논에 적용한 것으로, 국경 인근의 민간 가옥을 철거하여 물리적인 완충지대를 조성하려는 전략입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리타니 강 이남 지역으로의 주민 귀환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3월 13일 이후 리타니 강을 가로지르는 주요 교량 5개를 파괴하며 헤즈볼라의 보급로 차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사무총장 에얄 자미르(Eyal Zamir)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법적 논란 국제법률가위원회(ICJ)는 이스라엘의 대규모 대피 명령과 민간 기반 시설 파괴가 "민간인의 삶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해당 지역에서 인구를 강제로 몰아내려는 의도적인 정책일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국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상 침공이 초래할 "참혹한 인도적 결과"를 경고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에디터노트 (Editor's Note):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무고한 시민들의 안전과 평화가 최우선되기를 소망합니다. 갈등의 역사가 깊은 이곳에 대립보다는 이해가, 파괴보다는 회복의 손길이 닿아 진정한 치유와 상생의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